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이번 주 초대 공연을 안내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월~금 생방송 도중 #9390(50원 유료문자)으로 신청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당첨자 분들께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마감] 8/15(목)]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비회원
2013.07.22
조회 1015

** 공연 신청은 <공연 신청합니다> 게시판에
제목 말머리 [투란도트]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3년 8월 15일 (목) 오후 3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2001 - 2010년!
10만 명의 관객들이 선택한 예술의전당 가족오페라!

2013년 CJ 토월극장에서 즐기는 특별한 여름 방학 선물
온 가족이 행복한 상상으로 물드는 시간,
푸치니 <투란도트>로 초대합니다.

어린이, 청소년, 초심자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여름방학 프로그램 예술의전당 가족오페라 <투란도트>가 3년 만에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2010년 가족오페라 10주년 기념작으로 올려진 푸치니의 <투란도트>는 2013년 새롭게 단장한 CJ 토월극장에서 감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2001년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매년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10만 명의 관객이 찾은 예술의전당 가족오페라는 온 가족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예술의전당 대표 공연입니다. 이번 예술의전당 프로덕션을 통해 선보여질 2013 가족오페라 <투란도트>는 칼라프 왕자와 투란도트 공주의 수수께끼를 통해 보여지는 사랑과 희망, 희생 등 작품이 담고 있는 인도주의적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중후함과 웅장함 속에 신비를 갖춘 무대와 주옥같은 아리아 ‘Nessun Dorma 공주는 잠못 이루고’ 등 오페라극장이 아닌 중극장에서 더욱 생동감 있고 친밀함으로 미래의 관객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날로 험악해지는 사회적 환경에서 조금이나마 감성적 다가서는 힐링의 무대가 되고자 합니다.

독일 트리어 시립오페라극장 최연소 수석상임지휘자 지중배 씨와 2010년 가족오페라 <투란도트>의 독특하고 섬세한 연출로 주목 받은 연출가 장영아 씨와의 만남으로 더욱 탄탄해진 이번 무대는 지난 1월, 치열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실력 있는 성악가들이 더해져 화려한 무대를 약속합니다.




“이제까지의 내 오페라들은 다 버려도 좋다.”
푸치니와 오페라 <투란도트>

작곡가는 푸치니(G.Puccini 1858~1924)는 오페라 <투란도트>에서 새로운 음악 형식에 도전했지만, 안타깝게도 후두암 수술 후유증으로 3막 전반부인 ‘류의 죽음’까지만 작곡 한 뒤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후, 푸치니의 절친한 친구였던 지휘자 토스카니니의 감독 하에 푸치니의 제자 프랑코 알파노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는 나머지 부분을 완성하였습니다. 마침내, 이 작품이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되는 날 저녁, 토스카니니는 ‘류의 죽음’까지만 연주한 뒤,
“푸치니 선생님은 여기까지 작곡하고 돌아가셨습니다.”
라고 말하며 숙연하게 지휘봉을 내려놓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일화가 바탕이 되어 피날레에 대한 다양한 버전의 <투란도트>가 만들어졌고, 세계 곳곳에서 감동의 무대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2013년 <투란도트>는다양한 피날레 버전 중 Alfano 1st version이 아시아에서 초연으로 연주됩니다. 알파노 자신의 주관적인 의견을 줄이고 푸치니가 남겨놓고 계획한 스케치를 그대로 활용한 연주로 원작을 감상할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2013년 더욱 새로워진 모두의 <투란도트>

<투란도트>의 내용과 음악은 구체적이고 사실적이기 보다 상징과 환상이 지배적인 작품입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상징의 이미지를 강화시키고, 그동안 화려하고 웅장하기만 했던 사실적인 <투란도트>와 달리 아방가르드한 공간적인 표현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이러한 무대는 관객들에게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안내할 것입니다.
수수께끼를 풀지 못해 죽은 사람들을 12개의 ‘토우’(고대 중국의 주술적인 우상의 의미)로 형상화했으며, 핑, 팡, 퐁이 해학적으로 그려내는 사랑과 죽음의 메시지는 18개의 등불을 통해 전달되고, 부채는 살인의 무기를 대신합니다. 푸치니의 큰 변화 중 하나가 합창의 이국적인 면과 기괴함을 극대화한 것인데 군중들의 강박, 집착, 정신병적 요소와 핑, 팡, 퐁의 희극적인 면을 움직임을 통해 표현하고자 합니다. 중국 출신의 안무가 리휘는 몸 자체가 살아있는 오페라로 극의 표현을 극대화하고자 했습니다. 합창단과 핑, 팡, 퐁이 직접 현대무용적인 움직임을 선보이며 무용수들이 중국 궁중무용의 동작들을 현대예술 형식으로 풀어가는 것은 다른 오페라와의 색다른 차이점입니다.

2013 가족오페라 <투란도트> 감상포인트

1. 틀리면 죽음, 세 개의 수수께끼를 풀어라
- 절세미녀 투란도트 공주와 결혼하고 싶다면 수수께끼를 풀어야 한다.
형장의 이슬로 남겨진 수많은 남자들.. 드디어 칼라프 왕자가 도전하는데...

2. 오페라 <투란도트>의 코믹 감초 핑! 팡! 퐁!
- 수수께끼 대결 중 대기하며 이기면 결혼식, 지면 장례식을 준비해야 하는 익살스러운 중국 관리. 핑! 팡! 퐁! 이들의 코믹한 매력에 빠져 보시길.

3.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
- 왕자 칼라프의 공주에 대한 사랑을 확신하는 감동의 아리아. 영국 ITV <브르튼즈 갓 탤런트> 2007년 우승자 폴포츠, 한국판 폴포츠로 알려진 수족관 기사 김태희 등 전 세계적으로 많이 이들이 불러 사랑의 힘을 전하는 대표적인 곡임.



-주요 프로필-

*지휘자/ 지중배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지휘전공
-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지휘과
- 2004 1회 수원시향이 선정한 최우수 신예지휘자상
- 2011 제5회 독일 전 음대 지휘콩쿨 Finalist, 프랑스
Besancon 국제 지휘콩쿨 결선진출 (Quarter Final)
- 2012 제4회 독일 오페레타상 지휘자상 수상
- 독일 음악협회(Deutscher Musikrat)의 지휘자포럼
(Dirigentenforum)소속
- 2012 독일 Oper Oder-Spree 오페라 페스티벌 음악감독 및 지휘자 역임
- 現 트리어 오페라 극장, 트리어 시립교향악단 수석상임지휘자 및 부 음악감독



*연출 / 장영아

- 숙명여자대학교 성악과 졸업
-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 오페라 무대연출 석사 졸업
- 예술의전당 등 주요극장의 작품 연출
- 영국 로열 오페라하우스, 도이치 오페 베를린 등 해외 유명프로덕션의 작품을 협력연출
- 2010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연출상 수상
- 現 숙명여대 겸임교수, 연세대 출강




*테너/ 김지운(칼라프)

-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 독일 로베르트 슈만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졸업
- 독일 로베르트 슈만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Wielki Turniej Tenorow 2012 테너콩쿠르 우승, 관객상
(폴란드)
- Fritz-Atzl상 수상(오스트리아)
- 現 독일 아우구스부르크 오페라극장 전속 주역가수



*테너/ 윤병길(칼라프)

-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 이태리 F. Torrefranca 국립음악원 디플로마
- 이태리 국제콩쿨 엔리코 카루소 2위 및 푸치니 특별상
- 이태리 국제콩쿨 비씨 다르테 우승 및 다수콩쿨 우승
- 이태리 프랑코 코렐리협회 주최 올해의 테너상 수상



*소프라노/ 이승은(투란도트)

- 단국대학교 성악과 졸업
- 또리노 국립 음악원 성악과 졸업
- 밀라노 국립 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 가곡과 졸업
- 로얄 아카데미아 성악과 졸업
- Osaka international 콩쿨 1위, Canta Lupa 콩쿨 1위 등
국제콩쿨 다수 입상
- 現 밀라노 국립 음악원 성악과 박사 과정 재학중



*소프라노/ 김상희(투란도트)

-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디플롬 만점으로 1년만에 조기졸업
- 제26회 중앙콩쿠르 3위 외 국내 콩쿨 다수 입상
- 2007~2011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오페라극장 주역가수



*바리톤/ 나유창(핑)

- 1996-2003 WDR 전속솔리스트
- 1997-1999 독일 뒤셀도르프극장 전속솔리스트
- 1998 쾰른국제성악콩쿨 2위
- 1999-2003 데트몰트 주립극장 전속솔리스트
- 2000 오퍼른벨트선정 현대오페라상
- 2003-2010 이태리 로마올림피코 극장, 러시아 카잔국립극장,
독일 부퍼탈, 프랑크프르트, 코블렌츠, 에어푸르트 극장
솔리스트
- 2006 베를린 음반비평가상수상 오페라 오펜바흐 코스코렛토
- 2011 오펜바흐 최고상
- 現 프랑크프르트 국립음악원 성악과 교수
쾰른국립음악대락 성악과 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