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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머리 [힐링뮤직]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3년 8월 11일 (일)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Music For Healing with
Yuichi Watanabe, Sojiro, Norihiro Tsuru
유이치 와타나베, 소지로, 츠루 노리히로
마음 속 영상을 연주하다.
‘이토록 마음을 사로잡는 음악은 없었다.’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이치 와타나베, 흙으로 빚은 악기 오카리나의 대가 소지로, 뉴에이지 트리오 <어쿠스틱카페>의 리더 츠루 노리히로,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일본 뉴에이지 연주자 세 그룹이 함께 공연을 갖는다. 연주음악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 뮤지션들의 공통점은 모두 영상음악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거나 활약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은 뉴에이지 음악이 가진 가장 큰 미덕인 듣는 이 각자의 기억 속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는 힘 때문인데 소지로는 ‘대황하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츠루노리히로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단편애니매이션 OST, 프랑스 그랑프리 수상작 ‘수중의 8월’, 유이치 와타나베는 ‘맹도견 퀼의 일생’ OST와 같은 영상에 생명을 넣은 인상적인 멜로디를 입힌 주인공들이다.
이들이 이번 8월 특별히 한국 팬들을 위해서는 올해 5회를 맞는 힐링뮤직페스티벌의 메인 스테이지 ‘music for healing’ 에 초청되어 음악을 통한 기억 속 이미지를 찾고 이를 통해 마음의 공감을 얻어 치유코자 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오카리나의 장인 소지로, 삶의 희로애락의 멜로디를 담는 피아니스트 유이치 와타나베, 인기 그룹 어쿠스틱카페의 리더, 라스트 카니발의 주인공인 바이올리니스트 츠루 노리히로의 수려한 현의 논리에 귀를 기울이면 우리는 어느새 마음 속 깊은 곳의 소중한 장면과 조우할 것이다.
-유럽의 우수와 동양의 ‘서정성’ 유이치 와나타베
YUICHI YATANABE / Piano
리처드 클레이더먼을 세상에 소개한 프랑스의 국민작곡가 피에르 포르트는 머나먼 동방의 나라에서 활동하는 한 음악가에게 주목했다. 그는 이 음악가에게 "이토록 아름다운 음악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 동양의 깊은 감수성과 단아한 멜로디가 멋드러지게 어울리는 음악"이라며 극찬을 했다. 그는 이내 자청해 와타나베 유이치를 자신의 수제자로 삼기에 이른다.
`클래시컬 뉴에이지의 대가` 와타나베 유이치는 2001년 데뷔 이후 클래시컬한 감성의 서정미 가득한 피아노 연주곡들로 뉴에이지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페이르 포트트> 가 감탄한 인간의 희로애락 표현하는 감동의 멜로디
피에르 포르트에게 발탁됐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일본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와타나베는 프랑스와 일본을 오가며 음악작업을 하게 된다. 그는 데뷔 앨범으로 오리콘 힐링 차트 7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 발매되는 앨범마다 오리콘 차트 상위에 오르는 성공을 거둔다.
국내에도 발표된 그의 음반에는 와타나베의 감성이 피아노 솔로곡과 밴드 편성의 곡, 현악과 함께한 곡 등 다양한 편곡으로 조용히 빛을 내고 있다. `힐링 뮤직(Healing Music)`으로 손색이 없다.
현악과 피아노가 조응하는 곡 `Spin a Memory`에서부터 단아한 멜로디를 앞세운 와타나베의 감성이 밀려온다.
`Soleil`에서는 전면에 나선 부드러운 관악기의 음색이 따뜻하고 `Harbor Lights`는 베이스와 드럼의 활기찬 연주가 피아노와 어우러지며 희망적인 느낌을 전해주기도 한다. 밤 바다 위에서 미지근한 바람을 맞는 듯한 느낌의 피아노 솔로곡 `Ocean Breeze’ 도 아름답다.
와타나베는 특히 인간의 희로애락을 잘 표현하는 작곡가라는 평을 받으며 드라마와 영화음악계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다.
<맹도견 퀼의 일생> 의 음악감독
이누도 이신 감독의 2005년 영화 `우리 개 이야기`에 삽입됐던 곡 `Nostalgic Beach`도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영화에서는 바이올린 버전으로 감동적인 장면을 장식했던 이 곡은 공연에서는 피아노 솔로로 연주할 예정이다. 강아지를 무척 좋아한다는 와타나베는 NHK 드라마 `맹도견 퀼의 일생`의 음악작업도 맡은 바 있다. 두 작품 모두를 작업하면서 특별한 행복감을 느꼈다고 한다.
- ‘흙’으로 빛은 영롱한 선율, 노무라 소지로
NOMURA SOJIRO / Ocarina
& a Guitar
도제 피리 오카리나의 제1인자. 군마현 다테바야시시 출신.
1975년, 난생 처음 듣는 오카리나의 맑고 고운 음색에 매료되어, 그 해부터 자신이 원하는 소리를 찾아 본격적으로 오카리나를 만들기 시작했다. 1985년까지 10년 간 제작한 오카리나만도 만 개가 넘으며, 그 중에서 엄선한 10여 개의 오카리나를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1985년 음반 데뷔하여 1986년 NHK TV 특집 『대황하』의 배경음악으로 일약 각광을 받으며 인기 아티스트로서의 지위에 오르고 지금까지 매년 오리지널 앨범을 발표하였고, 앨범 발매에 맞추어 전국 각지에서 콘서트 투어를 실시해 왔다. 노래를 좋아해서 사실은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는 소지로에게 가사는 필요 없다는 생각을 갖게 한 것이 바로 이 오카리나의 음색이다. 오카리나는 흙으로 만든 악기다. 소지로는 흙의 선율로 충분하며, 더 이상 말은 필요 없다고 느꼈다. 지금도 항상 자연과 어울리고 흙을 소중히 하면서 콘서트와 작곡, 창작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대황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의 주인공
일본 NHK 다큐멘터리 <대황하>의 배경음악으로 너무나 유명한 오카리나 연주 명인 노무라 소지로.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엔딩곡을 연주한 영롱한 오카리나 음색은 많은 국내팬들에게 화제가 되었다. 소지로는 1985년 첫 앨범 <글로리>를 발표한 뒤로 해마다 꾸준히 새 앨범을 발표하고 투어 콘서트를 열고 있다. <대황하> 음반을 발매한 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1993년에는 앨범 <목도> <풍인> <수심> 3부작으로 제35회 일본 레코드 ‘기획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달’빛으로 만든 현, 츠루 노리히로
NORIHIRO Tsuru / Violin
& Cello, Guitar, Percussion
성악을 배운 어머니에게 음악의 기초를 배우고 시인인 아버지에게는 문학의 영향을 받아 성장했다. 1989 년 CBS 소니에서 '달을 만든 남자'로 데뷔했다. 솔로 앨범 활동 외에도 영화나 TV 음악 등을 폭 넓게 담당하고 있어 그의 음악이 미디어에 오르지 않는 날은 없다고 한다. 그는 ‘일본 10인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선정된 바 있으며, 연주 외에도 영화, TV 음악 등 다양한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2010년 9월 TV도쿄 개국 45 주년 기념 프로그램 ‘봉인된 삼장 법사의 수수께끼’ 의 음악을 담당했다. 최근에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지브리 단편 영화 '별을 산 날'의 OST 작업을 했다.
뉴에이지 프로젝트 그룹 ‘어쿠스틱카페’의 리더
츠루 노리히로는 뉴에이지 트리오 <어쿠스틱 까페>의 리더로 매년 정기적인 내한공연을 가지고 있으며 바 있으며, 이 그룹은 섬세하고 유려한 음악세계로 국내에 다수의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그룹 이름처럼 어쿠스틱 악기들의 매력을 최대한 살린 스테이지를 전개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츠루 노리히로는 국내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 ‘라스트 카니발’의 작곡자이다.
힐링뮤직 (Healing Music)
'Heal through the Music'의 약자로 직역하면 ‘치유음악’ ‘ 치료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 병이 낫는 것은 아니며, 피곤에 지친 현대인의 마음에 윤택함과 평안함을 주는 음악을 일컫는다.
자연친화적인 음악과 아름답고 부드러운 선율로 이루어진 음악이 주를 이른다. 높은 빌딩숲, 아스팔트로 뒤덮인 도시생활 속에서 생활에 지친 우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나아가 삶의 활력과 의미를 찾아가는 힐링뮤직은 이제 삶의 방식의 새로운 대안이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