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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머리 [유리 바슈메트]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3년 5월 29일 (수)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역사상 최고의 비올라 연주자 유리 바슈메트가 리더 겸 지휘
현존 러시아 최고급 체임버 앙상블(25명), 2011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섯 번째 내한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준우승에 빛나는 손열음의 특별한 바흐 해석
‘비올라 발생 이래 최고의 연주자’이자, 비올라라는 악기 자체의 위상을 격상시킨 유리 바슈메트가 이끄는 모스크바 솔로이스츠가 2년 만에 5번째 내한공연(1989, 2003, 2005, 2011)을 갖는다. 반주 악기에 지나지 않던 비올라를 ‘독주악기’로 격상시킨 비올라계의 슈퍼스타인 바슈메트는 이탈리아의 라 스칼라, 네덜란드 콘세르트허바우 극장을 비롯해 세계적인 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가진 최초의 비올리스트로 연주 외에도 문헌 발굴, 편곡, 창작곡 의뢰를 통해 비올라 레퍼토리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는 파이오니어다. 그의 정력적인 비올라 연주활동은 많은 현대 작곡가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켜 슈니트케, 칸첼리, 태브너, 구바이둘리나 등 저명한 작곡가들이 그를 위해 비올라를 위한 협주곡과 작품들을 헌정했다.
전설의 피아노 거장,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테르의 파트너로 여러 차례 공연하였고 나탈리아 구트만, 보로딘 4중주단, 크레머, 뮬로바, 로스트로포비치, 벤게로프 등과 함께 실내악 공연을 했다. 종전, 모스크바 솔로이스츠와 내한했을 때는 비올라 독주 주자일 뿐 아니라 대부분 지휘자와 리더의 모습으로 함께해 국내 실내악 팬들에게 놀라움을 던져주었다. 이번 공연의 메인 레퍼토리 역시 유리 바슈메트의 비올리스트와 지휘자의 모습을 골고루 감상할 수 있는 바로크와 낭만주의 곡들이 배치되었다. 2013년 1월 모스크바에선 바슈메트 60세를 기념해 Anne-Sophie Mutter, Valeriy Gergiev, Denis Matsuev, Maxim Vengerov, Jean Luc Ponty가 참가한 생일 기념 축하 공연이 성대히 열리기도 했다. 60세를 기념하는 프로그래밍으로 세계 투어에 나설 예정이며 내한 공연 역시 그의 일환이다.
모스크바 솔로이스츠는 1986년 창단된 이래 러시아의 초일류 체임버 앙상블로 단원들은 모스크바 음악원의 교수들로부터 추천된 음악도들로 구성됐다. 러시아 음악계 젊은 현악 연주자 세대 중에서도 가장 유망한 연주자들로 구성되어있다. 모스크바 솔로이스츠는 창단 이후 모스크바, 아테네, 암스테르담, 파리, 런던의 BBC 프롬 등에서 개최된 초청공연에서 대성공을 거뒀다.
이번 공연에는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준우승을 거둔 손열음이 바흐 피아노 협주곡 1번 BWV1052을 연주한다. 2009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에곤 페트리의 편곡-바흐 칸타타 BWV 208 ‘양들은 평화롭게 풀을 뜯고’의 명연을 비롯해 평소 작곡가의 심원까지 몰입하는 손열음이 차이콥스키 콩쿠르 이후 한창 탐구를 기울이는 바흐 피아노 협주곡 1번이 준비됐다. “바흐 음악은 근원을 추구하는 우주 같은 음악”이라고 정의하는 손열음은 바로크 연주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인정받는 솔로이스츠와의 협연을 통해 전 시대를 아우르는 예민한 감각과 명민한 지성, 역사와 대화하는 피아니스트의 진면목을 선보일 것이다.
-아티스트-
Conductor · Viola solo 유리 바슈메트(Yuri Bashmet)
현존하는 아티스트 중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비올리스트-그라모폰
오늘날 가장 강력한 비올라의 상징-뉴욕 타임즈
그의 연주는 눈부시다- 가디언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비올리니스트, ‘비올라의 파가니니’
신중하게 길들여진 정통 음악이 갖는 강한 설득력
1953년 러시아의 로스토프 온 돈(Rostov on Don)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우크라이나의 르보프(Lvov)에서 보냈다. 언어학자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비올라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 후, 순수한 비올라의 음색은 그를 대 음악가로 태어나게 했다. 그는 1971년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베토벤 중창단 비올리스트 바짐 보리소프스키(Vadim Borisovsky)와 페오도르 드루치닌(Feodor Druzhinin)으로부터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배웠으며, 20세를 갓 넘긴 약관의 나이에 모스크바 음악원 사상 최연소 교수자격을 받게 되었다. 1978년 뮌헨 ARD 콩쿠르 비올라 부문에서 우승해 국제적인 활약을 시작했다.
레닌그라드 필과 함께 데뷔 공연을 가진 후, 일찍부터 서방 세계에도 그 이름이 알려져 이후 세계 일류 오케스트라들(베를린 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보스턴 심포니, 시카고 심포니 등)과 협연을 거듭하면서 명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1989년 런던 위그모어 홀에서 있었던 그의 영국 데뷔 리사이틀에 대해 타임즈지는 ‘의심할 여지없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연주자’ 라고 극찬하였다. 연주 외에도 문헌 발굴, 편곡, 창작곡 의뢰를 통해 비올라 레퍼토리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는 파이오니어다. 1993년 런던 심포니는 바비칸센터에선 4일에 걸쳐 ‘바슈메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바슈메트의 정열적인 비올라 연주활동은 많은 현대 작곡가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러 일으켜 슈니트케(Alfred Garrievich Shnitke), 칸첼리(Giya Kancheli), 태브너(Jone tavener), 구바이둘리나(Sofia Gubaidulina)등 저명한 작곡가들이 그를 위해 비올라를 위한 협주곡과 작품들을 헌정했다. 특히, 작곡가인 슈니트케가 그를 위해 헌정해 1986년 네델란드 콘서트헤보 극장에서 초연된 곡은 대표적인 ‘비올라 협주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허바우를 비롯한 주요 홀에서, 공연장으로서는 처음 비올라 솔로 리사이틀을 실시했으며 피아니스트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테르는 여러 차례 협연을 함께했다. 실내악에서는 크레머, 뮬로바, 로스트로포비치, 벤게로프와 같이 한 시대를 풍미한 일류 음악가들과 현재도 공동 출연하고 있다. 1992년 모스크바 솔로이스츠를 재결성하면서 그 자신의 지휘로 세계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2002년 12월부터는 러시아 국립 노바야 심포니의 음악감독으로 취임했다. 2013년 1월 23-27일에 걸쳐 모스크바에서는 바슈메트의 60세를 축하하는 페스티벌이 열려 게르기예프, 무터, 벤게로프, 마추예프 등 저명한 음악가들의 축하공연이 성대히 펼쳐졌다. 현재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공식 홍보대사로 소치 동계 국제 아트 페스티벌 예술감독이다. 2006년부터 벨로루시의 민스크에서 피아니스트 로스티슬라프 크리머와 바슈메트 국제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또한 모스크바 국제 비올라 콩쿠르의 창립자이자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영국 터티스 비올라 콩쿠르의 심사 위원장이다. 1758년산 Milanese luthier Paolo Testore를 현재도 악기로 사용 중이다. 1978년 모스크바 음악원에 몸담기 시작해 1996년부터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모스크바 솔로이스츠 Moscow Soloists
세계 무대에서 격찬을 받고 있는 실내악단 모스크바 솔로이스츠(Moscow soloists)는 1986년 비올리스트 유리 바슈메트에 의해 창단되었다. 모스크바 음악원 출신의 30세 미만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이 실내악단은 1988년 유럽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후 1989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1992년 파리 샬 플레옐을 거치며 세계의 주목을 끌게 되었다. 후 카네기 홀, 로열 앨버트홀, 바비칸 센터, 샹젤리제 극장, 베를린 필하모닉홀,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허바우, 도쿄 산토리홀 등에 초청되었으며 호주, 뉴질랜드, 홍콩, 대만, 이스라엘, 그리스, 터키 등에서 성공적인 연주회를 개최하였다. BBC 프롬스를 포함하여 에비앙 페스티벌, 몽트뢰 페스티벌, 시드니 페스티발과 모스크바의 백야 축제에서도 활약하며 세계 정상의 실내악 앙상블로 성장하였다. 모스크바 솔로이스츠는 리히터, 크레머, 로스트로포비치, 트레챠코프, 벤게로프, 헨드릭스, 린 해럴, 골웨이와 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협연하였으며, 1994년 크레머, 로스트로포비치, 바슈메트와 함께 슈니트케의 3중 협주곡을 EMI 클래식 레이블로 녹음하기도 하였다. 1998년에는 바슈메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소니 뮤직을 통해 그들의 첫 음반을 녹음하였는데 브람스와 쇼스타코비치를 연주한 이 앨범은 그래미 후보에 오르기도 하였다. 러시안 텔레비전에 수차례 출연했고 BBC, 라디오 프랑스, 일본 NHK 등 세계의 주요 방송에서 연주하였다. 러시아 개방 이후 대부분의 단원들이 러시아를 떠나면서 모스크바에 남은 바슈메트가 1992년 뛰어난 젊은 연주자들로 새롭게 구성하여 재창단하기도 했다.
아티스트
Pianist 손열음
지성과 감성의 이상적인 밸런스, 역사와 대화하는 피아니스트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준우승
011년 차이콥스키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함께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연주상, 콩쿠르 위촉작품 최고연주상까지 휩쓸며 한국 국적으로 피아노 부문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손열음은 일찍이 뛰어난 통찰력과 한계 없는 테크닉,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1986년 5월 2일 생으로 초등학교 5학년이던 1997년 영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최연소 2위 입상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듬해인 1998년 7월, 금호문화재단의 영재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금호영재콘서트에 첫 주자로 발탁되면서 음악계에 데뷔하였다. 이후 1999년 오벌린 콩쿠르, 2000년 에틀링엔 콩쿠르, 2002년 베르첼리 비오티 콩쿠르에서 모두 최연소로 우승하였고, 2005년 텔아비브에서 열린 루빈스타인 피아노 콩쿠르에서 3위를 수상하며 국내외 음악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2009년에는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최우수 실내악 연주상을 차지하며 본격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발레리 게르기예프, 로린 마젤, 제임스 콘론, 정명훈 등의 지휘로 뉴욕 필하모닉, 이스라엘 필하모닉, 체코 필하모닉, 바르샤바 필하모닉, 도쿄 필하모닉, NHK 심포니, 예루살렘 심포니, 러시아 내셔널 심포니,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마린스키 극장 오케스트라 등 세계 정상급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졌으며, 독일 라인가우 페스티벌, 바트 키싱엔 페스티벌, 폴란드 베토벤 부활절 페스티벌, 듀즈니키 쇼팽 피아노 페스티벌, 슬로베니아 류블리아나 페스티벌, 미국 포틀랜드 피아노 인터내셔널과 뉴욕 인터내셔널 키보드 인스티튜트 앤 페스티벌 등에 초청되어 연주하였다. 또한 UN의 주최 하에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지에서 연주하고, 07년 뉴욕 UN 총회장에서 열린 반기문 UN 사무총장 취임 축하 연주회와 2012년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20주년을 기념한 오스트리아 대통령궁 음악회 등 다양한 무대에 서는 등 대한민국의 문화사절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와 부천, 수원, 대전, 부산, 울산, 광주, 원주시향을 비롯한 전국의 거의 모든 주요 교향악단들과 협연하였으며 2007년 하반기부터는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멤버의 일원으로 가장 촉망 받는 한국의 젊은 연주자들과 정기적으로 실내악 무대를 선보이고 있기도 하다. 04년 금호음악인상 1회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2011년에는 1회 SK케미칼 그리움아티스트로 선정되어 장학금을 지원받고 있다. 디스코그래피로는 04년 10월 데뷔음반으로 발매한 쇼팽 에튀드 전곡집과 08년 12월 쇼팽 녹턴을 피아노와 현을 위해 편곡해 녹음한 음반(유니버설 레이블)이 출시되었고 09년 반클라이번 콩쿠르에서의 연주 실황 음원이 이듬해 아르모니아 문디 레이블에서 월드와이드 음반으로 발매되기도 했다. 2012년 7월에는 한국의 독립음반사인 오뉴월뮤직에서 국내 기술 최초의 멀티채널 SACD를 출반하였다. 한편 중앙일보의 주말에디션인 중앙선데이 최연소 고정 칼럼니스트로 두터운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기도 한 그녀는 현재 고향인 강원도 원주시와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장인 예술의전당의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십대 시절 중국의 1세대 피아니스트인 인쳉종과 공부하기도 한 그녀는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 교수와 수학하였고, 현재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아리에 바르디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프로그램-
바흐 피아노 협주곡 1번 BWV 1052(손열음 협연),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바슈메트 비올라)
파가니니 비올라 협주곡 A단조(바슈메트 협연), 차이콥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