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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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6/11(화) 서울모테트합창단 제90회 정기연주회 'Song of Peace'
비회원
2013.05.27
조회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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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13년 6월 11일 (화)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출연자-
지 휘:박치용
솔리스트:Sop. 오은경 Alto 류현수 Ten. 김세일 Bass 정록기
협연:Alte Musik Seoul(알테무지크 서울)


서울모테트합창단(지휘 박치용)은 2013년 6월11일(화)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평화의 노래>라는 부제로 제90회 정기연주회를 한다. 자유와 평화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절실한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평화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민족과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의도로 기획하였다.
1부에서는 G. F. H?ndel의 Utrecht Te Deum HWV 278 & Jubilate HWV 279 를 연주한다. 이 곡은 1713년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지역에서 영국 연합군과 프랑스군의 에스파냐(스페인)왕위 계승전쟁을 종결시킨 위트레흐트 조약(Treaty of Utrecht)을 헨델이 영국의 Ann 여왕에게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로 헌정한 그의 첫 번째 영어작품이다. 이 작품은 1713년 초연이후 지금까지 영국의 모든 국가 의전 행사에서 반드시 사용되고 있을 정도록 밝고 장엄하며, Trumpet과 Timpani를 더하여 힘차고 화려하게 작곡되었다. 올해로 꼭 300주년이 되는 위트레흐트 조약을 기념하여 현재 남?북간의 계속 증가되는 긴장관계와 핵문제로 인한 위협, 열강들의 각축장이 되어버린 한반도의 어지러운 상황에 대해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연주를 준비하였다.
2부에서는 G. F. H?ndel의 Dixit Dominus HWV 232(주께서 말씀하셨다)를 연주한다. 메시아(구원자)를 예언한 시편 110편을 인용하여 작곡된 이 작품은, 분열과 전쟁의 상처로 고통받아 참된 평화를 갈구하는 이들에게 ‘평화의 대사(大使)’로 온 메시아를 통하여 나타나는 기쁨과 소망을 표현하고 있다. 헨델의 현존하는 합창작품 중 처음으로 사용된 이중 푸가(Double Fuga)를 통한 완벽한 대위법, 바이올린, 첼로, 쳄발로의 구성으로 반주하는 트리오소나타(Trio Sonate), 오페라에서 사용되는 레치타티보 세코, 레치타티보 아캄파냐토등의 기법을 사용하여 작곡되었고, 기존의 오라토리오보다도 더욱 극적인 과감성과 풍부한 상상력을 포함하고 있어 그의 합창음악 중 백미(白眉)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 프로합창단과 유수의 지휘자들이 꼭 연주하고 싶어하는 주요 레퍼토리중 하나이다.



-출연진 소개-
이번 연주에 지휘 박치용(서울모테트합창단 상임지휘자) 소프라노 오은경(세종대 음대교수) 알토 류현수(한세대 음대교수) 테너 김세일(경희대 음대 초빙교수) 베이스 정록기(한양대 음대교수)와 오케스트라에 알테무지크 서울(Alte Musik seoul)이 협연한다. 2013년 창립24년째를 맞이하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은 1989년 지휘자 박치용과 열정적인 음악가들에 의해서 창단되었다. 맑고 깨끗한 울림, 정제된 화음, 깊이 있는 음악으로 순수합창의 진수를 선보이며 최고수준의 합창단으로 평가받아 온 서울모테트합창단은 1989년 지휘자 박치용과 합창음악에 열정을 지닌 음악가들에 의해서 창단되었다. 변함없는 연주로 올해로 창단 24주년을 맞은 서울모테트합창단은 국내 합창음악계에서 음악뿐만 아니라 내용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단체로 성장하였다. 2013년 현재 정기연주 89회, 초청연주, 해외연주, 지방연주 및 방송출연 등 900여회의 경이적인 연주기록은 합창단의 성실함과 음악적 열정의 성과라 하겠다. 특히 2002년, 2005년 독일순회연주회를 통해 세계적수준의 합창단으로 성장함은 물론 2002년 6월 평양연주(6?15 남북공동성명 2주년 기념연주), 2005 통영국제음악제에서 성공적으로 공연하였다. 특히 2011년, 2012년에는 대관령국제음악제에 초청되어 모차르트 '레퀴엠'과 하이든 '천지창조'를 연주하여 호평과 함께 극찬을 받아 한국합창음악의 위상을 드높였다. 200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예술상’ 음악부문 우수상을 수상, 2004년 10월 제6회 ‘게일문화상’을 수상, 2011년 제6회 '대원음악상 연주상' 수상하였고 2005년 ‘37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음악부문 대통령상’을 수상 하였다.




-연주자 프로필-

서울모테트합창단
2012년 창립23년째를 맞이하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은 1989년 지휘자 박치용과 음악가들에 의해서 창단 되었다. 맑고 깨끗한 울림, 정제된 화음, 깊이 있는 음악 으로 순수합창의 진수를 선보이는 최고수준의 합창단으로 프로합창단의 전문성을 실현하고, 합창음악의 전통인 교 회음악의 올바른 이상을 제시하고자 하는 뚜렷하고도 명 확한 목표를 가지고 현재의 위치까지 이르렀다. 서울모 테트합창단의 등장은 자생적 직업연주단체가 없었던 열 악한 우리의 합창계와 음악사회에 신선한 자극이 되었고 한국합창음악계와 음악계 전체에 든든한 초석의 역할을 하였으며, 이후 시류에 흔들리지 않고 순수예술 음악사 회에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시금석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정기연주, 초청연주, 해외연주, 지방연주 및 방송출연등 900여회의 꾸준하고 열정적인 활동은 평론가들로부터의 호평은 물론 내한 객원지휘를 했던 지휘자인 존 루터, 독일의 지휘자 베르너 파프, 벨기에의 지휘자 요스 반덴 보레 등 함께 연주했던 수많은 음악가들로부터 한국을 대표할만한 최고 수준의 합창단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특히 2002년, 2005년 독일순회연주회를 통해 세계적수준의 합창단으로 도약함은 물론 2002년 6월의 6?15 남북공동성명 2주년기념 평양을 방문하여 연주하였으며 10월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의 자격으로 일본문화청에서 주최하는 ‘공연예술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연주하였다. 2005통영국제음악제, 2011년제 8회 대관령국제음악제에 초청되어 호평과 함께 극찬을 받았으며 2012년 올해 7월 제9회 대관령국제음악제에서 하이든의 천지창조를 연주하기로 되어있다. 2005년‘37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음악부문 대통령상’ 수상, 2011년 제6회 대원음악상 연주상 수상, 2004년10월 제6회‘게일문화상’을 수상하였고 문화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예술진흥원(현/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시상하는 ‘2004올해의 예술상’음악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의 지난 23년간의 발자취는 합창음악의 본질을 알아가고 펼쳐가고자 달려온 시간들이었다. 그리고 앞으로의 시간도 여전히 그러할 것이다. 합창음악의 본질적 아름다움은 합창 그 자체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변화와 타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들리지만 그래도 서울모테트합창단은 걸어왔던 길을 가고자 한다. 신이 만든 악기 중에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것이 인간의 목소리라 했던가...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인간의 목소리가 합쳐져서 만들어내는 더 너머의 세계를 우리는 갈망한다. 진정한 프로정신 하나만으로 승부를 내고자 하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어제보다 미래에 큰 비전을 가지며, 오늘도 합창음악의 순수함을 지켜내고 그 고유한 울림이 전달하고자하는 메시지를 세상에 나누고자한다.




지휘자 박치용
『가장 순수한 목소리의 울림, 자연스러운 리듬의 표출, 깊이 있는 음악의 해 석으로 합창음악에 대한 새로운 깊이와 즐거움을 맛보게 해 준 지휘자 박치용은 서울모테트합창단을 창단하여 지금까지 이끌어오며 “섬세하고 치밀한 완벽주의 자” “생명의 소리를 전하는 구도자“ 라는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지휘자 박치용은 서울예고에서 작곡과 성악을 전공하였으며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수석으로 입학, 졸업하였다. 대학 재학시절 성악가로서의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아 동아콩쿠르에서 2회 입상하였으며 우리나라 예술가곡 분야의 촉망받는 신인으로 평가 받던 중 합창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재능을 인정받아 <서울대음대콘서트콰이어>를 지휘하게 되면서 합창지휘자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이후 박치용은 약관의 20대였던 1989년 그때까지 유례가 없던 음악가들에 의한 자생적 직업연주단체인 <서울모테트합창단>을 창단함으로 본격적으로 전문합창지휘자로서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그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의 음악을 통해 가장 자연스럽고 순수한 울림과 음악의 해석, 그리고 정확하고도 자연스러운 비팅을 통해 정통 합창음악의 진수들을 선보여 왔으며 서울모테트합창단의 운영을 통해 우리의 척박한 문화환경을 극복하고 미래를 향한 창조적 음악활동의 모델을 제시해 왔다. 박치용은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합창을 가르쳐 왔으며 성신여대 음대 교수와 장신대 교회음악과 겸임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양대 음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소프라노 오은경
서울대 음대 및 동대학원 졸업
맨하탄 음대(Manhattan School of Music) 석사 졸업
스토니부룩 뉴욕 주립대학교(SUNY at Stony Brook) 박사 졸업
음악협회 콩쿨, 슈베르트 콩쿨, 동아 콩쿨, 뉴욕 Gaeumann 콩쿨 입상
‘돈죠반니’, ‘라보엠’, ‘루치아’, ‘가면 무도회’, ‘박쥐’ 등 다수의 오페라 주역 출연
헨델의 메시아, 모차르트, 포레, 베르디의 레퀴엠, 미사곡 등 다수연주
뉴욕, 일본, 서울에서 다수의 독창회 및 연주회 활동
현재/세종대 음대 성악과 교수


알토 류현수
한세대 음대 및 동대학원 졸업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오페라 석사 졸업
독일 뤼벡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 최고점수로 졸업
독일 마리팀 성악 콩쿨 1위(2004), 독일 포셀 성악 콩쿨 대상(2004)
이탈리아 가에타노 프라스키니 국제 콩쿨 1위없는 2위
이탈리아 쥴리엣타 시묘나토 국제 성악 콩쿨 2위
‘Bergstur', 'Montezuma', ’La Traviata' 등 다수의 오페라 출연
헨델의‘Messiah' 롯씨니’Stabat Mater' 베르디‘Messa'등 다수의 오라토리오 협연
현재 / 한세대 음대 교수



테너 김세일
서울 예술고등학교 졸업
로마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 졸업
스위스 제네바 음악원 연주 디플로마, 취리히 음악대학 독주자 디플로마 및 음악가
니콜라이 겟다, 프랑코 코렐리 사사, 네덜란드 오페라 스튜디오 정단원(2007-2008)
아테네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 2위(2005), 취리히 키바니스 리트 듀오 콩쿨 1위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 최고의 성악가상, 스위스 미그로스 상 2년 연속 수여
베를린 다스 리트 콩쿨 3위, 오사카 슈베르트 국제콩쿨 우승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선정 차세대 예술인(2011, 2012)
현재 / 경희대 음대 초빙 교수



베이스 정록기
한양대 음대 성악과 졸업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
국제 ARD뮌헨 콩쿠르 3위 입상
Robert Schumann, Hugo Wolf 국제가곡콩쿠르 우승
독일 슈트트가르트 휴고 볼프 아카데미, 하노버 NDR방송국, 런던 위그모어홀,
에딘버러 국제 음악 페스티벌, 프랑스 파리의 르브르,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의 콘서트헤보우 등에서 수차례독창회. 발매된 CD로는 스위스클라베스의<볼프-괴테가곡집>, WDR3의 <헨델오페라-Imeneo> 2003년 유럽의 저명한 음반상인 Echo상을 수상한 하르모니아 문디의 <하이든- 천지창조>출반, 국내에서는 서울모테트합창단과 연주한 <헨델의메시아> <하이든의 천지창조>가 CD로 출반2009년 제62회 일본문화성 예술제 음악부문 대상 수상
현재 / 한양대 음대 교수




알테 무지크 서울 (Alte Musik Seoul) - 리더 : 한혜리?
“옛 음악”이라는 뜻의 독일어인 “알테 무지크”는 르네상스부터 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뜻하며 “알테 무지크 서울”은 옛 음악을 사랑하는 연주자들의 모임입니다. 그 시대의 음악을 당시의 음악 언어로 되살림과 동시에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하여 옛 음악의 역사성과 창조성을 완성하며 새로운 레퍼토리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제1회 고양합창페스티벌에서 안산시립합창단, 부산시립합창단과 바흐의 모테트 등을 협연하였고, 제1회 헨델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2009년 그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2010년부터 서울모테트합창단을 비롯한 국내 유수의 합창단과 꾸준한 연주를 하고 있으며, 알테 무지크 서울의 소프라노 김호정과 함께 페르골레지의 ‘스타밧 마터 - 슬픔의 성모’를 기획하여 다양한 음악적 면모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예술의전당 ‘여름 실내악 축제’에 초청되어 참신한 기획과 아름답고 생명력 있는 음악으로 청중들의 찬사를 받으며 최고의 유료 관객률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바로크 시대악기와 국악기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여성작곡가협회와의 공동 작업으로 작곡가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비전을 제시하였습니다. ?2011년 2월에는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세계적인 리코더 연주자 한 톨(Prof. Han Tol) 교수와 함께 스칼를랏티 父子의 음악을 집중 재조명하여 그 학구적인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서울대학교 화요음악회, PBC 초청 음악회, 명동 성당 문화축제, 포스코 갤러리 등에 초청되어 바로크 음악의 아름다움을 청중과 함께 나누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