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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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6/19(수) '아카데미 오브 에인션트 뮤직' 내한공연
비회원
2013.05.27
조회 681

** 공연 신청은 <공연 신청합니다> 게시판에 제목 말머리 [아카데미]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3년 6월 19일 (수)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공연 개요- 고음악의 본향, 영국을 대표하는 최일류 고음악 오케스트라 AAM, 영국에서 주목하는 ‘고음악계의 신성’ 보얀 치치치가 펼치는 바로크와 고전의 명곡 메들리(19일) 고음악의 본향,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고음악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오브 에인션트 뮤직(Academy of Ancient Music, AAM)이 2년 만에 네 번째(1976 호그우드, 2001 호그우드, 2011 이가) 내한 공연을 갖는다. 아르농쿠르, 가디너와 더불어 20세기 후반 고음악 붐을 일으킨 크리스토퍼 호그우드가 1973년 창단한 이래 앤드류 맨지, 리처드 이가와 같은 영국 고음악계 핵심 인물들의 빼어난 역량으로 하이든 교향곡 전곡 시리즈와 모차르트, 베토벤 교향곡 전집 등을 통해 세계 최정상의 고음악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한 AAM이 특별한 레퍼토리, ‘사계’ 프로젝트로 한국 팬과 만난다. 18일에는 AAM이 객원 악장 파블로 베즈노슈크의 리드 아래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하면 각 계절이 바뀔 때마다, 현재 고음악 최고 레벨의 소프라노로 해외 메이저 무대에서 각광받는 임선혜가 등장해 퍼셀과 헨델이 남긴 계절과 관련된 가곡과 아리아를 부른다. 과장과 자극에 익숙했던 현대인에게 던지는 AAM과 임선혜의 특별한 ‘사계’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AAM은 “고음악은 옛 모습대로”를 표방하며 고음악에 맞는 악기와 연주법을 찾으면서 기존의 1970년대 ‘이 무지치’가 연주하던 푸근하고 느릿한 ‘사계’ 연주에서 탈피해 고음악 연주단체 특유의 빠르고 투명한 음색으로 1990년대 이후 ‘사계’ 연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고악기 특유의 거친 질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아르농쿠르, 악기군 사이의 불균형 역시 옛시대의 모습으로 바라보는 로저 노링턴-톤 쿠프만의 해석과는 달리 예스럽지만 묵은 때를 다 벗긴 듯 밝게 빛나는 AAM 특유의 정밀하고 유려한 합주력을 맛볼 것이다. 음반을 통해 합주 음량의 균형과 프레이징의 매끈함에서 현대악기 연주보다 훨씬 모던했던 AAM의 모습을 그대로 살펴볼 수 있다. 헤레베헤, 야콥스, 비온디, 크리스티, 호그우드 등의 고음악 명인을 비롯해 나가노, 샤이 등 관현악의 명장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소프라노 임선혜(18일 협연)는 같은 달 방한하는 헤레베헤 콜레기움 보칼레 헨트의 모차르트 ‘레퀴엠’과 더불어 AAM 협연을 통해 강하고 자극적인 소리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마음을 어루만지는 듯한 섬세한 표현력을 마음껏 발산할 것이다. 19일에는 고악기와 현대악기에 모두 능한 파블로 베즈노슈크의 리드와 ‘바로크 바이올린의 여왕’ 레이철 포저의 총애를 한 몸에 받는 신성 바이올리니스트 보얀 치치치의 협연으로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 무지크, 바흐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등 바로크와 고전의 명곡들이 연주된다. -아카데미 오브 에인션트 뮤직 역대 내한공연 : 3회- 1) 1976년 : 12.4 세실극장| 크리스토퍼 호그우드(하프시코드) 외, 퍼셀 트리오 소나타 외 2) 2001년 : 6.7 예술의전당| 크리스토퍼 호그우드(지휘), 모차르트 교향곡 39, 40, 41번 ‘주피터’ 3) 2011년 : 5.7 예술의전당| 리처드 이가(지휘), 조수미(소프라노) 헨델 합주협주곡, 비발디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 헨델 ‘내게 돌아와주오’(오페라 ‘알치나’ 중), 알비노니 ‘2대의 오보에 협주곡’ 외 -프로그램- 리더 : 파블로 베즈노슈크 ***6월 19일 (바이올리니스트 보얀 치치치 협연◈) 코렐리 : 콘체르토 그로소 Op.6 1번 CORELLI Concerto Grosso Op.6 No.1 in D major 퍼셀 : 샤콘느 PURCELL Chacony in G minor 바흐 :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 J.S.BACH Concerto for Two Violins in D minor 헨델 : 콘체르토 그로소 Op.6 2번 HANDEL Concerto Grosso Op.6 No.2 in F major 하이든 : 바이올린 협주곡 ◈ HAYDN Violin Concerto in C major 모차르트 : 아다지오와 푸가 MOZART Adagio and Fugue 모차르트 : 세레나데 13번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MOZART Serenade No.13 in G major K.525 ‘Eine Kleine Nachtmusik’ -앙상블- 영국의 최고의 고음악 오케스트라 크리스토퍼 호그우드, 리처드 이가가 남긴 참신한 바로크의 향취 아카데미 오브 에인션트 뮤직 (Academy of Ancient Music) 1973년 크리스토퍼 호그우드(Christopher Hogwood)가 고음악 연주를 하기 위해 세운 합주단으로, 바로크음악과 고전주의 연주에 정평이 나 있다. 1726년에 고대 음악을 연구하고 연주할 목적으로 세워졌다가 해체된 것을 현대에 다시 부활했다. 이들은 원전연주, 역사주의 해석을 고수하며 악기 또한 고악기로 연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시작은 헨리 퍼셀의 트리오 소나타를 연주한 4명의 연주자로 기원해서 한때 180명에 이르는 관현악단과 합창단으로 성장하기도 했다. 하이든이 빈의 부르크테아터(Burgtheater)에서 초연한 ‘천지창조’를 재현하고, 모차르트 교향곡을 당시 관현악단의 규모에 맞추어 원곡 그대로 재현한 것으로 유명해졌다, 아카데미 오브 에인션트 뮤직(AAM)은 음악소비 선진국 런던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고음악의 꽃을 피운 단체이다. 런던은 유료 관객을 위한 공개연주회가 맨 처음 시작된 곳으로 유럽 대륙의 수많은 작곡가가 꿈을 펼치기 위해 런던으로 건너왔고 산업혁명으로 중산층 문화가 일찌감치 자리잡아 근대부터 공개 연주회가 일상화된 곳이다. 공연이 다양하게 개최되면서 런던은 일찌감치 고(古) 음악연주의 메카로 자리 잡았고 더불어 경매 산업을 비롯해 골동품 수집붐이 일어나서 고악기와 고악보가 인기를 끈 곳이다. AAM이 창단된 1726년에는 주로 팔레스트리나, 퍼셀 등 르네상스 음악을 재발굴하는 데 해 연주하는 단체였다. 생존음악가의 작품으로 프로그램을 꾸미던 당시에 사후 1백년이 넘는 작곡가의 작품을 복원해 연주한다는 것은 혁명적인 발상이었다. 케임브리지대 출신 음악학자 겸 하프시코드 주자인 크리스토퍼 호그우드는 1973년 새로운 연주단체를 만들면서 이 이름을 그대로 따왔다. '아카데미 오브 에인션트 뮤직'(고음악 아카데미)이란 이름에 걸맞게 연주 프로그램은 주로 17~18세기 관현악과 오페라다. 악보, 악기편성, 연주법 등 모차르트 당시의 연주 관습과 해석을 최대한 복원한 정격연주(authentic performance)이다. 존 엘리엇 가디너의 잉글리시 바로크 솔로이스츠(English Baroque Soloists)와 쌍벽을 이루며 런던의 고음악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06년에 호그우드는 AAM의 감독직을 리처드 이가에게 물려줬다. 음악 감독으로 취임한지 채 3년이 지나지 않아 이가는 전 세계 4대륙 투어를 가졌으며, 그라모폰상, 미뎀상, 에디슨상을 수상한 음반을 발매하였고, AAM 합창단을 창단했다. 여러 객원 지휘자들과의 음악 작업은 AAM의 활동에 더욱 활기를 띠게 해서 이번 투어에 리더로 내한하는 파블로 베즈노슈크와 함께한 페르골레시 비발디 스타바트 마테르, 카르미뇰라와 함께한 멘델스존, 슈베르트의 초기 작품, 스테판 클레오버리&케임브리지 킹스 칼리지 합창단과 함께한 몬테베르디 성모마리아의 저녁기도, 폴 굿윈과 함께한 에스테르하지 궁에서 하이든 교향곡 공연 등은 최근의 AAM의 성과이다 AAM이 호그우드와 루아조뤼르 레이블을 통해 발매한 음반들에는 바로크와 고전주의의 오케스트라 작품을 대부분 포함한다. 세계 최초로 모차르트 교향곡 전곡을 고악기로 녹음하였으며,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바르톨리, 커크비, 서덜랜드와 오페라를 녹음했다. 이가와 헨델의 기악곡 전곡과 바흐 브란덴베르크 협주곡을 발매했다. 현재 케임브리지 대학의 상주 오케스트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