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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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6/12(수) 다닐 트리포노프 피아노 리사이틀
비회원
2013.05.06
조회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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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13년 6월 12일 (수)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2011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의 우승자, 다닐 트리포노프 첫 내한

그는 모든 것을 가졌다. 그의 연주는 기술적으로 믿을 수 없이 놀랍다.
건반 위의 터치는 부드럽다 못해 소름이 끼칠 정도이다.
지금껏 그와 같은 연주를 들어본 적이 없다.
-마르타 아르헤리치


세계 3대 콩쿠르인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콩쿠르, 쇼팽 피아노 콩쿠르 석권,
2011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2,3위 손열음, 조성진을 제치고 우승, 대상 수상한
천재 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프, 오는 6월 11일과 12일 첫 내한공연

2011년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콩쿠르를 휩쓸었던 음악천재들이 우리나라 클래식 무대의 봄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2011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콩쿠르 3위에 입상한 조성진은 오는 22일 로린 마젤의 뮌헨 필하모닉과 협연하며, 2위의 손열음은 오는 5월 유리 바슈메트&모스크바 솔로이스츠 공연 협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두 내로라하는 천재들을 모두 제치고 우승과 대상을 거머쥐었던 다닐 트리포노프가 오는 6월 처음으로 내한해 국내관객들에게 ‘젊은 거장’으로서의 면모를 선보인다. 1991년생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2010년 쇼팽 피아노 콩쿠르 3위, 2011년 루빈스타인 콩쿠르 1위, 2011년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콩쿠르 우승, 대상 수상 등 주요 콩쿠르를 석권하며 클래식계에서 일약 주목 받았다. 이미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한 차세대 클래식 스타로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다닐 트리포노프는 최근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들의 협연과 주요 공연, 페스티벌 등의 러브콜을 받으며 쉴새 없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피아노로 세계에 우뚝 선 젊은 거장의 ‘무결점 연주’, 절정의 기량을 확인하는 자리,
쇼팽, 차이코프스키 등 6월11일, 12일 이틀간 완전히 다른 프로그램으로 폭넓은 매력 선사!

이처럼 정상의 위치에서 세계를 누비며,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는 세계적인 젊은 아티스트의 연주를 국내에서도 곧 만날 수 있다.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는 ‘무결점 연주’를 선보이는 트리포노프는 화려함을 뽐내는 젊은 스타 피아니스트라기 보다는 타고난 재능과 사려 깊은 해석으로 연주하는 거장의 면모를 벌써부터 느끼게 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오는 6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진행되는 내한공연에서는 양일 완전히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우선 첫날인 11일 공연에서는 트리포노프가 연주하는 쇼팽의 프렐류드를 감상할 수 있다. 트리포노프는 실제로 데카 레이블에서 쇼팽 솔로 앨범을 발매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콩쿠르와 음악 페스티발에서도 쇼팽을 즐겨 연주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와 더불어 리스트 소나타와 스크리아빈 소나타 연주로 내면의 깊은 감성과 우아함, 유려한 터치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같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카네기홀 공연평에는 ‘트리포노프의 연주는 처음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깊은 감성을 표현하는 부분은 특히 더 아름답다’는 극찬이 쏟아지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튿날인 12일 공연에는 세계 주요 콩쿠르를 휩쓴 테크닉의 정수를 만날 수 있다. 트리포노프의 압도적인 테크닉으로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호프, 스크리아빈, 스트라빈스키를 연주하며 정통의 러시아 감성을 표현해낸다.

트리포노프의 피아노 세계를 접할 수 있는 이번 첫 내한 공연은 객석과 무대가 가까운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된다. 세계적으로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그의 연주를 가장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다.



-BIOGRAPHY-

다닐 트리포노프 Daniil Trifonov
1991년 러시아의 니즈니 노브고로드에서 태어난 트리포노프는 5살부터 피아노를 시작해 모스크바 Gnesin 음악학교에서 타티아나 젤릭맨을 사사하였으며 2006년부터 2009년까지는 작곡을 공부하며 피아노, 챔버, 오케스트라 음악을 작곡하기 시작했다. 2008년, 그의 나이 17살 때 모스크바의 스크리아빈 콩쿠르와 산 마리노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한 이래 이후 세계 각지의 피아노 콩쿠르에서 수상하였고, 2009년부터 클리브랜드 음악 협회에서 피아노를 공부하였다.

빼어난 연주실력으로 2010년 쇼팽 콩쿠르 3위, 2011년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콩쿠르 1위, 그리고 2011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루빈스타인 콩쿠르 1위까지, 세계적으로 이름난 피아노 콩쿠르들을 모두 석권했고, 특히 2011년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콩쿠르에서는 관객과 평단의 찬사가 쏟아졌다. 뿐만 아니라 마르타 아르헤리치, 크리스티안 침머만, 반 클라이번, 엠마뉴엘 엑스, 넬슨 프레이르와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같은 심사위원과 참관인들 역시 그의 연주에 깊은 인상을 받아 게르기예프가 직접 트리포노프에게 대상과 최고 참가자상을 수여하기도 하였다.

2011년 DECCA 레이블에서 첫번째 앨범으로 쇼팽 솔로 피아노 앨범을 녹음하였고 2012년 가을마린스키 극장 오케스트라와 발레리 게르기예프 지휘로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녹음, 발매하였다.

트리포노프는 2011/12 시즌동안 전 세계 주요 프로모터에게 초청되어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투어,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뉴욕 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BBC 필하모닉 등과 협연하기도 했으며 하워드 쉘리,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 네빌 마리너 경, 디에고 마테우스와 같은 지휘자들과 함께 작업을하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파리의 살 플레옐, 뉴욕의 카네기홀, 도쿄 산토리홀, 런던의 위그모어홀, 빈 무지크페라인 등과 같은 세계 유수 공연장들을 다니며 공연을 펼치고 있다.






[프로그램]

6월12일(수)

A. Scriabin 스크리아빈
n 피아노 소나타 3번 Piano Sonata no. 3 in f# minor, Op.23
Ⅰ. Drammatico
Ⅱ. Allegretto
Ⅲ. Andante
Ⅳ. Presto con fuoco

P. I. Tchaikovsky 차이코프스키
n Valse Sentimentale Op.51
감상적 왈츠 작품번호 51

n 18 morceaux. Op.72 ? No.13 Echo Rustique
18개의 소품 작품번호 72번 ? 13번

n 18 morceaux. Op.72 ? No.3 Tendres Reproches
18개의 소품 작품번호 72번 ? 3번

n 18 morceaux. Op.72 ? No.15 Un Poco di Chopin
18개의 소품 작품번호 72번 ? 15번

I. Stravinsky/ G. Agosti 스트라빈스키/ 아고스티
n 발레 모음곡 ‘불새’ Firebird Suite

S. Rachmaninov 라흐마니노프 쇼팽 주제의 변주곡
n Variations on the theme by Chopin op.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