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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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4/16(화) 2013 김정원과 친구들, 슈베르티아데 - 슈베르트의 밤
비회원
2013.03.25
조회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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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13년 4월 16일(화) 저녁 8시


2. 장소 : LG아트센터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 공연소개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2013 슈베르트의 밤!

슈베르티아데(Schubertiade)는 슈베르트가 그의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모여 함께 연주하고 감상하며 즐긴 작은 음악회의 이름으로, ‘음악과 사교의 밤’을 의미한다.

2006년을 시작으로 매해 새로운 컨셉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이며 대표적인 클래식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김정원과 친구들’은 첫 공연에서 클래식, 재즈,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친구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만들고 대중들과 가까워지는 자리를 마련했다면, 그 이후 관객들과 함께 한걸음 한걸음 클래식의 진면목을 만나는 무대로 거듭났으며, 올해 7번째 이야기로 관객들과 만난다.



김정원과 친구들, 슈베르트와 함께 봄을 맞이하다.

지난 2012년 12월. 김정원은 ‘Bach & Schubert’라는 타이틀의 리사이틀을 가지며 한층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슈베르트 최후의 피아노 곡인 ‘피아노 소나타 B플랫 장조, D.960’을 연주하여 그가 얼마나 음악에 진지한 자세로 임하고 있는지, 그리고 아직 발산하지 못한 열정과 고민이 얼마나 많은지 여실히 보여주어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슈베르트와 진지하게 대화해 나가고 있는 김정원.
올해는 그의 친구들과 함께 다시 한 번 ‘슈베르트’를 만난다.




최고의 친구들과 함께 선보이는 실내악의 정수

김정원과 친구들의 공연소식이 들리기 시작하면 많은 사람들이 올 해에는 어느 친구가 함께 무대에 오를지에 큰 관심이 모인다. 올해는 관객들의 기대를 넘어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고의 피아니스트 임동혁,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베이시스트 성민제, 그리고 항상 가장 가까이에서 힘을 실어주는 첼리스트 송영훈! 올해에는 보컬곡은 배제하고 악기가 주는 앙상블의 매력을 선사하고자 한다.
성민제와는 주로 첼로로 많이 연주되고 있는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A 단조 D. 821’을 더블 베이스로 새롭게 선보이며, 클라라 주미 강, 송영훈과 함께 ‘피아노 트리오 No.2 E 플랫 장조, Op.100 D.929’를 연주한다. 특히 임동혁과의 피아노 듀오 ‘네 손을 위한 판타지 F 단조, D.940’는 슈베르트의 피아노 곡 중 손에 꼽히는 명곡으로, 깊은 내면의 해석이 요구되는 곡인 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7번째를 맞이한 ‘김정원과 친구들’!
우정으로 빚어내기에 더욱 빛날 ‘슈베르트의 밤’… 그 어느 때 보다도 손꼽아 기다려 진다.





▣ 프로그램

Piano Sonata No.13 in A major, D.664 - Allegro moderato
피아노 소나타 No.13 A장조, D.664 중 1악장
김정원_피아노

Fantasy for piano, four hands in F minor, D.940
네 손을 위한 판타지 F단조, D.940
임동혁_피아노 / 김정원_피아노

Arpeggione Sonata in A minor, D.821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A단조, D.821
성민제_더블 베이스 / 김정원_피아노

Piano Trio No.2 in E flat major, D.929
피아노 트리오 No.2 E플랫 장조, D.929
김정원_피아노 / 클라라 주미 강_바이올린 / 송영훈_첼로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프로필

김정원(Julius-Jeongwon Kim) _ Piano
섬세한 감성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음색과 강렬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함께 가지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손꼽히고 있으며, 일본 및 유럽과 미국의 무대에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동아음악콩쿠르 1위, 롬브로 스테파노프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뵈젠도르퍼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마리아 카날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금메달 등을 수상했으며,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와 프랑스 파리 고등 국립 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마쳤다. 이후 빈 심포니(Vladimir Fedoseyev 지휘), 런던 심포니(Michael Francis 지휘), 체코 필하모닉(Maxim Shostakovich 지휘) 외에도 독일 NDR 방송 심포니, 독일 뉘른베르크 심포니, 부다페스트 국립 필하모닉, 프라하 방송 심포니, 덴마크 국립 방송 심포니, 체코 야나첵 필하모닉, 베이징 국립 필하모닉, 나고야 필하모닉, 아테네 국립 심포니, 멕시코 국립 필하모닉,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천시향, 부산시향, 울산시향, 코리안심포니 등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2010년 5월에는 서울국제음악제의 폐막공연에서 솔로이스트로 초청되어 라흐마니노프-와렌버그 피아노 협주곡을 아시아 초연했다.

2003년부터 바이올리니스트 김수빈, 첼리스트 송영훈, 비올리스트 김상진과 함께 MIK ensemble을 결성해 활발히 활동 중이며, 2006년부터 ‘김정원과 친구들’이라는 타이틀로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뮤지션들과 함께 이색적인 앙상블 공연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또한 2007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이어지고 있는 투어 리사이틀에서는 전국 12개~18개 도시를 순회하며 클래식 공연계의 이례적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EMI에서 발매한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음반 외에도 쇼팽 24개 연습곡 등 10여 장의 독주, 협주곡, 실내악 음반을 발매하였으며, 특히, 2012년 3월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런던 심포니와 함께 녹음한 라흐마니노프-바렌베르크 피아노 협주곡의 세계초연음반(개정판)이 발매되어 주목받고 있다.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김정원은 피아노 신동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에 특별 출연하여 직접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기도 했으며, 2009년부터 2년간 예술의전당 <청소년 음악회> 해설자로도 활동함과 동시에 경희대학교 음대 피아노과 교수로 초빙되어 후진양성에도 열의를 보이고 있으며 끊임없이 다양한 공연과 음반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클라라 주미 강(Clara-Jumi Kang) _ Violin
클라라 주미 강은 최근 2~3년 동안 놀라울 정도의 성과를 보이며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미국, 유럽에서 활동 중이다. 2010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쿨과 일본 센다이 국제 바이올린 콩쿨을 거머쥐며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고, 이후 뉴욕 카네기홀(스턴 오디토리움) 데뷔 리사이틀 및 드레스덴 카펠졸리스텐,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심포니(블라디미르 페도셰프 지휘)와 연이어 협연하였으며, 2013년에는 제 7회 대원음악연주상을 수상하였다.



송영훈(Young Song) _ Cello
송영훈은 한국 최고의 첼리스트로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독주회, 실내악 등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본 벳부 아르헤리치 페스티벌을 비롯하여 활발한 해외 활동과 함께 리사이틀 및 4대의 첼로 구성인 ‘The 4 CELLISTS’와 MIK 앙상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08년에는 KBS 1FM ‘송영훈의 가정음악’ 진행을 맡기도 했으며, 현재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의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성민제(Minje Sung) _ Double Bass
16세에 세계적 권위의 슈페르거 더블베이스 국제 콩쿨을 석권한 성민제는, 이듬해 쿠세비츠키 더블베이스 콩쿨에서 연이어 우승하는 등 세계 더블베이스계의 핫 이슈이다. 안네 소피무터, 막심 벤게로프, 데니엘 호프 등과 함께 미국 카네기 홀에서 공연을 하여 성공적인 미국 데뷔 공연을 가졌으며, 독일 뷔텐베르크 캄머 오케스트라와 함께 독일 데뷔 연주를 가졌으고, 현재 더블 베이스 앙상블 바이오나 아모로사에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임동혁(Dongheck Lim) _ Piano
임동혁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국제 쇼팽 콩쿠르,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추천으로 EMI클래식에서 앨범을 발매하며 데뷔 음반으로 ‘황금 디아파종 상’을, 두 번째 음반으로 프랑스의 ‘쇼크 상’을 수상한 바 있다. NHK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노던 신포니아 외 다수의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 및 지휘자와 협연하였으며, 2012년 국내 데뷔 10주년 기념 전국투어로 다시 한 번 평단과 관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현재 유럽, 북미, 아시아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