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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머리 [돈카를로]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3년 4월 28일 (일) 오후 3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3월 베르디 <팔스타프>를 무대에 올린 국립오페라단은 연이어 4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돈카를로>를 선보인다. <팔스타프>와 <돈카를로>를 통해 베르디가 남긴 희극적 메시지와 비극적 메시지의 극명한 대비를 무대 위에 펼쳐내고 탄생 200주년을 맞은 위대한 작곡가 베르디의 예술적 이상과 삶을 재조명한다. .
베르디 최고의 걸작 <돈카를로>는 16세기 스페인 궁정의 실화를 바탕으로 정치적 이상의 좌절, 비극적 사랑과 가족관계를 담은 작품. 베르디가 남긴 26편의 오페라 중 가장 뛰어난 예술성을 갖춘 작품이며 400년 역사의 오페라 중 최고로 손꼽히는 수작이다. 1867년 파리 만국박람회 개최를 기념하여 프랑스 정부의 위촉을 받아 작곡한 작품인 만큼 프랑스 그랜드오페라의 형식에 따라 무용이 삽입된 5막의 그랜드오페라로 작곡된 방대한 스케일의 작품이다.
이번 국립오페라단 <돈카를로>에는 최고의 크리에이티브팀이 참여하여 베르디의 역작을 새로운 걸작으로 재탄생시킨다. 뉴욕 메트오페라는 물론 전세계 유수의 극장을 누비며 오페라를 지휘하고 있는 젊은 명장 피에트로 리초가 지휘를 맡고, 30년 연륜의 연출가 엘라이저 모신스키가 연출을 맡을 예정. 엘라이저 모신스키는 1975년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 후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 시카고 리릭오페라, 호주 오페라하우스, 잉글리쉬 내셔널 오페라, 빈국립극장, 제네바 그랜드 오페라 등 세계 유수의 극장을 누비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호주 출신의 명연출가이다. 무대디자인은 헤르베르트 무라우어가 맡고 의상디자인은 잉게보르크 베르네르트가 맡는다.
이번 <돈카를로>가 특히 기대되는 이유는 베이스 강병운(현 서울대 교수)이 이번 무대를 통해 드디어 국내 오페라 무대에 데뷔하기 때문. 젊은 시절 동양인 최초로 베를린오퍼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한 바 있으며 동양인 최초로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 입성해 화제를 모았던 베이스 강병운은 특히 세계 오페라 무대의 <돈카를로> 필리포로 명성을 날렸던 베이스이다. 이번 국립오페라단 무대에서 드디어 세계의 이목을 집중 시켰던 ‘강병운’표 필리포를 선보인다. 이탈리아 라스칼라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차세대 베이스로 주목 받고 있는 또 한 명의 필리포 베이스 임채준의 열연도 눈 여겨 볼만 하다. 돈카를로 역으로는 테너 나승서와 김중일이 열연을 펼친다. 로드리고 역은 베이스 공병우와 정승기, 엘리자베타 역은 소프라노 박현주와 남혜원, 에볼린 역은 메조소프라노 나타샤 페트린스키와 정수연이 맡는다. 종교재판관 역으로는 베이스 양희준이 출연한다.
-시놉시스-
이 작품은 스페인 궁정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정치적 이상의 좌절과 비극적 가족관계를 그리고 있다. 스페인의 군주인 필리포2세는 자신의 아들 돈 카를로의 약혼녀인 엘리자베트를 정략적으로 왕비로 맞아들이게 된다. 카를로는 자신의 약혼녀를 졸지에 어머니라고 불러야 하는 처지가 되고 그 때부터 그로 인한 고통과 모멸감을 견디지 못해 문제를 일으킨다. 엘리자베트 역시 마드리드에 시집 온 이래로 항상 슬픈 표정으로 살아가고, 필리포 왕은 젊은 아내를 얻은 대신 끊임없이 그녀를 의심하고 대화 없는 아들과의 관계 역시 최악으로 치닫는다. 필리포의 정부인 에볼리 공녀는 왕비에 대한 죄책감과 카를로에 대한 짝사랑으로 괴로워하고, 자신의 정치적 이상과 우정을 실현하고자 이들 사이를 오가던 로드리고 후작 역시 한 순간도 마음이 편치 못하다. 이 오페라는 사랑과 질투 그리고 의심, 우정과 신념, 부자 간의 갈등, 정치적 음모와 종교적 암투 등 다양한 갈등 상황과 함께 인간 정신의 갖가지 심층들이 적나라하게 펼쳐지는 최고의 심리 드라마이다.
-크리에이티브팀-
지휘 / 피에트로 리초 Pietro Rizzo
지휘자 피에트로 리초는 1973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났다. 시칠리아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하며 동시에 영어, 프랑스어 그리고 독일어를 공부하였다. 이후에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미국 서던메소디스트대학교에서 바이올린을 전공, 이후 핀란드의 시벨리우스 아카데미의 지휘과정을 마쳤다. 빈, 베를린, 브라운슈바이크, 쾰른, 에센, 페터스부르크, 베른, 림스키코르사코프 오페라극장, 뉴이스라엘 오페라 그리고 핀란드의 여러 극장을 여행하며 <오텔로> <팔스타프> <루이자밀러> <헨젤과 그레텔>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카르멘> <마농레스코> 그리고 오펜바흐의 <지옥의 오르페> 등을 지휘하였다. 특히 2011년 10월과 12월 사이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핀란드 국립극장에서 <돈카를로>를 다수 지휘한 바 있다.
연출 / 엘라이저 모신스키 Elijah Moshinsky
호주 출신의 연출가 엘라이저 모신스키는 1975년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 후,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 시카고 리릭오페라, 호주 오페라하우스, 잉글리쉬 내셔널 오페라, 빈국립극장, 제네바 그랜드 오페라 등 세계 유수의 극장을 누비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호주 출신의 명연출가이다. 영국 로렌스 올리버 상을 3번이나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 받은 그는 30여년간 세계 유수의 극장을 누비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로엥그린> <맥베드> <삼손과 데릴라> <시몬 보카네그라> <아이다> <일 트로바토레> 등의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2013년도에는 코벤트가든에서 <오텔로>와 <로엥그린>을 다시 한 번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 / 헤르베르트 무라우어 Herbert Murauer
독일 출생으로 바르셀로나 리체우 극장, 프랑크푸르트 오퍼, 빈 슈타츠 오퍼, LA오페라, 함부르크 오퍼, 뮌헨 슈타츠 오퍼, 영국 로열오페라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또한 라인본 페스티벌,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등에서 활동 중이며 오페라 연출의 거장 Christof Loy의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헤르베르트 무라우어는 유럽 최고의 무대ㆍ의상디자이너로 평가 받고 있다.
의상 / 인게보르그 베르네르트 Ingeborg Bernerth
독일 출신의 무대의상 디자이너인 인게보르그 베르네르트는 주 무대인 유럽과 북아메리카의 극장과 오페라하우스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인게보르그 베르네르트는 <보리스 고두노프> <마리아 스투아르다> <로베르토 되브레>, <안나볼레나> 등의 무대 의상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오스카보르크 오페라 페스티벌과 글라인드본 페스티벌에서 각각 <토스카> <박쥐>로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팔리아치> <투란도트>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최근 프랑크푸르트극장에서 <니벨룽의 반지>, 2011-12시즌에는 <발퀴레> <지크프리트> 등 바그너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캐스트-
필리포 / 베이스 강병운 Philip Kang
서울대 및 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하였고, 마리오 델 모나코와 티토 곱비를 사사한 하였다. 이후 동양인 최초로 베를린오페라하우스 전속가수를 역임하였으며, 트레비조극장에서 <돈카를로>의 필립 2세 역으로 데뷔하였다. 저명한 국제 무대에서 많은 활약을 하고 있으며, 특히 동양인 최초로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 입성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오페라 전문지 <오펀벨트>에 최고의 가수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베이스 강병운은 바그너 외 모차르트, 베르디, 푸치리, 벨리니, 로시니 등 모든 레퍼토리를 공연한 바 있다. 현재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필리포 / 베이스 임채준 Simon Lim
베이스 임채준은 영남대학교 및 이탈리아 밀라노 라스칼라 아카데미아를 졸업하였다. 그 후 중앙콩쿠르 1위 플라시도 도밍고 국제콩쿠르 3위, 볼로냐 국제콩쿠르 1위, 스페인 빌바오 국제콩쿠르 등에 유수의 경연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었다. <피가로의 결혼> <돈조반니> <돈카를로> <가면무도회> <돈파스콸레> <로미오와 줄리엣> <마농>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역으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현재 이탈리아 라스칼라 극장, 베로나 아레나 등 이탈리아 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돈카를로 / 테너 나승서 Na, Seung Seo
테너 나승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주빈 메타, 다니엘레 가티, 에벨리노 피도 등 세계적인 마에스트로와 호흡을 맞춰왔으며 유럽의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라보엠> <라트라비아타> <리골레토> <루치아> <나비부인> <파우스트> <사랑의 묘약> 등 30여 개의 레퍼토리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국내 무대에는 <루치아>로 데뷔했으며 국립오페라단의 <천생연분> <사랑의 묘약>, 성남아트센터 <파우스트>의 주역으로 활약한 바 있다. 귀국 후에도 매년 유럽 유명 오페라 극장의 초청을 받아 주역 가수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현재 추계예술대학교에서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돈카를로 / 테너 김중일 Kim, Jung Il
테너 김중일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후 이탈리아로 건너가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조교 과정을 수료했다.
부세토 베르디 국제콩쿠르 2위, 자코모 라우리폴피 국제콩쿠르 1위, 움베르토죠르다노 국제콩쿠르 2위,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제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라트라비아타>의 알프레도 역으로 데뷔하였으며 <나비부인> <토스카> <라 보엠> 등 다수 오페라에 출연한 바 있다. 고성현, 안나 판니, 안나마리아 페란테를 사사하였으며 2011년 국립오페라단 <가면무도회>의 구스타프 왕으로 국내 무대에 데뷔했다. 2012/13 시즌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 베르디 오페라 <루이자 밀러>로 데뷔할 예정이다.
로드리고 / 바리톤 공병우 Gong, Byung Woo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 동대학원 재학 중 도불하여 프랑스 국립오페라 학교 CNIPAL를 전액 장학생으로 수학하고 이어 마르세이유 국립음악원 CNR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00년 프랑스의 가장 유서 깊은 4개의 국제콩쿠르 우승(뚤루즈 국제콩쿠르 대상, 파리 국제콩쿠르 2위, 마르몽드 국제콩쿠르 1위, 마르세이유 국제콩쿠르 2위), 자코모아라갈 국제콩쿠르 특별상, 벨베데레 국제콩쿠르 특별상 및 2007년 10년 만에 다시 부활한 서울국제성악콩쿠르 1위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바리톤 공병우는 2000년 스페인 지로나극장의 <라보엠>의 마르첼로 역을 시작으로 사바델 극장 <피가로의 결혼>의 백작 역을 맡았고 프랑스 아비뇽극장에서 <코지 판 투테>의 굴리엘모 역, 독일 라이프치히극장에서는 유명한 음악감독 크리스토프 루쎄와 함께 바로크오페라 <렘피오 푸니토>의 아트라체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또한 노르웨이의 오슬로극장에서 <라보엠>의 쇼나르와 아그더극장에서 <돈 조반니>의 주역을맡아 노르웨이 일간지 <파드렌드스베넨>에서 동양인 성악가로는 이례적으로 문화면 머릿기사를 장식하며 “청중을 압도하는 재치있는 연기와 풍부한 성량의 돈 조반니”라는 극찬을 받았다.
그 후 프랑스 파리의 마씨극장 <라보엠>의 마르첼로, 낭트극장 <시몬 보카네그라>의 파올로, 리모즈극장 <세빌리아 이발사>의 피가로, 보르도극장 <투란도트>의 핑과 <신데렐라>의 단디니, 메츠극장 <자이데>의 알라짐, 몽펠리에극장 현대오페라 <세 개의 수수께끼>, <가면무도회> 등의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아 열연하였다.
로드리고 / 바리톤 정승기 Jung, Seung Gi
바리톤 정승기는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오페라학교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 45회 동아 음악콩쿠르 1위, 난파 음악콩쿠르 1위, 제5회 대한민국 인재상(대통령상)등을 수상하였으며 유럽활동 중 프랑스 툴루즈 국제성악콩쿠르 1위, 스페인 빌바오 국제성악콩쿠르 1위, 노르웨이 퀸 소냐 국제음악콩쿠르 1위, 스위스 에른스트 헤플리거 국제성악콩쿠르 1위, 이탈리아 로마 오타비오 지노 국제성악콩쿠르 1위, 루치아노 파바로티 국제성악콩쿠르 2위 등 다수의 국제성악콩쿠르에서 순위권 입상하였다.
유럽의 저명한 오페라 매거진 "오펀벨트"는 "한국인 바리톤 정승기는 티토 곱비를 연상시키는 음산함이 두드러진 음색과 베르디의 오페라에 가장 잘 어울릴 만한 성량이 풍부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졌다." 라고 평했다.
독일 아우구스부르크 시립극장 전속주역가수를 역임 후, 이탈리아 베네치아 라펠리체 극장에서 <라보엠>의 마르첼로, <라트라비아타>의 제르몽으로 데뷔, 현재 독일 칼스루에 국립극장 전속주역가수로 활동하며 유럽각지의 오페라극장에서 활동 중이다. <일트로바토레> <돈카를로> <리골레토> <라트라비아타> <가면무도회> <아이다> <카르멘> <팔리아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투란도트> <라보엠> <나비부인> <피가로의 결혼> <로엔그린> <탄호이저> <라인의 황금> <스페이드의 여왕> 등의 주요 작품들을 선보인 바 있다.
엘리자베타 / 소프라노 박현주 Park, Hyun Ju
소프라노 박현주는 숙명여대 음악대학 성악과와 동대학원 졸업 후, 독일의 쾰른 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다. 국내 37회 동아 콩쿠르 1위, 독일의 베르크하임 콩쿠르1위, 쾰른 국제 콩쿠르 1위, 일본 시츠오카 국제 오페라 콩쿠르에서 1위로 우승하였고, 독일 라인스베르크 오페라 콩쿠르에서 루치아역과 노르마 역으로 연속 우승한 후 독일 뮌헨 국립극장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에디타 그루베로바의 <노르마> 커버로 발탁되며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98년 예술의전당 제1회 오페라 페스티벌 <리골레토>에서 질다 역으로 데뷔한 후, 일본과 독일에서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피가로의 결혼> <후궁으로의 도주> <코지 판 투테> <티토왕의 자비>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노르마> <몽유병의 여인> <호프만의 이야기> <쟌니스키키> <팔리아치> 등에서 주역으로 활약했다. 독일 노트라인베스트팔렌주가 수여하는 ‘올해의 스타상’을 받았으며, 뮌헨 필하모니와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드레스덴 프라우엔 교회, 일본의 도쿄 필하모니에서 세계적인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 쿠르트 마주어와 콘서트를 하였다. 독일에서의 활동 후 10여년 만에 예술의전당을 다시 찾아 2009년 국립오페라단 <노르마>의 노르마, 2011년 <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의 블랑슈, 2012년 <카르멘> 미카엘라 역을 맡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엘리자베타 / 소프라노 남혜원 Nam, Hye Won
소프라노 남혜원은 서울대학교 및 독일 뮌헨 국립음대를 졸업한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중앙콩쿠르 1위, 오스트리아 Fritz-Atzl Preis 수상, 이탈리아 F.M. Martini 국제콩쿠르 1위, 비냐스 국제콩쿠르 등 다수의 경연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었다.
또한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극장, 프린츠레겐텐 극장, 브레멘 극장과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 극장 등에서 주역으로 활동한 바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라보엠> <나비부인> <카르멘> <마술피리> <투란도트> <잔니스키키> <돈조반니> 등이 있으며 주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현재 이탈리아 및 독일 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에볼리 / 메조소프라노 나타샤 페트린스키 Natascha Petrinsky
소프라노 나타샤 레트린스키는 오스트리아 빈 출생으로, 국제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및 스폴레타 페스티벌에 참여하였으며 로마 오페라, 브레겐즈 페스티벌, 암스테르담 오페라, 라 스칼라 극장, 베를린 슈타츠 오퍼 등 세계 주요 극장에서 활동 중이다.
또한 쥬세페 시노폴리, 리카르도 무티, 제임스 콜론, 크리스토퍼 에센바흐, 구스타보 두다멜 등 세계적인 지휘자와 공연한 바 있다. <신들의 황혼> <카르멘> <엘렉트라> <박쥐> <룰루> <돈카를로> <파르지팔> 등의 주요작품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에볼리 / 메조소프라노 정수연 Chung, Soo Yun
정수연은 한양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미국 피바디음악대학교에서 대학원과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 Academy of Vocal Arts 에서Artist Diploma과정을 마쳤다. 마리오란차콩쿠르, 메트로 폴리탄 오페라 콩쿠르, 리더크란츠재단 성악 콩쿠르, 자르지아리 벨칸토 콩쿠르, 제임스파킨슨 이탈리아 오페라 성악콩쿠르, 뉴욕 오라토리오 소사이어티 콩쿠르 등에서 입상을 함으로써 국제무대에서 전문 연주가로서의 기량을 인정받았다. 헨델의 메시아, 베토벤의 합창교향곡, 장엄미사, 멘델스존의 엘리야, 모짜르트 레퀴엠과 대관식미사, 바하의 크리스마스오라토리오, 로시니 <스타바트 마테르>, 비발디의 글로리아를 멕시칸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 KBS교향악단 등과 협연하였다.
특히 그녀는 국립오페란 2010년 <나비부인> <어린이와 마법> <송년 갈라 콘서트>, 2011년 <파우스트> <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 등 맡은 배역마다 자신만의 색깔과 탄탄한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종교재판관 / 베이스 양희준 Simon Yang
베이스 양희준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독일 쾰른 국립음대를 졸업하였다. 그 후, 독일 칼스루에극장, 함부르크극장 오페라단의 정단원으로 활동하였으며 뒤셀도르프, 베를린, 에센, 아헨, 도르트문트, 슈투트가르트 등의 오페라단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하였다. 또한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오퍼, 브레겐츠 페스티벌의 솔리스트로 활동하였으며, 그 외에도 일본, 덴마크, 스페인, 그리스 등지에서 오페라와 오라토리오를 연주한 바 있다.
바그너의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CD,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 DVD를 비롯하여 체코필하모니, 함부루크필하모니와 함께 베르디 <레퀴엠>을 CD로 출판한 바 있다. 그리고 2005년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오퍼에서 출연한 오페라<돈카를로스>가 CD와 DVD로 출판, 2007년 오스트리아 성마가렛 오페라 페스티벌에서의 오페라<나부코>가 DVD로 출판되었다.
2002년에 귀국 후에는 연주활동과 더불어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