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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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5/10(금) 유니버설 발레단 <심청>
비회원
2013.04.08
조회 702

** 공연 신청은 <공연 신청합니다> 게시판에
제목 말머리 [심청]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3년 5월 10일 (금) 저녁 8시


2. 장소 : 국립극장 해오름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명작의 귀환! 세계가 인정한 최초의 한국발레
2012-2013 국립레퍼토리 시즌 국내우수작

유니버설발레단 <심청>


한국의 독창적 아름다움을 선사할 유니버설발레단 <심청>이 오는 5월9일부터 12일까지 국립극장에서 그 막을 올린다.
유니버설발레단 <심청>은 1986년 국립극장에서 세계 초연된 이후 꾸준히 수정, 보완되면서 세계 각국에서 찬사를 받은 최초의 한국 발레이다.
이번<심청>은 초연 공연장인 국립극장에서 27년 만에 올려지는 것이며, 국립극장이 선정한 2012-2013 국립레퍼토리 시즌 국내우수작으로 선정되어 의미가 깊다.
또한 2011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유니버설발레단 월드투어의 메인 레퍼토리로서 <심청>이 해외에서 연이은 성공을 거두자, 그 소식을 국내 언론을 통해 접한 팬 들이<심청>을 국내에서도 올려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요청에 보답하고 유니버설발레단 월드 투어의 성과를 국내 팬 분들과 나누고자 기획된 것이다.
<심청>은 처음부터 세계 무대를 겨냥하여 만들어졌다. <심청>의 태동은 1984년, 바로 유니버설발레단의 창단 때부터 시작되었다. 부모를 위해 자식이 헌신하는 ‘효’ 사상은 서양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귀중한 정신이기에 수많은 우리 고전 중에서 <심청>이 유니버설발레단의 첫 창작품으로 선택된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외국인이 <심청>을 이해할 수 있겠느냐고 묻는다. 그러나 해외 현지 객석의 반응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한결같다. 내용이 전개되면서 같이 안타까와하고, 함께 행복해하며 끝내 눈물을 흘리는 것이다. 그들은 ‘기립박수’로서 마지막 감동을 무용수들에게 전한다.
유니버설발레단<심청>이 세계인을 감동시키는 이유는 한국 최초의 글로벌 공동 창작 작품이기 때문이다. 발레에 맞게 디자인된 전통 의상을 입었으나 <심청>의 모든 무브먼트는 철저히 클래식 발레 동작에 기반하고 있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는, <심청>의 초연 작업부터 개정 작업까지 여러 국적의 아티스트 들이 함께 하여 <심청>을 독창적이면서 세계적인 작품으로 정련시켰기 때문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심청>은 초연 이후 10여개국 200여회 공연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쌓고 있다. 2001년에는 세계 최고가 아니면 오를 수 없는 워싱턴 케네디센터, 뉴욕 링컨센터, LA뮤직센터 등 이른바 미국 3대 오페라극장에서 한국 발레 최초로 공연되어 대성공을 거두었다. 당시 미국뉴욕타임즈의평론가 제니퍼더닝(Jennifer Dunning)은 ‘심청의 스토리텔링과 화려함은 인상적이었다. 춤의 근본적인 휴머니티가 상실 되어가는 이 시대에 관객의 심금을 울린 것은 확실하다 (뉴욕타임즈2001년 8월 4일자)“라며 극찬을 했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유니버설발레단 월드투어의 메인 레퍼토리로서 <심청>은 일본, 타이페이, 싱가포르, 샌프란시스코, 밴쿠버, 오만, 러시아, 파리 등에서 공연되어 가는 국가마다 기립박수를 받으며 ‘발레 한류’의 중심에 섰다. 특히 2011년 오만 공연, 2012년 모스크바와 파리 공연은 유니버설발레단과 <심청>의 국제적 위상을 짐작할 수 있는 투어였다. 중동 최대의 오만로열오페라하우스 개관 페스티벌에 초청된 유니버설발레단의 <심청>은 한국 최초의 중동입성, 공연 3개월전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다. 당시 개관 페스티벌에 아메리칸 발레시어터(ABT), 영국 로열발레단,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 이탤리 라 스칼라발레 등 세계 정상급 발레단과 함께 초청되었기에 더욱 눈부신 성과였다. 또한 2012년 ‘발레의 종주국’이라 불리는 러시아 모스크바와 ‘발레를 극장예술로 꽃피운’ 프랑스 파리에 초청되어 <심청>은 ‘한국 발레 역수출’이라는 성과를 낳았다.
2013 유니버설발레단 <심청>은 새로운 ‘심청’의 탄생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유니버설발레단 간판 스타 황혜민(Hyemin Hwang), 강예나(Yena Kang) 외에 지난 해 케네스맥밀란의<로미오와줄리엣>에서 드라마틱한 줄리엣으로 호평을 받은 김나은(Na-eun Kim, 수석무용수), 월드투어를 통해 해외에서 먼저 인정을 받고 3월에 있었던 <백조의 호수>를 통해 국내 관객에게 차세대 프리마 발레리나로 인정받은 김채리(Chaelee Kim, 솔리스트), 유니버설발레단 사상 최초의 외국인 심청 팡 멩잉(Fang Mengying, 솔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