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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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3/21(목) 수원시립교향악단 제222회 정기연주회-2013 차이콥스키 사이클 2
비회원
201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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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신청은 <공연 신청합니다> 게시판에 제목 말머리 [수원시향]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3년 3월 21일(목) 저녁 7시 30분 2.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3. 초대인원 : 10쌍 (1인 2매, 총 20매) 4. 작품설명 : 수원시향의 2013 차이콥스키 사이클 두 번째 공연 로스트로포비치가 키운 단 한 마리의 사자, 첼리스트 조영창 협연 20세기 최고의 첼리스트라 불리는 므스티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는 1984년 첫 내한 당시 기자들에게 “이솝우화를 아느냐. 여우는 새끼가 여러 마리이지만, 사자는 딱 한 마리만 키운다. 그게 조영창이다.”라고 말했다는 일화가 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김대진)이 2013년 준비한 차이콥스키 사이클의 두 번째 협연자는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첼리스트 조영창이다. 국제 콩쿠르의 단골 심사위원은 물론 1987년부터 독일 에센 국립음대 교수와 2007년부터는 연세대학 교수로 초빙되어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첼리스트 조영창이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연주할 곡은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다. 3곡의 피아노 협주곡과 1곡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남긴 차이콥스키의 유일한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으로 이 곡을 작곡할 당시 차이콥스키는 인생에서 가장 불안정한 시기였다. 그러나 서유럽의 최신 음악 사조와 음악가들을 받아들이며 자신의 역량을 한층 넓게 키워나가 명곡을 탄생시켰고, 차이콥스키는 이 작품 이후 부유한 미망인인 나데즈다 폰 메크 부인부터 경제적인 후원을 받아 음악과 삶에 큰 변화를 이루어 내었다. 불안했던 삶 속에서 모차르트를 존경하며 과거를 재해석하려는 차이콥스키의 의도를 첼리스트 조영창이 어떻게 해석하고 연주할지 기대된다. 상임지휘자 김대진이 이끄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부 메인곡으로 차이콥스키의 첫 번째 교향곡인 제1번 “겨울의 꿈”을 연주한다. 공연장에서 자주 접하기 힘든 이 곡은 차이콥스키가 음악원을 막 졸업한 26세 청년시절의 작품으로, 특유의 열정과 감수성이 묻어난다. 봄이 시작되는 3월,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지나간 “겨울의 꿈”을 얼마나 찬란하게 일깨워 관객들을 설득할지 주목해 볼만하다. 공 연 명 : 수원시립교향악단 제221회 정기연주회 - 2013 차이콥스키 사이클 2 일 시 : 2013년 3월 21일(목) 오후 7:30 장 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주 최 : 수원시, 수원시립교향악단 출 연 : 지휘 김대진, 첼로 조영창, 수원시립교향악단 프로그램 Variations on a Rococo Theme, Op.33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첼로 조영창) Intermission Symphony No.1 in G minor, Winter Daydreams, Op.13 교향곡 제1번 G단조 “겨울의 꿈” 1. Dreams of a Winter Journey. Allegro tranquillo 2. Land of Desolation, Land of Mists. Adagio cantabile ma non tanto 3. Scherzo. Allegro scherzando giocoso 4. Finale. Andante lugubre - Allegro maestoso 연주자 프로필 지휘 김대진 2008년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제6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김대진은 '건반위의 진화론자'라는 음악계의 평가처럼 최정상의 피아니스트에서 지휘자로 다시 한 번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휘자 김대진은 수원이라는 지역에 국한되어 활동하던 수원시립교향악단을 치밀한 작품분석을 바탕으로 뛰어난 연주력을 갖춘 실력 있는 교향악단으로 변화시킴으로써 지휘자로서의 능력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2년 한국음악협회에서 기악부문 한국음악상을 수상한 그는 ‘주간동아’가 선정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분야별 40대 리더 40인 중 유일하게 음악인으로서 선정되었고, 2003년과 2005년 ‘동아일보사’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프로들이 뽑은 우리 분야 최고’ 설문에서 ‘국내 최고의 연주가’로 연속 선정 되었다. 또한 2005년 문화관광부 올해의 예술상 음악부분, 예총예술문화상 음악부분에서 대상을 차지하였으며 2005년과 2007년 2회에 걸쳐 금호음악 스승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에서는 오정주 교수를, 줄리어드에서는 마틴 캐닌 교수를 사사한 그는 1994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손열음, 김선욱 등 우수한 제자들을 배출한 명교수로도 인정받고 있으며 헌신적인 교육자로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실내악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는 그는 2007년 금호아트홀 챔버뮤직소사이어티를 창단하여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실내악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클리브랜드, 센다이, 클라라 하스킬, 파다레프스키, 라흐마니노프, 하마마츠, 베토벤, 부조니, 지나 박하우어 국제콩쿠르 등 세계 주요 음악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세계 음악계의 주류로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음악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2004년 예술의전당 청소년음악회 <김대진의 음악교실>을 통해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로 활동 영역을 넓힌 그는, 2005년 수원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통해 지휘자로 정식 데뷔하였다. 2008년 교향악축제의 지휘와 피아노 협연을 동시에 선보이며 매진을 기록한 그는 바로 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에 발탁되어 2009년 <뉴욕 카네기홀 연주회>, 2010년 <베토벤 교향곡&협주곡 전곡 시리즈>를 선보이며 수원시향을 국내 최고의 교향악단으로 격상시켰다. 이러한 도전과 노력은 상임지휘자 김대진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이 2011년 객석예술인상을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안겨주었다. 상임지휘자 김대진은 2012년 수원시립교향악단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며, 국내 교향악단 중 최초로 전국 9개 도시 순회연주를 기획,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이끌어 내었다. 이어 2012수원국제음악제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소프라노 신영옥과 환상의 호흡을 맞추었고, 2012 랑랑 피아노 협주곡 콘서트에서 랑랑으로부터 “한국 최고의 오케스트라와 마에스트로 김대진에게 감사한다”라는 평가와 함께 성공적인 연주를 마쳤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서 “또 다른 30년”을 준비하는 김대진은 수원시향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휘자로 힘찬 비상(飛上)중이다. 첼로 조영창 전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와 후배 양성을 하고있는 첼리스트 조영창은 전봉초, 데이빗 소이어, 로랜스 레서, 지그프리드 팔름, 로스트로보비치를 사사하였고 피바디 음대와 커티스 음대,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를 졸업하였다. 그는 뮌헨 ARD국제콩쿨, 로스트로보비치 국제콩쿨(파리), 카살스 국제콩쿨(부다페스트)등에서 우승하였으며, 두 누나들과 같이하는 조 트리오와도 제네바, 뮨헨 국제콩쿨에서 입상, 지금은 이 모든 콩쿨 외 러시아의 차이코프스키, 중국의 북경국제콩쿨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브란덴부르크 오케스트라, 보스톤 오케스트라, 일본 NHK 교향악단 및 독일과 이탈리아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1987년부터 지금까지 독일 에센 국립음대 교수 및 2007년부터는 연세대학 교수로 초빙, 활동중이다. 그는 1669년산 안드레아스 과르네리 첼로를 연주하고 있다. 수원시립교향악단 1982년 창단 이후 음악애호가들의 탄탄한 지지와 사랑 속에 다양한 연주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은 30년간 쌓아온 수준 높은 연주력과 앙상블을 바탕으로 국내 음악계의 연주문화를 선도하는 최정상의 교향악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수원국제음악제, 수원국제지휘콩쿠르, 피스앤피아노페스티벌 등 수원을 대표하는 국제 예술행사와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 오사카 심포니홀 초청연주, 독일 어케스 하우젠 국제환경뮤직페스티벌 초청 4개 도시 순회 연주회를 비롯하여 미국, 캐나다, 영국, 스페인,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주요 공연장에서 열린 해외초청 및 순회연주회를 통해 호평을 받아왔다. 또한 루치아노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 안드레아 보첼리, 조수미, 정명훈, 백건우, 강동석, 조영창 등 세계최고의 음악가들과의 공연을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오케스트라로서 문화의 도시 수원을 알리는데 크게 공헌하고 있다. 2008년 5월 국내 최고의 음악가로 손꼽히는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대진을 제6대 상임지휘자로 영입하여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비상을 시작한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009년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함께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일 전곡 연주회와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연주회를 통해 위대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특히 카네기홀에서의 연주회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뉴욕에서 한국 오케스트라의 명성을 드높였다. 또한 2010년 예술의전당 의 “베토벤 2010”을 통해 오케스트라의 바이블로 평가받는 베토벤의 교향곡과 협주곡 전곡 연주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상임지휘자 김대진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이 함께 2011년 객석예술인상을 수상하였다. 국내 최대음악축제인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는 2008년, 2009년 연속 매진과 함께 교향악축제 참가 오케스트라 중 유료 객석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국내 최고 인기 교향악단으로서 자리매김하였다. 그동안 베를리오즈, 바그너, 브루크너 등의 음반을 출시해 온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012년 창단 30주년을 기념하여 김대진의 지휘로 베토벤 교향곡 2번과 5번을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을 통해 발매하였다. 또한 국내 교향악단 최초로 9개 도시 전국순회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고, 2012 수원국제음악제에서 길 샤함, 미샤 마이스키, 신영옥과 함께 최고의 하모니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연간 60회 이상의 연주회를 통해 특유의 사운드를 만들어가고 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은 11시 휴먼콘서트, 가족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청소년 협연자공모 입상자연주회, 예술교육프로그램 등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영재발굴을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기획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기연주회와 특별 기획연주회 등을 통해 교향악단의 연주역량을 강화하고, 오래도록 기억될 음악적 감동을 선사하는 음악전령사의 역할을 위해 끊임없는 정진을 계속해 나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