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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머리 [코리안 심포니]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3년 3월 9일(토) 저녁 7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오는 3월 9일 토요일 저녁7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코리안심포니 185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최희준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연주회는 바그너 오페라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거’ 서곡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로미 페트릭(Romy Petrick)과 함께하는 바그너 ‘베젠동크 가곡’, 브람스 교향곡 제1번이 연주된다.
이날 첫 곡으로 연주되는 바그너 오페라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거’ 서곡은 바그너의 여러 서곡과 전주곡 중에서도 가장 자주 연주되며, 대단히 장중하면서도 경쾌하고 화려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곡이다.
이어지는 프로그램인 바그너 ‘베젠동크 가곡’은 성악 작품 중 그의 스타일과 작곡기법이 잘 나타나 후기 독일낭만 가곡의 대표작품으로 손꼽히는 곡으로 바그너가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작곡할 당시 자신의 뮤즈이자 친구였던 마틸데 베젠동크 부인의 시 다섯 편에 곡을 붙인 작품이다. 다른 낭만 가곡 작곡가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웅장하고 극적인 표현이 자주 쓰였으며, 바그너 자신 또한 이 곡에 대해 애착을 드러냈다.
‘이 노래만큼 뛰어난 가곡을 쓰지도 못했을 뿐 아니라
나의 모든 작품 가운데서도 극히 적은 숫자의 작품이 이것과 견줄 수 있다’
_바그너 일기 중
협연자로 나서는 소프라노 로미 페트릭(Romy Petrick)은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페라하우스의 단원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오페라 작품을 통하여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국내 관객과 첫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그녀가 들려주는 베젠동크 가곡의 아름다움을 기대해본다.
이날 마지막으로 연주될 곡은 브람스 교향곡 제1번으로 교향곡을 4곡밖에 작곡하지 않았으나 베토벤 이후 최대의 교향곡 작곡가라 불리 우는 브람스의 첫 교향곡으로 그의 나이 22세에 작곡에 돌입해 20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 완성한 명곡이다. 장중하고 엄숙한 분위기, 심원한 깊이의 선율과 우수에 젖은 목가적인 분위기가 느껴진 후 4악장 마지막 피날레에서 모든 갈등이 해결되고 강물처럼 흐르는 긴장감 해소는 브람스 만의 감수성이 돋보이는 표현이다. 이날 최희준 상임지휘자의 깊이 있는 해석과 코리안심포니의 밀도 있는 연주력으로 브람스가 20년을 바쳐 얻어낸 최고의 작품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기대해 본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주로 평일에만 공연되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주말 저녁에 만날 수 있는 자리로 회사원, 주부, 학생 등 평일 저녁 공연장을 찾기 어려웠던 관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주말 공연을 위한 특별할인 이벤트 또한 준비되었다. [Happy Saturday]는 연주회 티켓 3매 구입시 1매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로 가족단위 또는 친목모임 등 주말 문화나들이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새로운 학교와 사회, 직장 등 3월 새롭게 시작하는 이들을 위해 대학교 신입생,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Freshman]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동반 1인에 한하여 최대 30%할인가로 티켓 구입을 할 수 있으며, 티켓수령 시 입사확인증을 제시하면 된다.
□ 공연개요
ㅇ 프로그램 :
R. Wagner - Opera "Die Meistersinger von Nurnberg" Prelude
바그너 - 오페라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거" 서곡
R. Wagner - Wesendonck Lieder
바그너 - 베젠동크 가곡
J. Brahms - Symphony No. 1 in c minor, Op. 68
브람스 - 교향곡 제1번 c단조 작품 68
코리안심포니 렉처콘서트가 2013년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2012년 렉처콘서트 中
최은규의 프리 콘서트 렉처
3월 9일(토) 18:30-18:45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내
2011년 첫 선을 보인 후 코리안심포니 정기연주회를 찾은 관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프리 콘서트 렉처가 2013년,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클래식 전문 해설가로 활동중인 음악칼럼리스트 최은규가 진행을 맡아 전문화된 해설을 바탕으로 더욱 쉽게 구성되는 프리 콘서트 렉처는 2013년 정기연주회에서 만날 수 있다.
교향곡과 서곡, 협주곡을 통하여 서양음악사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으며, 당일 프로그램의 작곡가 소개, 작곡배경, 곡목해설 등 연주회 전 관객의 이해를 도와준다.
또한, 2012년에 이어 [렉처 콘서트 미리보기]가 새롭게 추가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코리안심포니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하여 매 정기연주회 기준일 3일전부터 PDF파일의 렉처 노트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코리안심포니는 이메일과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렉처 콘서트에 대한 관객들의 의견을 받고 있으며, 그 의견이 반영된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코리안심포니 정기연주회 티켓 구매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소프라노 로미 페트릭 (Romy Petrick)
독일 출신의 소프라노 로미 페트릭은 2008년 독일 드레스덴 젬퍼 오페라하우스에서 조나단 달링턴 (Jonathan Darlington)의 지휘로 작곡가 만프레드 트로얀 (Manfred Trojan)의 오페라 “La grande magia”의 작품을 통하여 성공적인 데뷔를 하였다.
그녀는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소프라노 크리스티안 호스펠드(Christiane Hossfeld)를 사사하였으며, 2006년에는 Carl Maria von Weber 장학금을 수여 받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또한, 국내에서도 다수의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독일의 유명 성악가 바리톤 올라프 베어(Olaf Bar)와 ‘Lied’를 연구하였으며, 고음악 전문학교인 스위스 바젤의 스콜라 칸토룸(Schola Cantorum Basiliensis)에서 세계적인 카운터테너 안드레아 숄(Andreas Scholl)과 고음악을 연구하였다.
2009년에는 독일 바이로이트 칸틸레나 국제성악콩쿨 파이널리스트에 오른바 있으며, 2011년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오페라 데뷔를 하며 독일을 넘어 유럽무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녀는 다수의 오페라 작품을 통하여 관객과 만나고 있으며 [라보엠]의 ‘뮤제타’, [박쥐]의 ‘아델레’, [피가로의 결혼] 중 ‘수잔나’ 를 열연하며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현재 드레스덴 젬퍼 오페라하우스의 단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3년 3월 코리안심포니와의 협연 무대를 통하여 국내 관객과 첫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