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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머리 [백조의 호수]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3년 3월 12일(화)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음 악 표트르 차이코프스키(Pyotr Ilyichs Tchaikovsky)
안 무 마리우스 프티파(Marius Petipa), 레프 이바노프(Lev Ivanov)
올레그 비노그라도프(Oleg Vinogradov), 유병헌(Brian Yoo)
연 출 나탈리아 스피치나 (Natalia Spitsyna)
무 대 시몬 파스투크 (Simon Pastukh)
의 상 갈리나 솔로비예바 (Galina Solovyeva)
세계초연 1895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
1992년 유니버설발레단, 유니버설아트센터(리틀엔젤스예술회관)
‘Ballet is Beauty! (발레는 아름다움 그 자체)’ 라는 모토 아래 2013년 시즌을 맞이한 유니버설발레단이 클래식 발레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최고의 발레 입문작 <백조의 호수>를 시즌 오프닝으로 선택했다.
특히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주역 무용수의 팔색조 같은 매력뿐 아니라 2012년 남아공, 2013년 일본 등의 월드투어를 통해 세계적 수준을 인정받은 군무가 백미인 작품이다. 월드투어의 레퍼토리로만 만날 수 있었던 <백조의 호수>가 오늘 3월 8일부터 12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올려진다. 서울 공연은 2010년 이후 3년 만이다.
■ <백조의 호수>는 가장 대중적인 작품이면서 동시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너무도 잘 알려진 차이코프스키의 유려한 음악, 백조 하면 떠오르는 순백의 발레리나 군무, 여주인공의 1인 2역, 신비로운 호숫가 장면과 화려한 왕궁 장면으로 확연히 대비되는 무대 등 관객이 ‘발레’에 기대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매년 국내외 많은 단체들이 <백조의 호수>를 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랑 또한 변치 않는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동양의 발레단으로서는 처음으로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발레이다. 특히 1998년 미국 뉴욕의 링컨 센터에서의 공연이 세계 최고 권위의 뉴욕 타임즈 지면을 통해 극찬을 받음으로써 세계적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2012년에는 한국 발레단 최초로 아프리카에 입성, 남아프리카공화국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조벅 극장의 만델라 시어터(The Mandela Theatre) 에서 전석 매진의 신화를 기록하였다. 특히 이 공연은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수교 20주년 축하 공연으로 승격되어 성공적인 문화 외교 사례를 남겼을 뿐 아니라 한국 발레사에 큰 획을 그었다.
2013년 1월 일본 <백조의 호수> 역시 현지 무용계 인사들뿐 아니라 일반 관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으며 성공리에 마쳤다. 일본은 파리오페라발레단, 볼쇼이발레단, 영국 로열발레단, 아메리칸발레시어터 등 세계의 유명 발레단이 앞다투어 공연하는 지역. 이곳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98%의 높은 객석점유율 기록했을 뿐 아니라 공연 후 무용수들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 때문에 사인회가 1시간 이상 지속되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백조의 호수>에서 최고의 백미는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아름다운 백조 군무 장면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일사불란한 군무는 이미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 받을 만큼 정평이 나있다. 푸른 달빛이 비치는 신비로운 호숫가, 우아한 클래식 튀튀(Classic tutu)를 입은 24명의 발레리나들이 차이코프스키의 유려한 음악에 맞추어 시시각각 대열을 바꾸며 춤추는 이 장면은 ‘발레 블랑(Balle Blanc 백색 발레)’이라 불리며 <백조의 호수>뿐만 아니라 ‘발레’ 예술을 총칭하는 명장면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유니버설발레단의 군무는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정돈된 조화로움으로 <백조의 호수>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평가 받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더 소웨탄(The Sowetan)과 투나잇 리뷰(Tonight Review)에서도 “한국의 백조의 호수는 마술이었다” 또는 “튀튀 천국에서 내려온 한국인의 정교한 예술성”이라는 말로 군무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키로프 버전을 현대인의 감각에 맞게 일부분 수정, 보완하였기에 새로운 부분들이 있다. 기존 3막 4장 버전 (소요시간 3시간)을 2막 4장(소요시간 2시간 30분)으로 콤팩트하게 재구성하여 좀더 속도감 있는 진행을 볼 수 있다. 마지막 호숫가 장면에서는 ‘흑조’들의 군무를 추가하여 흑백이 대비되는 절정의 군무로 재탄생되었다. 왕자와 로트바르트의 마지막 싸움에서는 ‘지그프리드’ 왕자의 독무를 추가하여 ‘지그프리드’의 비장함을 강조하고, 양자의 대결구도를 전보다 더욱 치열하게 재구성함으로써 극적인 효과를 높여 관객의 몰입도를 끝까지 고조시킨다.
■<백조의 호수>는 ‘프리마 발레리나’의 등용문으로도 유명하다. 상반된 캐릭터인 백조 ‘오데트’와 흑조 ‘오딜’의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숭고하고 가녀린 ‘오데트’와 카리스마와 도도함을 가진 ‘오딜’의 매력을 한꺼번에 보여줘야 할 뿐 아니라 캐릭터가 요하는 테크닉도 다르기 때문에 발레리나에게는 가장 어려운 작품이자 꼭 거쳐야 할 숙명의 작품이기도 하다.
■2013년 <백조의 호수>는 총 6회 공연에 6개의 캐스팅으로 만날 수 있다. 주역의 개성에 따라 매회 다른 느낌의 백조가 탄생할 예정이어서 기대가 크다. 또한 <백조의 호수> 첫 데뷔를 앞둔 차세대 무용수들이 대거 캐스팅에 올라 눈길을 끈다. 매 캐스팅이 최고의 캐스팅인 2013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를 꼭 봐야 하는 이유이다.
유니버설발레단 간판 스타 부부 ‘황혜민(Hyemin Hwang, 수석무용수)-엄재용(Jaeyong Ohm, 수석무용수)이 첫 공연을 책임진다. 더 이상 어떤 수식어도 필요 없는 이 커플의 ‘10년 파트너쉽’은 그야말로 명불허전. 작은 움직임과 깊은 연기력만으로 좌중을 사로잡는 국내 최고의 발레스타 커플은 단연 인기도 최고다.
2013 <백조의 호수>를 손꼽아 기다려 온 가장 큰 이유는 슈투트가르트발레단 수석무용수 ‘에반 맥키(Evan Mckie)’의 내한 때문이 아닐까 싶다. ‘에반 맥키’는 독일과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은 스타 발레리노다. 2011년 유니버설발레단 <오네긴>으로 많은 국내 발레 팬들을 ‘에반 앓이’하게 만들며 단단한 팬층을 형성한 ‘에반 맥키’가 다시 한 번 ‘지그프리드’로 유니버설발레단 무대에 오른다. 그는 2년 전 <오네긴>에서 환상의 호흡으로 객석을 열광시킨 파트너 강예나(Yena Kang, 수석무용수)와 두 번째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백조의 호수>로는 처음이다.
최고의 테크니션 강미선(Misun Kang, 수석무용수)과 콘스탄틴 노보셀로프(Konstantin Novoselov, 수석무용수)의 만남도 기대를 모은다. 파워풀하고 탄력 있는 강미선의 춤은 클래식과 컨템포러리를 가리지 않고 작품에 몰입시키는 힘이 있다. 섬세한 표현력이 강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역시 연기력과 테크닉을 고루 갖춘 발레리노다. 오랜 파트너쉽으로 서로를 배려할 줄 아는 이들이기에 늘 최상의 무대를 만들어낸다.
특히 2013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에서는 월드투어를 통해 이미 세계 무대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드미 솔리스트 ‘김채리(Chaelee Kim, 드미 솔리스트)’와 ‘이용정(Yongjung Rhee, 드미 솔리스트)’이 국내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2012년 남아공과 2013년 일본 <백조의 호수>에서 각각 백조 ‘오데트’와 흑조 ‘오딜’을 나누어 무대에 올랐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차세대 주역으로 일찍이 눈도장을 찍어온 그녀들은 이번 <백조의 호수>에서 완벽한 세대 교체를 꿈꾼다. 2013년 <백조의 호수>에서 새로운 ‘프리마 발레리나’의 탄생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김채리는 이승현(Seunghyun Lee, 수석무용수)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승현과 김채리는 이미 해외투어에서 안정적인 파트너쉽으로 현지 관객의 기립박수를 받은 경험이 있다. 이승현은 이미 유명한 발레 한류를 이끄는 ‘발레돌(Ballet-dol)’이다. 외모뿐 아니라 실력까지 겸비해 그의 인기는 시간이 흘러도 식을 줄을 모른다. 그의 파트너 김채리는 아름다운 라인과 따뜻한 이미지가 백조와 딱 맞아 그녀의 이번 공연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2013년 일본
<백조의 호수> 공연 당시 이들을 보기 위한 팬들로 로비가 가득 차기도 했다.
화려한 푸에테(Foutte, 32회전 동작)가 특기인 이용정은 흑조 ‘오딜’의 카리스마로 해외 관객을 사로잡은 실력파 무용수이다. 이용정의 ‘지그프리드’ 왕자는 이동탁(DongTak Lee, 솔리스트). 이용정이 흑조의 도도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면 이동탁은 왕자의 비장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 공연마다 개성 넘치는 연기로 그만의 카리스마를 내뿜는 것이 그의 강점이다. <백조의 호수> 전막으로 화려한 국내 무대 데뷔를 하는 두 무용수의 당당함이 이들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마지막 공연을 책임질 ‘팡 멩잉(백조)-이용정(흑조)-후왕젠’ 또한 주목할 커플이다.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Julia.H.Moon) 단장은 팡 멩잉(Fang Mengying, 드미 솔리스트)의 백조를 보고 ‘정말 아름다운 한 마리 백조를 보고 있는 것 같다. 아름다운 선이 만드는 그녀의 백조는 감히 최고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녀의 파트너인 후왕 젠(Huang Zhen, 솔리스트) 역시 홍콩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으로 2012년 유니버설발레단 입단과 동시에 케네스 맥밀란 <로미오와 줄리엣> ‘벤볼리오’에 캐스팅되며 주역으로 급부상한 무서운 신예 발레리노다. 특별히 마지막 공연은 ‘백조’와 ‘흑조’를 두 사람이 춤으로써 더욱 완벽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대륙의 백조 ‘팡 멩잉-후왕 젠’의 무대는 3월 12일(화)에 만날 수 있다.
■<백조의 호수>에는 주역과 군무 이외에도 솔리스트들이 각자의 개성과 기량을 보여주는 풍성한 춤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다. 1막에서는 왕궁 귀족들이 추는 ‘왈츠’, 지그프리드 왕자와 친구들이 추는 ‘3인무(파 드 트루와 Pas de Trois)’, 백조 군무 사이에 등장하는 ‘네 마리 작은 백조의 춤’과 ‘네 마리 큰 백조의 춤’이 볼 만 하다.
화려한 춤이 쏟아지는 장면은 2막의 왕궁 무도회. 지그프리드 왕자에게 청혼하러 온 각 나라 공주들이 스페인 춤, 헝가리 춤, 폴란드 춤, 러시안 춤을 추며 세련된 발레로 녹아낸 민속춤의 특징 들을 소개 한다. 또한 왕자의 친구로 나와 극 중에서 감초와 같은 역할을 하는 궁중 광대 ‘제스터의 춤’도 남성 솔리스트의 테크닉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2막의 백미는 무엇보다도 ‘흑조 오딜’의 춤. 고혹적인 자태로 지그프리드 왕자를 유혹하면서 절정의 순간에 연속 32회전(푸에떼 Foutte)의 테크닉으로 왕자의 마음을 빼앗는 순간, 객석의 관객들도 그녀에게 매혹되고 만다. <백조의 호수>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은 악마 로트바르트, 지그프리드 왕자, 오데트 공주의 목숨을 건 싸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죽은 지그프리드를 끌어안고 오열하는 오데트의 절규는 <백조의 호수>가 단순한 클래식 발레가 아니라 탄탄한 드라마를 갖춘 걸작 임을 증명한다.
[줄거리]
☞ <백조의 호수> 줄거리는 오데트 공주와 지그프리드 왕자가 행복한 결말을 맞는 ‘해피엔딩’ 버전과, 왕자가 공주를 구하기 위해 싸우다 죽는 ‘비극 버전’이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에서는 보다 드라마틱한 감동을 위해 ‘비극 버전’을 선택했다.
1막-1장. 왕자의 성인식
성의 테라스에서는 지그프리드 왕자의 성인식 축하연이 벌어지고 있다. 축하연이 무르익을 무렵 여왕은 왕자에게 활을 생일 선물로 주면서 이제 결혼할 나이가 됐으니 내일 있을 무도회에서 신부를 결정하라고 말한다. 손님들이 모두 돌아간 후 왕자는 막연한 불안감에 휩싸인다. 하늘에 백조의 무리가 날아가는 것을 본 왕자는 호수로 향한다.
1막-2장. 밤의 호숫가
호숫가에서 백조들을 본 왕자는 말할 수 없는 아름다움에 사로잡힌다. 백조에서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신한 오데트 공주는 자신들이 악마 로트바르트의 마력에 의해 백조가 되었으며, 누군가의 헌신적인 사랑의 힘만이 마법을 풀 수 있다고 말한다. 사랑에 빠진 지그프리드 왕자는 그녀의 마법을 풀어 주기 위해 오데트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다. 오데트는, 만일 약속을 어기면 어느 누구도 그들을 구할 수 없다고 왕자에게 경고한다. 새벽이 가까워 오자 오데트는 다시 백조가 되어 호숫가를 떠나고 지그프리드 왕자는 멀어져가는 백조를 보며 다시 한번 사랑을 다짐한다.
2막-1장. 왕궁 무도회
각 나라 공주들이 왕자의 약혼녀가 되기 위해 왕궁 무도회에 참가했지만 이미 오데트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찬 왕자의 마음은 그 누구한테도 끌리지 않는다. 왕자가 공주들과 춤추는 것은 단지 어머니의 권유에 따르는 것일 뿐. 그 때 팡파르 소리가 새로운 손님의 도착을 알린다. 귀족으로 변장한 악마 로트바르트가 딸 오딜(흑조)을 데리고 등장한다. 왕자는 이 아름다운 여인이 오데트와 닮은데 당황한다. 흑조 오딜은 왕자를 유혹하고 순간적으로 오딜을 오데트 공주로 착각한 왕자는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순간 무도회장 밖의 창문에 오데트(백조)의 애처로운 몸짓이 나타난다. 왕자가 오딜에게 준 하얀 장미는 흑장미로 변하고, 오딜은 흑장미를 사방에 뿌리며 오데트와의 약속을 깬 왕자를 조롱한다. 로트바르트는 자기 계략의 승리를 선언한다. 지그프리드는 호수에서 들었던 오데트의 경고를 떠올리며 호숫가로 달려간다.
2막-2장. 밤의 호숫가
오데트는 백조들에게 로트바르트의 음모로 지그프리드가 그들을 배신하게 된 것을 이야기한다. 왕자가 호숫가로 뛰어와 오데트에게 용서를 빌지만 악마 로트바르트가 두 사람을 떼어 놓으려고 한다. 오데트와 지그프리드는 로트바르트와 힘겨운 싸움을 시작한다. 지그프리트 왕자가 쓰러지자 오데트는 진정한 사랑의 힘으로 로트바르트가 지닌 악의 힘을 이겨내지만 결국 숨을 거둔 왕자를 바라보며 크게 오열한다.
[주역 소개]
명불허전! 이들을 빼놓고 유니버설발레단을 말할 수 없다.
◆ 3.8(금) 19:30 : 황혜민-엄재용
황 혜 민 (Hyemin Hwang, 수석무용수, 2002년 입단)
선화예중 재학 중 도미, 모나코 왕립 발레학교 수학, 워싱턴 키로프 아카데미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한 재원이다. 절제된 기품, 고전적이고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그녀는 풍부한 내면연기를 완벽히 소화해내는 우리나라 최고의 발레리나이다.
가녀린 체구에서 풍기는 그녀만의 강인한 카리스마는 단연 독보적이며 클래식 발레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무브먼트, <심청> <오네긴>과 같은 드라마 발레에서는 강인한 감정 연기로 관객을 압도한다.
▶특기사항 : 2000 뉴욕국제발레콩쿠르 동상, 2001 헬싱키국제발레콩쿠르 은상, 2004 한국발레협회 프리마 발레리나상, 2002 프랑스 파리21세
기 에뚜왈 갈라 초청, 2005 헝가리 국립발레단 <돈키호테> 주역 초청,
2005 우크라이나 월드발레스타 갈라 초청, 2012 타이페이 인터내셔널
발레스타 갈라 초청 외 다수.
엄 재 용 (Jaeyong Ohm, 수석무용수, 2000년 입단)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지닌 그는 귀족적인 외모와 타고난 승부근성, 드라마틱한 연기력으로 많은 발레팬을 확보하고 있다. 품위 있고 절제된 클래식 발레부터 내면의 깊은 연기를 요하는 드라마 발레, 다양한 감정을 시원하게 분출해야 하는 현대발레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완벽하게 소화할 줄 안다. 황혜민과 10년 가까이 파트너로 환상적인 호흡을 맞추며 국내외 수많은 발레스타 갈라 페스티벌에서 초청을 받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기사항 : 2001 전국신인무용콩쿠르 금상, 2005 한국발레협회 당쉐르 노브르상, 2002 프랑스 파리21세기 에뚜왈 갈라 초청, 2005 헝
가리 국립발레단 <돈키호테> 주역 초청, 2005 우크라이나 월드발레스타 갈라 초청, 2012 타이페이 인터내셔널 발레스타 갈라 초청 외 다수.
오네긴의 감동을 백조에서 다시! 관객의 마음을 훔치는 아름다운 카리스마
◆ 3.11(월) 19:30 : 강예나-에반 맥키
강 예 나 (Yena Kang, 수석무용수, 1996년 입단, 2004년 재입단)
항상 ‘최초’, ‘최연소’라는 수식어를 빼놓고 말할 수 없는 그녀. 한국인 최초로 키로프 발레단 입단, 미국 아메리칸 발레시어터(ABT) 한국인 최초 입단, 유니버설발레단 최연소 수석무용수로 입단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주역 뿐 아니라 단역, 조연으로도 무대에 오르며 그녀만의 매력과 열정이 넘치는 무대를 선사하는 진정한 프로 발레리나이다. 때문에 그녀를 사랑하는 발레 매니아들이 많다. 2013년 그녀는 발레 무용복 브랜드인 ‘YNLine’을 런칭하며 사업가로도 한 발 내디뎠다. 그녀는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며 대중과의 소통에 누구보다 적극적이다. SNS로 관객과 소통하며 강단, 각종 방송과 매거진 모
델로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다. 무대 위에선 아름답고 귀품 있는 그녀는 다양한 변화를 시도할 줄 아는 최고의 아티스트이다.
▶특기사항 : 1998 미국 아메리칸 발레시어터(ABT) 한국인 최초입단, 2005 한국발레협회 프리마 발레리나상, 2009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
*초청 객원
에반 맥키 (Evan Mckie,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 수석무용수)
캐나다 토론토 출생으로 그 곳에서 처음 발레를 시작하였고 후에 미국으로 건너가 1997년부터 1999년까지 워싱턴 키로프 발레아카데미에서 전문적으로 발레를 배우기 시작했다. 2001년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존 크랑코 발레스쿨 졸업 후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의 연수단원으로 입단했다. 2001년 코르 드 발레로 입단한 그는 고속성장하며 2009녀녀 수석무용수로 승급하였다. 무용수로서 뿐 아니라 안무가로서도 영역을 넓힌 에반 맥키는
, 등을 안무했고 그 중 은 2010년 4월 강수
진의 ‘더 발레(The Ballet)’라는 공연에서 처음으로 국내에 선보여 국내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2011년 유니버설발레단 <오네긴>으로 한국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발레팬들의 사랑을 받은 그가 2013년 2년 만에 파트너 강예나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오네긴>에서 보여준 섬세한 몸짓과 풍부한 감정 연기가 <백조의 호수>에서는 어떻게 표현될지, 에반 매키의 ‘지그프리드’는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가 크다.
디테일까지 살아 숨쉬는 절정의 테크닉, 발레란 이런 것!
◆ 3.10(일) 15:00 :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강 미 선 (Misun Kang, 수석무용수, 2002년 입단)
무대 위에서 안정감이 돋보이는 그녀는 강한 카리스마로 좌중을 압도하는 힘이 크다. 매 동작마다 파워풀하고 탄력 넘치는 춤을 보여주는 그녀는 단연 유니버설발레단 최고의 테크니션이다.
화려한 그녀의 테크닉은 클래식 발레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발레 <오네긴>에서 보여준 심도 있는 내면 연기는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그녀 역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넒은 스펙트럼을 가진 무용수임을 입증했다. 고도의 연기력과 탄탄한 테크닉 또한 완벽해야 하는 <백조의 호수>는 그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이 아닐까.
▶특기사항 : 2007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시니어 1위, 2009 한국발레협회
프리마 발레리나 상,
<백조의 호수> ‘오데트’ ‘오딜’ 역, 존 크랑코 <오네긴> ‘타티아나’ 역,
<심청> ‘심청’ 역, <라 바야데르> ‘감자티’ 역 등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Konstantin Novoselov, 수석무용수, 2004년 입단)
러시아 출신 콘스탄틴 노보셀로프는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나 바가노바 발레아카데미를 졸업하였다. 발레 무용수였던 부모님의 타고난 신체와 재능을 물려받아 아름다운 다리 라인과 정교한 발레 기본기를 갖추고 있다. 푸른 눈에 눈부신 금발의 전형적인 미소년의 모습이 발레리노의 면모를 더욱 빛나게 한다.
그의 우아하고 기품 있는 춤을 보면 남자 수석무용수를 당쉐르 노블(Danseur Noble)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알게 된다. 2004년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 후 차근차근 실력을 쌓으면서 클래식 발레 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움직임을 필요로 하는 현대 발레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특기사항 : 2011 일본 <지젤> ‘알브레히트’ 역 , 2012년 케네스 맥밀란 <로미오와 줄리엣> ‘로미오’ 역, <호두까기인형> ‘왕자’ 역 등 다수 주역
세계가 감동한 유니버설발레단 차세대 주역!
◆ 3.9(토) 19:30 : 김채리-이승현
김 채 리 (Chaelee Kim, 드미 솔리스트, 2009년 입단)
선화예고 재학 중, 2007년 로잔국제발레콩쿠르에서 입상하여 아메리칸발레학교(SAB)를 졸업했다. ‘아름다움-따뜻함-우아함’ 세 단어가 떠오르는 발레리나 김채리는 겉으로 보이는 청순하고 온화한 분위기가 남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도 거뜬히 소화해 낼 줄 아는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어 앞으로 그녀의 행보에 기대가 크다.
지금까지 월드투어와 지역순회공연을 통해 백조 ‘오데트’ 또는 흑조 ‘오딜’의 한 면만을 보여주었던 그녀는 이번 <백조의 호수>를 통해 1인 2역의 완벽한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녀가 있기에 차세
대 ‘프리마 발레리나’의 탄생을 기대해 볼 만 하다.
▶특기사항 : 2007 스위스 로잔국제발레콩쿠르 수상
(2007 Prix de Lausanne the Prize),
2011 일본 <지젤> ‘미르타’역, 2012 <잠자는 숲속의 미녀> ‘오로라’역, 남아공 <백조의 호수> ‘오데트’ 역 , <호두까기인형> ‘클라라’역 , 2013 <백조의 호수> ‘오데트’ 역 등
이 승 현 (Seunghyun Lee, 수석무용수, 2009년 입단)
유니버설발레단이 ‘발레 한류’의 물고를 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을 때 그 중심엔 발레리노 이승현이 있었다. 워싱턴 키로프 발레아카데미와 세종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했다. 이승현은 어머니의 권유로 15살 늦은 나이에 발레를 시작했지만, 학창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이며 입단 하자마자 주역을 맡으며 고속성장을 하고 있다.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로 일찌감치 국내 발레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이제 그는 일본이 주목하는 무용수이다. 이미 일본에서 두 차례 팬미팅을 가졌고 그의 공연을 보러 일본에서 건너오는 팬들도 있을 정도. 다양한 무대에서 이미 차세대 대표 무용수로 입지를 굳힌
그의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해 볼 만 하다
▶특기사항 : 2009 동아무용콩쿠르 금상, 2011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
은상, 2011 한국발레협회 신인상, 2012 한국발레협회 당쉬르 노브
르 상,
2011 <돈키호테> ‘바질’ 역, 2011 일본 <지젤> ‘알브레히트’ 역,
2012 <잠자는 숲속의 미녀> ‘데지레 왕자’ 역, 남아공 <백조의 호수> ‘지그프리드’ 역, 2013 일본 <백조의 호수> ‘지그프리드’ 역 등
강한 개성으로 승부하는 그들만의 백조!
◆ 3.9(토) 15:00 : 이용정-이동탁
이 용 정 (Yongjung Rhee, 드미 솔리스트, 2011년 입단)
선화예술중?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을 졸업했다. 2011년 입단하자마자 그 해 <호두까기인형>을 통해 주역을 맡으며 급성장하고 있는 기대주이다. 코르 드 발레 시절부터 남다른 실력으로 솔리스트에게 주어지는 솔로 역할을 무리없이 소화하며 당당히 주역으로 성장했다. 어린 나이이지만 시크하고 도도한 표현력이 풍부하고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테크닉은 물론 다양한 변신을 시도할 줄 아는 무용수이다.
그녀 역시 월드투어와 지역순회공연에서 백조 ‘오데트’와 흑조 ‘오딜’을 하나씩 연기해왔다. 차근차근 표현력과 테크닉을 키워온 그
녀이기에 이번 <백조의 호수>의 반전 연기가 기대된다. 또한 그녀
는 이번 공연에서 처음으로 솔리스트 ‘후왕 젠’과 흑조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새로운 파트너와의 호흡도 거침없이 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간다.
▶특기사항 : 2006 동아무용콩쿠르 금상, 2009 뉴욕국제 발레콩쿠르
동상, 2010 서울국제무용콩쿠르 동상 수상,
2012 <잠자는 숲속의 미녀> ‘플로리나 공주’ 역, 남아공 <백조의 호수> ‘오딜’ 역, 2013 일본 <백조의 호수> ‘오딜’ 역 등
이 동 탁 (Dongtak Lee, 솔리스트, 2011년 입단)
선화예술고등학교,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을 졸업하며 무용의 엘 리트 코스를 밟아온 솔리스트 이동탁은 2010년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하여 2011년 드미 솔리스트, 2012년 솔리스트로 승급하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카리스마 넘치는 강인한 인상에 훌륭한 비율의 조각 같은 신체조건을 갖춘 이동탁은 유연하고 깔끔한 점프가 특기인 누구보다 개성이 강한 무용수이다. 때문에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적인 패셔니스타로 발레 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미 2011년 입단과 동시에 정기공연 <돈키호테>의 주역을 꿰차
며 화려하게 신고식을 치른 후 무섭게 성장중이다. 강인하면서도 섬세한 그의 ‘지그프리드’ 첫 무대를 기대해 볼 만 하다.
▶특기사항 : 2011 서울국제무용콩쿠르 1위, 2012 한국발레협회 신인상, 2011 <돈키호테> ‘바질’ 역, 일본 <지젤> ‘힐라리온’ 역, 2012 <잠자는 숲속의 미녀> ‘데지레 왕자’ 역, <케네스 맥밀란 로미오와 줄리엣> ‘벤볼리오’ 역 등
지상 최고의 발레로 비상하는 대륙의 보석!
◆ 3.12(화) 19:30 : 팡 멩잉(백조)-이용정(흑조)-후왕 젠
팡 멩잉 (Fang Mengying, 드미 솔리스트, 2007년 입단)
중국 실력파들이 모이는 북경무도학원(Beijing Dance Academy) 출신으로 타고난 아름다운 라인과 순백의 우아함이 강점이다.
16세부터 한국에서 발레리나로 활동하며 홀로 성장해 온 그녀는 어린 나이지만 강인하고 끈기 있기로 정평이 나있다.
작은 얼굴, 긴 팔다리로 발레리나로서 최상의 조건을 갖춘 그녀는 꾸준히 그녀만의 자리에서 차근차근 정도를 밟아왔다. 2012년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라일락 요정’으로 관객들에게 그녀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리며 유니버설발레단의 기대주로 성장중이다. 2013년 <백조의 호수>에서 그녀는 ‘오데트’만을 연기할 예정이다. 그녀의
청초한 이미지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날갯짓에 문훈숙 단장 역시
반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한단계 성장하는 그녀의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특기사항 : 2006 스위스 로잔발레콩쿠르 세미파이널리스트, 2006
북경 국제발레콩쿠르 1위,
2012 <잠자는 숲속의 미녀> ‘라일락 요정’ 역, 안동 <백조의 호수>
‘오데트’ 역, <호두까기인형> ‘클라라’ 역 등
후왕 젠 (Huang Zhen, 솔리스트, 2012년 입단)
홍콩발레단(HongKong Ballet) 수석무용수 출신인 후왕 젠은 입단과 동시에 케네스 맥밀란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벤볼리오’역에 캐스팅되며 주역으로 급부상한 무용수이다. 훤칠한 키, 조각 같은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그는 완벽한 신체조건 뿐 아니라 동양인에게서는 보기 드문 귀족적인 분위기로 좌중을 압도할 줄 안다.
2012년 지역순회공연 <백조의 호수>, 정기공연 <호두까기인형>으로 주역 데뷔를 마쳤지만 오페라 극장에서 정식 데뷔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그는 백조 ‘오데트’와 흑조 ‘오딜’을 연기하는 파트너가 다른 탓에 두 명의 무용수와의 완벽한 호흡 조절이 관건이다.
가뿐하게 구사하는 그의 노련한 몸짓은 좌중이 무대에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무대 위에서 더욱 존재감이 빛나는 그를 편안히 감상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기사항 : 2001 상하이국제발레콩쿠르 2위, 2001 헬싱키국제발레
콩쿠르 3위, 2012 케네스 맥밀란 <로미오와 줄리엣> ‘벤볼리오’ 역,
<호두까기인형> ‘왕자’ 역 등
[단장 소개]
문 훈 숙 Julia H. Moon | 유니버설발레단장 & 유니버설문화재단 이사장
미국 워싱턴 출생. 선화예술학교, 영국 로열발레학교, 모나코 왕립발레학교를 거쳐 미국 워싱턴 발레단에서 활동 후 1984년 국내 첫 민간 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 창단되면서 창단 원년 멤버이자 프리마 발레리나로서 한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989년 동양인 최초로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 초청되어 키로프 발레단의 <지젤>공연의 객원 주역으로 공연, 7차례의 커튼 콜을 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다. 이후 문훈숙 단장은 마린스키 극장으로부터 다시 초청을 받아 <돈키호테>(1992), <백조의 호수>(1995)를 공연하며 한국 발레리나의 높은 위상을 발레 본 고장에 각인시킨다.
한국과 해외를 오가는 활동으로 문훈숙 단장은 1996년 한해 동안 MBC 문화방송이 선정한 <이달의 예술가상>, 문화체육부가 추진한 ‘문학의 해’ 기념 <가장 문학적인 발레리나상>, 한국발레협회 <프리마 발레리나상> 등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1999년에는 문훈숙 단장 개인적으로는 문화관광부에서 수여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유니버설발레단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민간예술단체 최초로 수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가와 예술단체로 자리매김한다. 2000년에는 콜 前 독일총리, 빌 클린턴 前 미 대통령, 벨기에 대통령에 이어 네 번째로 모스크바 민족회의 명예 친선대사로 임명되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불가리아 바르나 국제발레 콩쿠르, 마야 플리세츠카야 콩쿠르, 핀란드 헬싱키 국제발레 콩쿠르, 로마국제발레콩쿠르, 미국 잭슨 국제 발레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세계 발레 인재 발굴에 크게 기여했다.
문훈숙 단장은 1995년부터 수석무용수와 단장을 겸임하다가 2002년부터는 단장 직에 충실하면서 예술 CEO로서 변신을 시작한다. 발레단의 수장으로서 각계 각층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문훈숙 단장은 한국에서 ‘발레 대중화’가 얼마나 절실한지를 실감하게 된다. 문훈숙 단장은 유니버설발레단 레퍼토리의 ‘예술성’을 높이는 한편, ‘친절한 발레단’을 모토로 하여 일반 관객들에게 발레를 친근하게 알리는 데 전력을 다한다.
그 예로 2008년부터 유니버설발레단이 한국 발레 최초로 실시한 ‘공연전 발레 감상법 해설’, ‘공연 중 실시간 자막 제공’은 지금도 일반 관객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 또한 ‘I am because We are’를 모토 삼아 사회공헌 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불우한 청소년 중 한 명을 선정하여 18세까지 무상으로 발레 교육을 지원하는 ‘발레 엘 시스테마’가 대표적이다.
이렇게 한국 발레 발전을 위해 애써 온 그 간의 공로를 인정 받아 2009년에는 한국발레협회 대상, 2010년에는 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하는 <화관문화훈장>, 2011년에는 경암문화재단이 수여하는 <경암학술상>, 2012년에는 뉴욕에 본부를 둔 국제공연예술협회(ISPA)로부터 , 한국발레협회 <발레CEO상> 을 수상했다. 현재 유버설문화재단의 이사장으로서 유니버설발레단뿐만 아니라 유니버설아트센터, 유니버설발레단 부설 아카데미, 워싱턴 키로프 발레 아카데미를 총괄하고 있다.
[단체 소개]
유니버설발레단 since 1984
단장 문훈숙 (Julia H. Moon) | 예술감독 유병헌 (Brian Yoo)
한국에서 탄생된, 세계를 향한 발레단 대한민국 서울에 위치하고 있는 유니버설발레단은, 1984년 탄생된 한국 최초의 민간 직업 발레단으로서 올해 창단 29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제1회 공연인 <신데렐라>를 필두로 하여 2001년대 초반까지는 주로 러시아의 클래식 발레 전통을 정식으로 계승하다가 그 이후로는 유럽의 드라마 발레와 현대적인 컨템포러리 발레까지 레퍼토리의 폭을 확장하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그동안 한국을 포함하여 세계 17개국에서 1,500여회의 공연을 통해 100여편의 발레를 선보이며 한국의 대표적 발레단으로 성장해왔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세계적인 발레리나 문훈숙을 단장으로 하여 현재, 70명의 한국 최고의 발레 무용수와 프로페셔널한 역량을 가진 40여명의 스태프가 상주하여 한국은 물론 아시아와 유럽, 미주 지역의 여러나라에서 많은 해외 공연을 하며 세계 정상의 발레단을 향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을 만들어 온 세계의 발레 명장 유니버설발레단은 초대 예술감독 에드리엔 델라스를 시작으로 제2대 다니엘 레반스, 제3대 로이 토비아스, 제4대 브루스 스타이블 예술감독으로 이어지는 발레 명장의 숨결을 전해받아왔다. 이후 1998년부터 2007년까지 러시아 키로프발레단 예술감독으로 23년간 재직해온 올레그 비노그라도프를 제5대 예술감독으로 위촉하면서 러시아 키로프 발레단(현 마린스키 발레)의 정통 고전발레를 계승 받아 유니버설발레단의 전통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클래식 발레에서 현대발레까지 유니버설발레단은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라 바야데르> <호두까기인형> <돈키호테> <지젤> <로미오와 줄리엣> 등 화려하고 웅장한 고전 발레 레퍼토리 뿐만 아니라 현대에 들어와서는 이어리 킬리안(Petite Mort, Sechs Tanze), 윌리엄 포사이드(In the Middle, Somewhat Elevated), 한스 반 마넨(Black Cake), 오하드 나하린(MINUS7), 크리스토퍼 휠든(Variation Serieuses), 나초 두아토(Na Floresta, Duende), 하인츠 슈푀얼리(All Shall Be)의 작품을 통해 세계 유명 안무가와 관객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2009년에는 존 크랑코의 걸작 <오네긴>을 동양 발레단으로서는 두번째, 한국 발레단으로서는 최초로 공연하여 유럽의 드라마 발레를 성공적으로 공연하였다. 2012년 역시 한국 발레단 최초로 드라마 발레의 거장 케네스 맥밀란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국내 관객에게 선보였다. 또한 한국 고유의 전통을 바탕으로 한 창작 발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작품이 1986년 탄생된 <심청>이다. <심청>은 세계 10개국에서 공연되어 세계인의 심금을 울렸다. 2007년에는 한국의 대표적 고대소설을 발레화한 <춘향>, <심청>을 어린이용으로 새롭게 개작한 <발레뮤지컬 심청>을 성공적으로 발표하였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유니버설발레단은 창단 이념인 ‘藝天美地 (예천미지: 천상의 춤으로 세상을 아름답게)’를 실천하기 위하여 <유니버설발레단 World Tour>의 대장정을 실시한다.
세계속의 유니버설발레단
? 2013년 UBC World Tour ? 일본, 터키ㅣ백조의 호수, This is Modern
? 2012년 UBC World Tour ? 일본, 대만, 남아공, 모스크바, 파리
| This is Modern, 백조의 호수, 심청
? 2011년 UBC World Tour ? 대만, 싱가포르, 샌프란시스코, 밴쿠버, 도쿄, 오만 | 심청, 지젤
? 2010년 터어키 보드름 페스티벌 | In the Middle…, MINUS7, All Shall Be 공연
? 2009년 그리스 아테네 배드민턴 시어터 공연 | 호두까기인형 21회 공연
? 2006년 미국 L.A. 슈라인 오디토리엄 공연 | 호두까기인형
? 2006년 일본 11개 도시 순회공연 | 심청
? 2004년 (20주년 기념) 미국 뉴욕 링컨센터, LA 코닥극장, 샌프란시스코 공연 | 로미오와 줄리엣 ? 2003년 프랑스 파리 공연(한국발레단 최초 파리입성) | 심청, 로미오와 줄리엣
? 2002년 그리스 공연 (볼로스, 테살로니키, 베리야) |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
? 2001년 미국 3대 오페라극장, 캐나다 공연 (워싱턴케네디센터, 뉴욕링컨센터, L.A뮤직센터)
| 심청, 라 바야데르
? 2000년 유럽 6개국 순회 공연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헝가리, 그리스) | 백조의 호수, 돈 키호테, 지젤
? 2000년 북미 순회 공연 (미국, 캐나다)
| 심청, 잠자는 숲속의 미녀
? 1999년 유럽 순회공연 (한국발레단 최초 유럽투어 / 헝가리, 스페인, 이탤리)
| 백조의 호수, 지젤
? 1998년 북미 순회 공연(한국발레단 최초 북미투어 / 미국, 캐나다)
| 심청, 백조의 호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