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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머리 [금호아트홀]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3년 3월 7일 (목) 저녁 8시
2. 장소 : 금호아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2013 금호아트홀 아름다운목요일 <브람스&차이콥스키 현악사중주 전곡시리즈> .
낭만주의의 양대산맥 브람스와 차이콥스키,
그들의 주옥같은 현악사중주 전곡을 금호아트홀에서 만난다
2013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브람스와 차이콥스키의 현악사중주 전 작품을 무대 위에 올리는 <브람스 &차이콥스키 현악사중주 전곡시리즈>를 선보인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이강호 교수(Cello)를 중심으로 이경선(Violin), 권혁주(Violin), 최은식(Viola) 등 국내 최정상급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이번 시리즈는 오는 3월 7일 첫 무대를 시작으로 7월 18일, 9월 5일 세 번에 걸쳐 완성된다.
브람스와 차이콥스키는 서양음악사에 있어 낭만주의의 전성기에 활동했던 양대 산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두 작곡가는 베토벤의 고전주의적 계보를 이어가면서도 브람스는 형식적인 면이, 차이콥스키는 선율적인 면이 더욱 돋보인다는 면에서 상이한 매력을 자랑한다. 브람스와 차이콥스키는 각각 3곡의 현악사중주 작품을 남겼는데, 브람스는 생전에 작곡한 20여개의 현악사중주 작품 중 이 세 곡의 출판만을 허락하고 나머지 작품은 모두 버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강렬한 인상은 현악사중주 작품에서도 여전히 드러난다. 이번 3월 7일에 연주되는 차이콥스키 현악사중주 제1번은 톨스토이가 듣고 눈물을 흘렸다는 일화로 더욱 유명하며, 2악장 안단테 칸타빌레는 오케스트라 및 독주곡으로도 편곡되어 자주 연주되는 작품이다.
3월 7일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에서는 서울대학교 부교수이자 화음체임버오케스트라 리더인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경희대학교 교수 양고운이 바이올린을 맡고, 서울대학교 교수 비올리스트 최은식,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첼리스트 이강호가 호흡을 맞춘다. 브람스 현악사중주 제3번, 차이콥스키 현악사중주 제1번을 연주한다. 싱그러운 여름, 7월 18일 두 번째 무대에서는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의 멤버이자 안양대학교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와 바이올리니스트 이보경, 서울시향의 비올라 부수석 강윤지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첼리스트 이강호가 함께하여 보다 젊은 호흡의 브람스 현악사중주 제1번, 차이콥스키 현악사중주 제3번을 들려 줄 예정이다. 9월 5일 세 번째 무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과 수원시향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한경진, 클리블랜드 콰르텟의 비올리스트 제임스 던햄, 첼리스트 이강호가 마지막으로 브람스 현악사중주 제2번, 차이콥스키 현악사중주 제2번을 연주한다.
바이올린 두 대와 비올라 한 대, 그리고 첼로 한 대까지 단 네 대의 현악기만으로 완벽한 균형의 음악을선사하는 현악사중주는 대규모 오케스트라 공연, 혹은 화려한 솔로의 공연과는 또 다른 매력을 자랑한다. 한국인들이 유난히 사랑하는 브람스와 차이콥스키의 작품을 한 곡씩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브람스&차이콥스키 현악사중주 전곡시리즈>는 현악사중주만의 깊은 감동을 즐겨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브람스& 차이콥스키 현악사중주 전곡 _ 1
이경선 양고운 최은식 이강호
P R O G R A M
요하네스 브람스 현악사중주 제3번 b-flat단조, Op.67
Johannes Brahms String Quartet No.3 in b-flat minor, Op.67
1st Violin 양고운 / 2nd Violin 이경선 / Viola 최은식 / Cello 이강호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현악사중주 제1번 D장조, Op.11
Pyotr Il’yich Tchaikovsky String Quartet No.1 in D Major, Op.11
1st Violin 이경선 / 2nd Violin 양고운 / Viola 최은식 / Cello 이강호
P R O F I L E
이경선 (Violin)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 피바디 콘서바토리,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수학한 이경선은 91년 워싱턴 국제 콩쿠르와 디안젤로 국제 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몬트리올, 레오폴트 모차르트, 퀸엘리자베스,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연속으로 입상하였다. 몬트리올 심포니, 모스크바 교향악단, 뮌헨 방송교향악단과의 협연과 더불어 앨리스 툴리 홀, 케네디센터를 포함한 미국전역에서 연주회를 가진 그녀는 세종솔로이스츠와 금호현악사중주단 멤버로서 전 세계에 '문화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 수상(2001년) 및 '대한민국 문화 홍보대사'로 위촉(2002년)된 바 있다. 이경선은 2009년부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화음체임버오케스트라 리더 및 대전실내악축제 음악감독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있다.
양고운 (Violin)
막스 로스탈 콩쿠르 1위, 파가니니, 루돌프 리피제르, 티보 바르가 등에서 입상한 양고운은 뮌헨 심포니커, 모스크바필하모닉, 프라하방송교향악단, 빈 콘서트 페어라인,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천시향 등과 협연하였다. 그리고 Bregenzer Festival,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교향악 축제 등에 초청되었으며 홋카이도 초청 독주회를 성공리에 마친바 있다. ‘크라이슬러 소품집’, ‘KBS교향악단과 차이콥스키 협연’, ‘이자이 소나타 전집’, ‘바이올린 켜는 엄마’, ‘한국의 연주자 시리즈’ 등의 음반을 낸 그는 서울대를 거쳐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의 학?석사 과정과 뮌헨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으며, 부천시향 악장을 역임하였고 활발한 연주활동과 동시에 현재 경희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은식 (Viola)
최은식은 서울예고 재학 중 정명훈과 LA필하모닉의 수석 비올리스트 헤이치로 오야마에게 발탁되어 도미, 커티스음악원과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수학한 후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신시내티 컬리지 오브 뮤직 교수로 재직하였다. 보로메오 사중주단 창단멤버로 뉴욕영콘서트아티스트 콩쿠르, 에비앙 콩쿠르에서 우승하였으며, 에머넷 현악사중주단 멤버로 활동했다. 1990년 에비앙 페스티벌에서 아이작 스턴과 연주하며 찬사를 받았으며 도쿄 현악사중주단, 오라이언 사중주단과 함께 연주했다. 링컨 센터, 케네디센터, 위그모어홀 등에서 연주회를 가졌으며 국내에서는 광복 50주년 기념 공연, 금호아트홀 초청 독주회, 서울스프링페스티벌, 교향악 축제 등의 무대에 섰다. 97, 99, 01 한국을 빛낸 7인의 음악가에 선정된 그는 2008년 한국인 최초로 윌리엄 프림로즈 국제비올라콩쿠르 심사위원이 되었다. 최은식은 현재 Just Vivace Festival 예술감독이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강호 (Cello)
12세에 서울시향과의 협연으로 데뷔한 이래 KBS교향악단, 수원시향, 코리안심포니, 할러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연주해온 이강호는 외무부의 초청으로 로마, 밀라노, 파리, 리옹, 제네바 등에서 한국을 대표하여 연주하였고, 모스크바 음악원과 미국 국무성의 초청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 및 폴란드 순회공연을 하였다. 실내악에 깊은 애정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 그는 토너스 트리오와 금호아트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라이언 콰르텟, 파시피카 콰르텟, 클리블랜드 콰르텟, 베르미어 콰르텟,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멤버들과 연주한 바 있다. 스와스모어 대학에서 경제학 학사, 예일대에서 음악 석사,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이강호는 남일리노이 주립대학과 코네티컷 주립대학 교수로 재직하였고, 2010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