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연 신청은 <공연 신청합니다> 게시판에 제목 말머리 [장대건]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3년 1월 26일 토요일 오후 2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3. 초대인원 : 3쌍 (1인 2매, 총 6매) 4. 작품설명 : *Classic Guitarist 장대건 2009년 2월19일 스페인 마드리드 국립음악당에서는 9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호아킨 로드리고(Joaquin Rodrigo Vidre)의 서거 10주년 기념음악회가 열렸다. 3000여명의 청중이 운집한 가운데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로드리고의 대표작품들이 울려 퍼진 이 날의 백미는 로드리고라는 이름을 세상에 알린 <아랑훼즈 협주곡> 기타 협연이었는데, 이 곡의 연주를 위해 무대에 오른 기타리스트는 스페인 사람이 아닌 바로 한국의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대건이었다. 로드리고의 딸, 세실리아 로드리고는 이 날 축사에서 “장대건과 같은 기타리스트가 무대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공연”이라고 찬사를 보냈을 정도로 스페인에서 “기타리스트 장대건”의 존재감은 상당하다. 17살에 스페인으로 유학을 떠난 장대건이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건 1997년, 그의 나이 23세때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인 권위의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국제 콩쿨 기타부문에서 3위로 입상하면서 부터이다. 이 후 2003년까지 루이스 밀란 국제 콩쿨(스페인), 쿠쿨칸 국제 콩쿨(멕시코), 사라우츠 국제 콩쿨(스페인)에서 우승 했고, 그 외에도 훌리안 아르카스 국제 콩쿨(스페인), 소르 국제 콩쿨(이탈리아), 푸엔테 헤닐 국제 콩쿨(스페인), 쁘랭탕 드라 기타르 국제 콩쿨(벨기에), 발렌시아 국제 콩쿨(스페인), 타레가 국제 콩쿨(스페인), 알함브라 국제 콩쿨(스페인), 안드레스 세고비아 국제 콩쿨(스페인), 세르난셀레 국제 콩쿨(포르투갈) 등 짧은 기간동안 20여차례에 이르는 국제콩쿨에 입상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그의 실력을 인정 받아왔다. 스페인 유학시절 리세오 왕립음악원과 에스콜라 루티에르, 알리칸테 고등 음악원, 그리고 스위스 바젤 음대에서 호세 토마스(Jose Tomas), 오스카 길리아(Oscar Ghiglia)와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알바로 피에리(Alvaro Pierri)를 사사하였는데, 호세 토마스와 오스카 길리아는 현존하는 클래식 기타계의 최고의 교육자로 꼽히는 한편, 세고비아가 자신의 후계자로 생각하여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가장 중요한 요직을 물려준 가장 아끼던 두 제자이기도 하다. 또한 알바로 피에리는 지난 2007년 내한공연 당시 장대건이 연주하는 스페인 음악을 듣고 "가장 스페인적인 한국인"이라는 찬사를 보내기도 하였다. 특히, 오스카 길리아는 장대건을 가장 아끼는 제자로 손꼽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스위스 바젤 연주회에서 장대건이 연주한 히나스테라의 소나타와 소르의 장송행진곡은 지금까지 자신이 본 연주중에 최고의 연주라고 호평하고 있다. 이렇듯 그가 연주하는 스페인 음악에는 스페인 유학을 통해 습득한 그들의 감성과 한국인이 가지는 특유의 정서가 잘 조화를 이루어 스페인 음악을 넘어서는 표현하기 힘든 그 무엇인가가 존재함을 느낄 수 있다. 천 년의 역사가 숨 쉬는 학문과 문학의 도시 스페인을 거점으로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는 물론 프랑스, 벨기에, 포르투갈, 스위스, 러시아, 멕시코, 일본 등 세계무대에서 초청 독주회를 가져온 장대건은 2003년, 한국 기타 매니아들의 염원이었던 첫 내한 독주회를 성공리에 개최했고, 이 후 국내 무대에서 보여준 현대작품의 국내 초연과 풍성한 감성, 섬세한 터치, 학구적인 해석 등 한 차원 높은 연주는 클래식 기타 팬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또한, 멕시코 시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에우로파 메디테라네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스페인 국영방송 오케스트라, 산타세실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한국 현대음악앙상블 소리, 부천시립교향악단, 성남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져왔고, 세계적인 음악가 장한나의 지휘로 앱솔루트클래식 개막연주에서 <아랑훼즈 협주곡>을 연주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2012년 6월에는 세계 최정상급 실내악단인 이탈리아 이무지치(I Musici)와의 협연을 통해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보였으며, 10월에 가진 서울시향과의 협연무대는 대중의 귀를 사로잡으며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로서의 그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그리고 11월, 국내에서는 최초로 장대건의 클래식 기타와 대한민국 최고의 테크니션 김세황의 일렉 기타 그리고 루마니아 바카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롤랑디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