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이번 주 초대 공연을 안내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월~금 생방송 도중 #9390(50원 유료문자)으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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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12/1(토) 국립오페라단 창단 50주년 기념 오페레타 <박쥐>
비회원
2012.11.19
조회 633

** 공연 신청은 <공연 신청합니다> 게시판에
제목 말머리 [박쥐]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2년 12월 1일 (토) 오후 3:00


2. 장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2012년 국립오페라단이 선사하는 유쾌한 웃음의 키워드 <박쥐>
평범한 일상이 한없이 권태로우신가요?
풀리지 않는 어려운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계신가요?
화려한 춤과 유머 넘치는 대사, 흥겨운 음악으로 가득한 요한 슈트라우스의 <박쥐>를 만난다면 일상의 무료함과 근심, 걱정으로부터의 탈출이 가능합니다.

한국어 대사가 있는 뮤지컬 같은 오페라
이번 작품은 오페레타라는 오페라와 뮤지컬을 잇는 다리라 불리는 장르로 배우들이 자유롭게 대사를 치고 시종일관 춤과 춤곡이 이끌어 갑니다. 국립오페라단 <박쥐>는 한국 관객들에 맞춰 유쾌통괘한 한국어대사를 준비하는 중입니다.

유머, 풍자, 해학! 유쾌한 박쥐의 복수극
오페레타 <박쥐>는 고리대금으로 살아가는 졸부근성 남작 아이젠슈타인, 남편을 경멸하면서도 재력만을 보고 결혼한 그의 아내 로잘린데, 화려한 연예계로 진출하고 싶어 물불을 가리지 않는 하녀 아델레 등 등장인물들이 서로를 골탕 먹이기 위해 얼굴과 감정을 위장하고, 서로 속고 속이고, 그러다가 돌연 한바탕 웃고 서로 화해하는 우스꽝스러운 이야기입니다.

코미디언 김병만 ‘프로쉬’역으로 캐스팅
특히, 세계 어디서든 <박쥐> 중 노래가 없는 배역인 프로쉬역은 당대 최고의 코미디언이 캐스팅된다는 사실! 국립오페라단은 코미디언 김병만을 캐스팅하여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미디언 김병만이 어떻게 서툰 독일어 발음으로 관객들의 배꼽을 자극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공연명 : 국립오페라단 창단 50주년 기념 <박쥐 Die Fledermaus>
예술감독 : 김의준
지휘 : 최희준
연출 : 스티븐 로리스
안무 : 니콜라 보위
출연 :
아이젠슈타인 (Ten.) 리차드 버클리 스틸, 안갑성
로잘린데 (Sop.) 박은주, 파멜라 암스트롱
프랑크 (Bass) 스티븐 리차드슨, 김관현
아델레 (Sop.) 이현, 강혜명
오를로프스키 (C.Ten.) 이동규
알프레드 (Ten.) 김기찬
팔케 (Bar.) 나유창
블린트 (Ten.) 박진형

오케스트라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합창 : 국립합창단


-작품개요
작곡 : 요한 슈트라우스 (Johann Strauss II)
원작 : 프랑스 로데리히 베네딕스 (Roderich Benedix)의 감옥(Das Gefangnis)을 바탕으로 한, 앙리 메이악(Henrie Meihac)과 루도비크 알레비 (Ludovic Halevy)의 <한밤의 축제(Le Reveillon)>
대본 : 카를 하프너 (Karl Haffner), 리하르트 게네 (Richard Genee)
초연 : 1874년 4월 5일, 테아터 안 데어 빈 (Theater an der Wien)
배경 : 비엔나의 상류사회, 12월 31일에서 다음 해 1월 1일로 넘어가는 이틀 간
구성 : 3막
시간 : 150분
특징 : ‘황금의 빈 오페레타’의 최고봉
쾌락 사회의 욕망에 대한 시원한 풍자


-등장인물
아이젠슈타인 (Ten.) 하는 일 없이 놀기 좋아하는 돈 많은 남작
로잘린데 (Sop.) 아이젠슈타인의 부인으로 알프레드의 옛 애인
프랑크 (Ten.) 형무소장
아델레 (Sop.) 로잘린데의 하녀
오를로프스키 (C.Ten.) 공작
알프레드 (bass) 로잘린데의 옛 애인
팔케 (Bar.) 아이젠슈타인의 친구이자 박사
블린트 (Ten.) 남작의 변호사


-시놉시스
가브리엘 폰 아이젠슈타인 남작은 하는 일 없이 놀기 좋아하는 돈 많은 한량이다. 그는 3년 전 어느 가장무도회에 박쥐의 복장을 하고 나타난 그의 친구 팔케 박사를 잔뜩 술에 취하게 하여 공원에 내버려둔 채 혼자 돌아간 일이 있었고, 그 바람에 박사는 행인들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아이젠슈타인의 부인인 로잘린데의 하녀 아델레는 저녁때 오를로프스키 공작의 별장에서 열리는 가장무도회에 여주인 의상을 입고 참석해 달라는 초대장을 받는다. 로잘린데는 옛 애인 알프레트와 밀회를 갖기 위해 허락한다. 오를로프스키 공작의 무도회장에서 프랑스 귀족으로 가장한 아이젠슈타인은 자신을 잡으러 다니는 형무소장 프랑크와 인사를 나누지만 서로 알아보지 못한다. 그 때, 아이젠슈타인은 헝가리 백작부인으로 나타난 한 숙녀에게 접근하여 고급시계로 그녀를 유혹한다. 그러나 그녀는 팔케 박사의 은밀한 계략에 의해 변장하고 달려온 로잘린데였다. 그녀는 감쪽같은 연기로 시계를 손에 넣는 데 성공한다. 술과 쾌락이 흘러 넘치고 춤과 노래가 어지럽게 전개되는 광란의 축제가 끝난다.
아이젠슈타인은 구류를 받으러 가는 길에 형무소장 프랑크를 만나 당황한다. 마침 그곳에 나타난 로잘린데에게 화를 내지만, 어젯밤 받은 고급 시계를 내보이며 자신이 헝가리 백작부인이었음을 밝힘으로써 그의 코를 납작하게 한다. 어찌된 영문인가를 묻는 아이젠슈타인에게 팔케 박사는 이 모든 것이 ‘박쥐의 복수극’이었음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