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연 신청은 <공연 신청합니다> 게시판에 제목 말머리 [서울시향]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2년 12월 6일 (목) 저녁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지휘 : 정명훈 Myung-Whun Chung, conductor 소프라노 : 임선혜 Sunhae Im, Soprano 메조소프라노 : 양송미 Songmi Yang, mezzo-soprano 테너 : 강요셉 Yosep Kang, tenor 바리톤 : 사무엘 윤 Samuel Youn, baritone 합창 : 국립합창단 The National Chorus of Korea, 서울모테트합창단 Seoul Motet Choir 연주 : 서울시립교향악단 Seoul Philharmonic Orchestra 미완성임에도 대표작으로 남아있는 모차르트 ‘레퀴엠’ ● 모차르트의 미완성 유작인 레퀴엠(위령 미사, 진혼곡)은 1791년 12월 5일 숨지기 직전까지 작곡가가 손에서 놓지 못한 작품이다. 영화로 만들어져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피터 셰퍼의 희곡 <아마데우스>은 살리에리로 의뢰자를 설정하고 있지만, 사실은 발제크 백작의 의뢰로 작곡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모차르트는 입당송 전체와 키리에의 대부분을 완성하였고, 이후 부분은 합창 부분을 포함한 초안만 남겼으며, 상투스 이후부터는 아무런 자필 악보를 남기지 못했다. 이 부분을 완성시킨 것은 젊은 제자인 프란츠 크사버 쥐스마이어였다. 이러한 결점에도 불구하고 모차르트의 레퀴엠은 ‘레퀴엠’하면 바로 이 곡을 연상할 만큼 이 장르 최고의 작품이자 모차르트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는 당연히 이 곡의 뛰어난 음악성 때문이며, 종교음악이라는 장르적 엄격함과 모차르트 특유의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 성악곡으로서 인성을 가장 탁월하게 드러내고 있다는 점 등은 모두가 인정하는 바이다. 정명훈의 종교음악 지휘 ● 정명훈은 그동안 많은 종교음악 및 성악곡에서 뛰어난 해석을 보여주었다. 줄리니의 녹음과 함께 명반으로 꼽히는 로시니의 <스타바트 마테르>, 체칠리아 바르톨리, 안드레아 보첼리, 브린 터펠 등과 함께 녹음한 <세상을 위한 송가>, 포레와 뒤뤼플레의 <레퀴엠> 등을 음반으로 녹음하여 절찬을 받았으며, 서울시향을 맡은 이후에도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과 모차르트의 <구도자의 저녁 기도> 등을 통해 찬사를 받았다. 이번 공연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는 여러 완성판 중에서 쥐스마이어판을 사용한다. 20세기 들어 로빈스 랜던, 리처드 몬더, 로버트 레빈 등 많은 음악학자들이 완성판을 만들었지만, 헤레베헤, 가디너, 크리스티 등 원전 연주 지휘자들도 쥐스마이어 판을 사용할 정도로 가장 큰 신뢰를 받고 있다. 이는 모차르트가 죽기 직전 레퀴엠을 작곡하던 시기 바로 옆에서 모차르트를 도왔고, 구두로 지시를 받아 완성한 이가 쥐스마이어이기 때문이다. 최고의 솔로이스트, 임선혜/양송미/강요셉/사무엘 윤 ● 서울시향의 공연에서는 최고의 독창진이 가세하여 완성도를 높인다. 르네 야콥스 등과의 음반 녹음 등을 바로크 음악 분야에서 입지를 단단히 다지고 있는 소프라노 임선혜, 빈과 그라츠 등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한 후 귀국하여 활동중인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 베를린 도이체 오퍼의 주역가수로 활동 중인 테너 강요셉, 그리고 최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서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의 타이틀 롤을 맡아 극찬을 받은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나서서, 감동적인 선율을 전달한다. 모차르트의 마지막 교향곡 ‘주피터’ ● 한편 전반부에 연주하는 곡은 모차르트의 마지막 교향곡 41번 ‘주피터’이다. 이 곡은 39번, 40번과 비슷한 시기에 작곡되었는데, 1788년 여름 석 달 사이에 최고의 교향곡 세 곡을 썼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잘로몬이 명명한 ‘주피터’라는 부제가 어울리는 위풍당당한 1악장, 숨이 멎을 듯한 서정을 간직한 멜랑콜릭한 2악장, 이전의 미뉴엣에 대한 선입견을 버릴 것을 요구하는 3악장, 그리고 푸가 형식을 기반으로 다섯 가지 주제가 복잡하게 뒤얽히면서도 정연함을 잃지 않는 4악장 등이 천재 모차르트의 마지막 교향곡에 어울리는 음악성을 보여주고 있다. 정명훈과 서울시향의 또 다른 도전 ● 정명훈 예술감독은 2005년 서울시향을 맡은 이후 처음으로 모차르트의 음악만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지금까지 모차르트의 여러 협주곡을 연주하였으나, 교향곡 41번과 레퀴엠이라는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2008년 이후 낭만주의 레퍼토리를 기반으로 바그너, 말러, 브루크너 등 대편성 음악을 선보여온 정명훈과 서울시향으로서는 레퍼토리를 더욱 넓혀 클래식 음악의 정전들을 탐색하는 새로운 시도이다. 바로크와 고전주의 초기 레퍼토리에서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빠른 템포, 비브라토를 자제 하는 주법, 고악기의 사용 등을 기본으로 하는 원전 연주(또는 고악기 연주, 정격 연주)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고, 현대 오케스트라 역시 이런 연주 스타일을 존중하는 이른바 ‘절충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명훈과 서울시향의 시도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된다. ■ 지휘 / 정명훈 Myung-Whun Chung, conductor 프랑스 <르 몽드>지가 ‘영적인 지휘자’라고 극찬한 마에스트로 정명훈은 이 시대의 가장 깊은 존경과 추앙을 받는 지휘자 중 한 사람이다. 뉴욕 매네스 음대와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공부한 그는 1979년 거장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가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재직하던 시절 그의 보조지휘자로 경력을 시작하여, 2년 후 이 오케스트라의 부 지휘자로 임명되었다. 이를 시작으로, 정명훈은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런던 심포니,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뉴욕 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등 유럽과 미국 등지의 세계 최정상급 교향악단을 지휘하였으며, 뉴욕 메트로폴리탄과 파리 바스티유, 라스칼라, 빈 슈타츠오퍼를 비롯한 세계 오페라 유수 오페라극장에서 오페라 지휘를 하였다.1984-1990년 독일 자르브뤼켄 방송교향악단 상임지휘자, 1989-1992년 피렌체 테아트로 코뮤날레 수석객원지휘자, 1989-1994년 파리 오페라 바스티유 음악감독, 1997-2005년 로마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 및 2001-2010년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특별 예술 고문을 역임했다. 2000년부터 프랑스의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2005년 재단법인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고문을 시작으로, 2006년부터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1995년 직접 창단한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11년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역사상 최초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임명되었다. 1988년 이탈리아 비평가들이 선정한 ‘프레미오 아비아티 상’ 과 이듬해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상’을 수상했으며, 1991년 프랑스 극장 및 비평가 협회의 ‘올해의 아티스트 상’, 1995년 프랑스에서 ‘브루노 발터 상’과 프랑스 음악인들이 선정하는 ‘음악의 승리상’에서 최고의 지휘자 상을 포함 3개 부문을 석권한 데 이어, 2003년에 다시 이 상을 비롯하여 2011년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코망되르 레종 도뇌르 훈장’, 일본의 ‘레코드 아카데미상’, 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문화훈장인 ‘금관 훈장’ 등 수 많은 세계적 권위의 상을 수상했다. 1984년부터 세계적인 음반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G)의 전속 아티스트로서 30여 장의 음반을 레코딩하며 유명 음반상을 휩쓸었으며, 특히, 메시앙이 그에게 헌정한 <사중주를 위한 협주곡>을 비롯한 메시앙의 음반들 -<투랑갈릴라 교향곡>, <피안의 빛>, <그리스도의 승천> 등- 과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 로시니의 <스타바트 마테르>,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베르디의 <오텔로>, 쇼스타코비치의 <므첸스크의 맥베드 부인> 등은 최고의 음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1년 도이치 그라모폰과 아시아 교향악단 역사상 최초로 서울시향의 5년 전속 음반계약 체결을 이끌며 그 공고한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인도주의적 대의를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오고 있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시작하였으며, 유니세프 친선 대사로서 2010년 서아프리카의 베닌을 방문하여 에이즈, 식수 위생 및 교육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였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은 2008년 설립한 비영리재단 (사) 미라클오브뮤직을 통하여, 보다 포괄적이고 광범위하게 인도주의적인 대의를 음악과 연계하고 있다. ■ 소프라노 : 임선혜 Sunhae Im, Soprano 세계 음악계에서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특히 유럽 무대에서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소프라노 임선혜는 1998년 서울대 음대(박노경 사사)를 졸업한 후 독일 정부 학술 교류처(DAAD)장학생으로 칼스루에 국립음대(롤란드 헤르만 사사)에서 유학하던 중 23세에 고음악계의 거장 필립 헤레베게에 발탁되며 모차르트로 고음악계에 발을 들여 놓게 된다. 필립 헤레베게(PhilippeHerreweghe), 윌리엄 크리스티(William Christie), 르네 야콥스(Rene Jacobs), 파비오 비온디(Fabio Biondi), 지기스발트 퀘켄(Sigiswald Kuijken), 죠반니 안토니니(Giovanni Antonini)등 고음악계 거장들의 콘서트에 솔리스트로 활약하는 임선혜는 바흐, 헨델, 비발디, 하이든, 모차르트 등을 주요 레퍼토리로 유럽, 아시아, 미국에서 여러 차례 공연 투어를 하는 한편, 마렉 야놉스키(Marek Janovski)와 베를린필하모니에서 멘델스존의 <파울루스>를, 톤 콥프만(TonKoopmann) 지휘로 뉴욕필과 <메시아>을 협연하였고 이반 피셔(Ivan Fischer)와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리는 ‘모스틀리 모차르트’ 페스티벌에서 <돈 조반니> 체를리나 역을 노래했으며 슈투트가르트 극장에서 작품 <피가로의 결혼>, <이도메네오>, <카르멜수녀들의 대화>을 함께 한 만프레드호넥(Manfred Honeck)의 지휘로 <말러4번>을 피츠버그 심포니와 협연, 실황 음반 녹음을 하였다. 2000년 프랑크푸르트 오페라에서 <피가로의 결혼>의 바르바리나 역으로 오페라 데뷔를 한 임선혜는 하노버 국립극장 소속단원(2001-03)을 거쳐 함부르크 국립극장, 베를린 슈타츠오퍼, 도이체 오퍼,바덴 바덴 페스트슈필하우스, 파리 갸르니에, 샹젤리제 극장 등에서 유수의 지휘자들과 정상급오페라 극장에서 공연하였는데 특히 명실상부 고음악계 최고의 거장인 르네 야콥스와의 모차르트오페라 음반 시리즈는 그래미에 노미네이트되고, 그라모폰, 독일 비평가상 등 유럽 내·외의 유수한 음반 상을 휩쓸었고, 그녀는 아름다운 음성과 더불어 매 음반마다 새로운 역할 해석과 음악적 유연성으로 세계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이 시대의 젊은 모차르트 소프라노로 자리매김하였다. 한편 서울대 재학시절 국내 슈베르트 콩쿠르를 우승하며 참가하게 된 일본의 국제슈베르트 가곡 콩쿠르에서 2위(최연소 입상)와 청중상을 함께 받았을 만큼 예술가곡 연주에 남다른 애정이 있는 임선혜는 독일과 프랑스에서 예술가곡을 자주 연주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7월에는 스위스 프리부룩에서 열린 국제 예술가곡 페스티벌에서 한국 예술가곡으로 독창회를 열기도 했다. 유럽의 자존심인 바로크 음악의 정상에 우뚝 선 유일한 동양인이자 고음악계 최고의 프리마돈나로 격찬 받고 있는 소프라노 임선혜는 투명하고 서정적인 음색과 변화무쌍하고 당찬 연기력으로 현재도 꾸준히 세계적인 거장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종횡무진 세계무대를 누비고 있다. 2008년<세 스승에게 바치는 장미꽃>이란 타이틀로 첫 고국 독창회를 순수 예술가곡들로 연주하였고 2009년에는 국립 오페라단의 <사랑의 묘약> 아디나 역으로 국내 오페라에 데뷔한 후 2010년 국립오페라단, 정명훈 지휘의 <이도메네오>에서 일리아를 노래하였다. 한편 2009년부터 매년 명동성당에서 자선음악회인 <임선혜의 희망 나눔 콘서트>를 열고 있다. ■ 메조소프라노 : 양송미 Songmi Yang, mezzo-soprano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는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에서 Bakk. Art. 와 Mag. Art. 학위를 취득했다. 동아콩쿠르, 스페인 비냐스 콩쿠르 입상에 이어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오퍼와 그라츠 오페라에서 <카르멘> <낙소스 섬의 아리아드네> <발퀴레> <마술피리> <수녀 안젤리카> 등 수십 편의 오페라에 출연했고, 귀국 후 국립오페라단, 서울시오페라단, 예술의전당 오페라 등에서 <돈 카를로> <살로메> <아이다> <카르멘> <베르테르> <노르마> <일 트로바토레> <리골레토>의 주역으로 활동하였으며, 2009년에는 정명훈의 지휘로 국립오페라단의 <이도메네오>에 주역으로 출연했다. 한편 MBC 가을맞이 가곡의 밤, KBS 신작 가곡의 향연에서 한국가곡을 연주하고, 국립합창단의 정기 연주회에서 <메시아> <유다스 마카베우스> <대관식 미사>의 솔로이스트로 협연하였으며, 지난해에는 TIMF앙상블과 말러의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와 ‘교향곡 4번’을연주하였다. 서울시향, KBS교향악단과 말러의 ‘교향곡 8번’에서 솔로이스트로 협연했고, 서울시향의 송년음악회 신년음악회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는 한편, 서울대, 국민대, 덕원예고에 출강하고 있다. ■ 테너 / 강요셉 Yosep Kang, tenor 독일 최고의 오페라단으로 꼽히는 베를린 도이체오퍼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 전속 주역가수로 활동 중인 강 요셉은 삼육대학교와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UdK)를 거쳐 2002년부터 도이체 오퍼 베를린에서 활동하고 있다. 2000년 비오띠 국제 성악콩쿠르, 2001년 벨베데레 국제 성악콩쿠르, 2002년 모차르트 국제콩쿠르, 2003년 비냐스 국제 성악콩쿠르, 2004년 탈리아비니 국제 성악쿠르 등에서 입상하였고, 2001년 쾰른 오페라극장에서 <장미의 기사>의 가수 역으로 데뷔한 이래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도이체오퍼에서 현재까지 오페라 <마술피리>, <리골렛또> , <루치아>, <팔스타프>, <장미의 기사>, <트라비아타> 등의 출연으로 독일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콘서트 경력도 매우 화려하며, 지휘자 Helmut Rilling, Enoch zu Guttenberg, Rolf Reuter, Yves Abel, Rothar Zagrosek, Christian Thielemann, 정명훈, 함신익, 성시연 등과 공연하였다. 올해에는 대관령 국제음악제에 초청받아 모차르트 레퀴엠을 공연하였다. ■ 바리톤 : 사무엘 윤 Samuel Youn, barione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은 세계적으로 저음가수들의 꿈인 신들의 왕, 보탄 역을 포르투갈 리스본 국립극장에서 동양인 최초로 성공리에 해낸 첫 한국인 성악가이다. 서울대 음대(이인영 교수 사사),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국립음악원, 독일 쾰른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수석으로 졸업했으며, 토티 달 몬테 국제 오페라 콩쿠르, 프란체스코 알바네제 국제 콩쿠르, 엔리코 카루소국제 콩쿠르 등 수많은 입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탈리아 트레비조시립극장과 로비고주립극장, 트렌토시립극장에서 공연된 <파우스트>에서 메피스토펠레로 열연한 후, 총 관람객들의 투표로 한 가수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로운 최고 오페라 가수상,‘스푸만티상’을 수상하면서 유럽 오페라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무대에서의 탁월한 카리스마와 영웅적인 음성으로 <카르멘>의 에스카미요, <토스카>의 스카르피아, <오텔로>의 이아고,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쿠르베날, <피델리오>의 돈 피차로, <마탄의 사수>의 카스파, <니벨룽엔의 반지>의 보탄, <살로메>의 세례요한,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의 네덜란드인 등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오페라 전 분야에 걸쳐 드라마틱한 배역을 맡아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999년 이후부터 독일 쾰른국립극장 전속가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바그너 <신들의 황혼>의 군터 역으로 데뷔 후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영웅적이면서도 아름답고 지적인 음성으로 완벽한 연주를 보여주었다”는 극찬을 받았다. 이외에도 프랑스 파리 바스티유극장, 독일 베를린 도이체 오퍼, 프랑스 툴루즈극장, 독일 함부르크극장, 스위스 바젤극장, 스페인 세빌리야극장, 이탈리아 피렌체극장 등의 초청을 받아 거장 주빈 메타, 피에르 불레즈, 세미욘 비치코프, 도날들 러니클, 핀카스 슈타인베르크 등 세계적인 지휘자와 호흡을 맞춰왔다. 2005년 독일 쾰른에서 작곡가 오펜바흐를 기념하는 최고 오페라 가수상인 “오펜바흐 상(Offenbachpreis)”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고, 2004년부터 바그너 오페라의 본 고장인 바이로이트 바그너페스티발에 주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5 성남아트센터 개관기념 <파우스트>의 메피스토펠레로 출연, 언론으로부터 그 해 가장 진가를 발휘한 성악가로 뽑히기도 했다. 2014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스칼라극장, 프랑스 바스티유극장,프랑스 니스 극장,이태리 팔레르모 극장, 스페인 바르셀로나 극장, 스페인 마드리드극장, 이탈리아 피렌체극장, 로마 산타체칠리아, 독일 베를린 도이체오퍼에서 주역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 국립합창단 The National Chorus of Korea 국립합창단은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1973년 창단된 전문합창단의 효시로서, 본격적인 합창예술운동을 위한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 아마추어 수준에서 예술적 차원으로 한국합창을 끌어올렸고,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합창 대국으로 발전시키는 데 원동력이 되었으며 배출한 인재들로 인해 한국 성악계에 모든 것을 공급한 모체라는 찬사를 평자들에게서 받았다. 바하의 마태, 요한수난곡 등 유명합창곡을 대한민국에 소개하였고 르네상스에서부터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힘을 기울인 한국합창곡 개발과 한국적 특성과 정감을 표출하는 창법, 해석법의 정립 등 한국합창음악 발전에 큰 업적을 남겼으며, 정기공연, 특별공연, 지방순회공연, 오페라공연 등 많은 공연을 소화하면서 유럽,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등의 해외공연을 통해 한국 합창의 높은 수준을 과시하며 한국합창의 세계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동안 창단 단장 나영수, 2대 배덕윤, 3대 나영수, 4대 오세종, 5대 염진섭, 6대 김명엽, 7대 나영수가 대한민국 국립합창단을 이끌었고, 현재는 8대인 이상훈이 이끌고 있다. ■ 서울모테트합창단 Seoul Motet Choir 2011년 창립22년째를 맞이하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은 맑고 깨끗한 울림, 정제된 화음, 깊이 있는 음악으로 순수합창의 진수를 선보이는 최고수준의 합창단으로 1989년 지휘자 박치용과 합창음악에 열정을 지닌 젊은 음악가들에 의해서 창단되었다. 정기연주, 초청연주, 해외연주, 지방연주 및 방송출연 등 800여회의 경이적인 연주기록은 그들의 성실함과 음악적 열정의 성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끊임없는 활동을 통하여 평론가들로부터의 호평은 물론 내한 객원지휘를 했던 영국의 작곡가 겸 지휘자인 존 루터, 독일의 지휘자 베르너 파프, 벨기에의 지휘자 요스 반덴 보레 등 함께 연주했던 수많은 국내외 유명 음악가들로부터 한국을 대표할만한 최고 수준의 합창단이라는 찬사를 들어오고 있다. 특히 2002년 2005년 독일순회연주회를 통해 세계적수준의 합창단으로 성장함은 물론 2002년 6월의 6?15 남북공동성명 2주년을 기념하여 평양을 방문하여 연주하였으며 10월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의 자격으로 일본문화청에서 주최하는 ‘공연예술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연주하였다. 2004년 10월 제6회 ‘게일문화상’을 수상하였고 문화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예술진흥원 (현/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시상하는 ‘2004올해의 예술상’ 음악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2005년 ‘37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음악부문 대통령상’ 수상하였다. ■ 연주 / 서울시립교향악단 Seoul Philharmonic orchestra 서울시립교향악단은 한국 최고의 교향악단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각광받고 있다. 60여 년간 서울시민과 한국인들의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만들어온 서울시향은 2005년 재단법인으로 독립하면서 놀랄만한 변화를 이끌어냈고, 한국 클래식 음악에 새바람을 일으키며 많은 관객을 확보하고 있다.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예술감독의 리더십 아래에서 서울시향은 음악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폭넓은 레퍼토리를 탁월한 해석으로 선보이면서 음악적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부지휘자 성시연과 세계적 명성의 객원 지휘자, 협연자가 함께하는 정기공연은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그라베마이어상 수상자인 상임작곡가 진은숙이 기획하는 ‘아르스 노바’ 시리즈는 해외에서도 보기 드문 프로그래밍으로 한국 음악계에 현대음악의 진수를 소개하고 있다. 서울시향은 2010년 이탈리아, 독일, 체코, 러시아 등 유럽 4개국 9개 도시 투어를 통해 현지 언론으로부터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라는 찬사를 받은 데에 이어 2011년에도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등 유럽 페스티벌 투어, 2012년 로스앤젤레스 등 북미 투어를 통해 기립박수와 호평을 받았다. 전문 공연장에서의 콘서트 외에도 학교, 병원, 도서관, 구민회관 등을 방문하여 연중 70회가 넘는 ‘우리 동네 음악회’를 펼치며 서울시민과 호흡하고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으며 광복절 기념음악회 등 대형 야외 공연은 서울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이벤트로 자리 잡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음악 이야기’와 ‘오케스트라와 놀자’를 비롯하여 전공학생을 위한 ‘작곡 마스터클래스’, 일반인을 위한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향은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통해 미래를 일구고 있다. 2011년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DG)에서 5년 동안 매년 2장의 음반을 출시하기로 계약을 맺고 드뷔시와 라벨의 관현악곡을 담은 첫 음반을 발매, 영국 <그라모폰>지로부터 “서울시향의 울림은 성숙하면서도 디테일에 빈틈이 없고, 페이스와 다이내믹을 조절하는 정명훈의 지휘는 밀고 당김의 분명한 감각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뒤이어 말러 교향곡 1번과 2번이 출시되었으며, 2012년 8월에 차이콥스키 ‘비창’ 교향곡이 출시된다.
모차르트, 교향곡 41번 '주피터' C장조, K. 551 Mozart, Symphony No.41 'Jupiter' in C Major, K.551 Ⅰ. Allegro vivace Ⅱ. Andante cantabile Ⅲ. Menuetto. Allegretto Ⅳ. Molto allegro - Intermission - 모차르트, 레퀴엠 D단조, K.626 Mozart, Requiem in D minor, K.626 Ⅰ. Introitus: Requiem Ⅱ. Kyrie Ⅲ. Sequentia - Dies irae - Tuba mirum - Rex tremendae - Recordare - Confutatis - Lacrimosa Ⅳ. Offertorium - Domine Jesu - Hostias Ⅴ. Sanctus Ⅵ. Benedictus Ⅶ. Agnus Dei Ⅷ. Communio: Lux aeter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