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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머리 [심포닉]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2년 12월 14일 (금) 저녁8시
2. 장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한국 대표 아티스트 김대진이 이끄는 수원시향,
감성 피아니스트 이진상과 함께하다
- 12월 14일 <2012 아람누리 심포닉 시리즈> 올해를 마감하는 세 번째 공연
- 치밀한 분석력의 지휘자 김대진이 이끄는 30주년 관록의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세계를 누비는 감성의 피아니스트 이진상의 만남
- 베토벤 교항곡 제5번 ‘운명’과 브람스 피아노협주곡 제1번의 장엄한 연주 ‘기대’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는 관록의 오케스트라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치밀한 분석능력으로 이들을 이끄는 음악가 김대진, 해외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중인 피아니스트 이진상이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12월 1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열리는 베토벤과 브람스의 대표작을 통해 교향악의 발전사를 알아보는 <2012 아람누리 심포닉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가 바로 그 곳.
수원시립교향악단(이하 수원시향)을 지휘하는 김대진은 꾸준한 열정으로 베토벤 교향곡에 몰두해 오고 있는 음악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기도 한 그는 최근 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맡아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교과과정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등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이면서 교육자로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는 2008년 5월 수원시향 제6대 상임 지휘자로 부임하면서 2010년 2월부터 12월까지 예술의전당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베토벤 교향곡 사이클 연주를 성공적으로 해냈다. 지난 해에는 국내 최고의 음향으로 소문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베토벤 교향곡 제2번과 제5번 교향곡을 레코딩해 소니레이블로 앨범을 내놓아 “독일 오케스트라보다 더 독일스럽게 들린다”는 극찬을 받았다. 수원시향은 지난 6개월 동안 전국 9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쳐 모두 9천500여명이 관람하는 등 창단 30주년 기념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이달 말에는 중국의 피아노스타 랑랑과 서울에서 베토벤 협연 무대를 갖는 등 주목할 만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베토벤 교향곡은 정확한 오리지널 템포로 연주해야한다”고 역설하는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김대진이 이번에 선택한 베토벤은 제5번 교항곡. 인상적인 동기로 클래식의 상징과도 같이 여겨지는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은 특유의 웅장하고 준열한 연주로 <2012 아람누리 심포닉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같은 날 주목할 협연자가 무대에 선다. 피아니스트 이진상이다. 스승인 쾰른 음대 파벨 길릴로프 교수가 "감성적이고 따뜻한 정서를 소유했다"고 평한 이진상은 2009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현지 언론들의 극찬과 함께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콩쿠르에서 심사위원만이 아니라, 관객들의 마음까지도 빼앗으며 모차르트상, 슈만상, 관객상까지 모두 품에 안았다. 그는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에이빈트 굴베르크옌세너, 하인츠 홀리거 등 거장 지휘자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고, 베를린 콘테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비엔나 챔버 오케스트라, 상하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정상급 오케스트라에 초청되어 전 세계에서 맹활약 중이다.
특히,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TV드라마 ‘다섯손가락’의 주인공이 피아니스트이면서 피아노 제작에 참여하는 이색적인 캐릭터로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진상은 그와 같은 일을 현실 속에서 해내고 있어 화제다. 세계적인 피아노 제조사인 독일 스타인웨이 본사에서 피아노 제작 과정에 참여하고 있어 피아니스트이면서 동시에 피아노 제작자의 길을 걷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것이다.
그가 1부 프로그램으로 브람스의 첫 번째 관현악 작품이자 젊은 시절 브람스의 대범함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브람스 피아노협주곡 1번(피아노협주곡 제1번 d단조 Op.15)’을 연주한다. 45분에 걸친 연주시간을 갖는 장대한 스케일의 오케스트라와 정열적인 피아노 솔로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명곡이다. 여느 연주자와 달리 피아노의 기교적인 면에 그다지 연연해하지 않는 이진상의 연주는 음악 평론가 미셸 르 나우르가 "모든 것 위에 더해진 시적 서정성과 빛나는 프레이징"이라고 그의 스타일을 규정했듯이, 장중하고도 아름다운 선율이 특징이다. 그의 브람스는 특히 오랜 스승이자 이번 무대에 함께서는 지휘자 김대진이 “이진상의 장기”라며 적극 추천한 레퍼토리이기도 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아람누리 심포닉 시리즈>는 하이든(1732~1809)부터 쇼스타코비치(1906~1919)까지 14명의 작곡가를 따라 200여년 교향곡의 역사를 7년 동안에 걸쳐 국내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하는 대형 연주 프로젝트이다. 지난해 3월 하이든(1732~1809)과 모차르트(1756~1791)의 교향곡으로 7년 동안의 여정을 시작해, 올해 두 번째 해를 맞아 베토벤과 브람스를 깊이 탐구해 왔다. 오는 2013년에는 슈베르트와 멘델스존의 교향곡 세계를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출연진 소개>
지휘자 김대진
2008년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제6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하며 본격적인 지휘자의 길로 들어선 김대진은 '건반위의 진화론자'라는 음악계의 평가처럼 최정상의 피아니스트에서 지휘자로 다시 한 번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수원이라는 지역에 국한되어 활동하던 수원시립교향악단을 치밀한 작품분석을 바탕으로 뛰어난 연주력을 갖춘 실력 있는 교향악단으로 변화시킴으로서 지휘자로서의 능력을 선보이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그는 본래 감성과 논리를 지적으로 조화시켜 명석한 음색을 창출하는 피아니스트로 유연하며 화려한 테크닉과 개성이 강한 작품해석으로 독자적인 연주세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가장 두터운 순수 음악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연주자로서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음악인으로 불릴 만큼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2년 한국음악협회에서 기악부문 한국음악상을 수상한 그는 ‘주간동아’가 선정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분야별 40대 리더 40인 중 유일하게 음악인으로서 선정되었고, 2003년과 2005년 ‘동아일보사’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프로들이 뽑은 우리 분야 최고’ 설문에서 ‘국내 최고의 연주가’로 연속 선정 되었다. 또한 2005년 문화관광부 올해의 예술상 음악부분, 예총예술문화상 음악부분에서 대상을 차지하였으며 2007년에는 2005년에 이어 금호음악 스승상을 다시 수상하였다. 한국에서는 오정주 교수를, 줄리어드에서는 마틴 캐닌 교수를 사사한 그는 1994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손열음, 김선욱 등 우수한 제자들을 배출한 명교수로도 인정받고 있으며 헌신적인 교육자로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실내악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는 그는 2007년 금호아트홀 챔버뮤직소사이어티를 창단하여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실내악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클리브랜드, 센다이, 클라라 하스킬, 파다레프스키, 라흐마니노프, 하마마츠, 베토벤, 부조니, 지나 박하우어 국제콩쿠르 등 세계 주요 음악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세계 음악계의 주류로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음악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2004년 예술의전당 청소년음악회 <김대진의 음악교실>을 통해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로 활동 영역을 넓힌 그는 2005년 수원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통해 지휘자로 정식 데뷔하였다. 2008년 교향악축제에 지휘와 피아노 협연을 동시에 선보이며 매진을 기록한 그는 바로 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에 발탁되며 2009년 <뉴욕 카네기홀 연주회>, 2010년 <베토벤 교향곡&협주곡 전곡 시리즈>를 선보이며 수원시향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힘찬 비상(飛上)중이다.
수원시립교향악단
1982년 4월 창단 이후 부단히 향상되는 연주력을 선보이고 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8년간 쌓아온 수준 높은 연주력을 바탕으로 국내 음악계의 연주문화를 선도하는 국내 최정상급 교향악단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초대 지휘자 송태옥을 비롯하여 정두영, 김몽필, 금난새, 박은성 등의 상임지휘자와 도야마 유조(Toyama Yuzo), 크리스찬 에발트(Ewald Christian), 반쵸 챠브다르스키(Vancho Cavdarski), 안드레아 보나타(Andrea Bonatta) 등 해외 유명 객원 지휘자와 연주력의 토대를 다진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008년 5월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인 김대진을 제6대 상임지휘자로 영입하며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로의 비상을 시작하였다.
정기연주회와 기획 연주회 등 연간 60회 이상의 연주회를 통해 특유의 사운드를 만들어가고 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은 백건우, 강동석, 데이비드 김, 김대진, 김선욱, 손열음, 임동민, 안트리오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를 비롯하여 미하일 페투호프(Mikhail Petukhov), 올리비에 가르돈(Olivier Garddon), 율리우스 베르거(Julius Berge), 존 오코너(John O'conor) 다니엘 게대(Dauiel Gaede)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협연무대를 통해 많은 관객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오고 있다.
정명훈, 조수미,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 에밀시몬(Emilie Simon), 미카엘라 마틴(Michaella Martin)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한 수원국제음악제, 수원국제지휘콩쿠르 등의 국제행사와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 오사카 심포니홀 초청연주, 독일 에케스 하우젠 국제 환경 뮤직페스티벌 초청 4개 도시 순회 연주회를 비롯한 미국, 캐나다, 태국, 영국, 스페인, 일본, 인도네시아, 대만, 중국 등지의 주요 공연장에서 가진 연주회에서의 호평을 바탕으로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오케스트라로 발전하며 문화의 도시 수원을 알리는데 공헌하고 있다. 특히 2009년 6월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연주회는 상임 지휘자 김대진의 지휘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수원시립교향악단의 명성을 드높였다.
또한, 국내 최대음악축제인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2008년, 2009년 연속 매진과 함께 교향악축제 참가 오케스트라 중 유료관객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국내 최고 인기 교향악단으로서의 위상도 쌓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상임지휘자 김대진과 함께 베토벤 시리즈 대장정 및 김대진의 음악교실, 가족음악회, 청소년 협연자 공모 입상자 연주회 등 항상 참신하고 다양한 연주회를 통해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는 음악적 감동을 선사하는 음악전령사의 역할을 위해 끊임없는 정진을 계속할 것이다.
건반 위의 작은 거인으로 우뚝 선 '완전한 예술가'
피아니스트 이진상
지난 2009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평론가들의 극찬과 열렬한 호응이 입증하듯, 이진상은 장벽이 높기로 유명한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웃으하며 당당히 세계적인 음악가로서 그 위치를 확고히 했다 그는 국내에서도 부산음악콩쿠르 대상, 중앙음악콩쿠르 1등, 서울신인음악콩쿠르 대상 등을 수상하였을 뿐 아니라 퀼른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을 거머쥐며 이미 그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본격적으로 국제무대에서 깊이있고 독창적인 자신의 음악세계를 넓혀가고 있는 그는 무하이 탕, 미하일 유로브스키,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에이빈트 굴베르크 예센, 올라 루드너, 크리스토퍼 워렌 그린, 페터 귤케, 하인츠 홀리거 등 거장 지휘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뇌른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를린 콘테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비엔나 챔버 오케스트라, 상하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센다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WDR 방송 교향악단 등 정상급 오케스트라에 초청되어 독일, 러시아, 스위스, 영국, 이태리, 프랑스 등 유럽과 미주, 아시아를 넘나들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루르 피아노 페스티발, 루체른 페스티발, 메뉴힌 페스티발, 몽트뢰 페스티발, 부조니 페스티발, 체르보 페스티발 등 세계 유수의 페스티발과 뉘른 베르크 마아스터징어할레, 뉴욕 카네기홀, 루체른 KKL,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취리히 톤할레, 파리 루브르박물관 등 명 공연장에 초청되어 훌륭한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을, 독일에서 파벨 길릴로프와 볼프강 만츠를 사사한 이진상은 현재 비엔나에 거주하며 스타인웨이 오스트리아의 예술고문으로도 활동하며 전 세계를 무대로 그만의 독특하고 자유로운 연주세계를 펼치고 있다.
프로그램
브람스 피아노협주곡 제1번 d단조 Op.15
Brahms Piano Concerto No.1 in d minor Op.15
베토벤 교향곡 제5번 c단조 Op.67
Beethoven Symphony No.5 in c minor Op.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