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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머리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2년 11월 13일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4. 출연자 : 이성주(바이올린), 조이 오브 스트링스
5. 작품소개 :
"1977년 뉴욕 데뷔"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데뷔 35주년 기념 콘서트가 오는 11월 13일(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35년 동안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국내 외에서의 수많은 연주활동과 더불어 후진양성에도 애써왔던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가 1977년 4월 26일 뉴욕 카프만홀에서 데뷔한지 35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다.
뉴욕 카프만홀에서의 첫 리사이틀에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선보였던 이성주는 당시 뉴욕 타임즈에서 일류 연주자라는 평을 받고 전문 연주자로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그 후 세계 무대에서 솔리스트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널리 이름을 알리던 중 1994년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초청으로 귀국한 후 수많은 제자들을 키워내며, 현재까지 한국 음악계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1997년 현악 앙상블 ‘조이 오브 스트링스’ 창단"
독주 무대 외에도 실내악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성주는 1997년 자신의 영어 이름 ‘조이’를 붙인 현악앙상블 ‘조이 오브 스트링스’를 창단한다. 초기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들이 중심이었으나, 15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학교를 졸업하고,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제자들이 조이 오브 스트링스에 합류한다. 데뷔 35주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현역 바이올리니스트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성주는 지난 15년 동안 ‘조이 오브 스트링스’가 가능하면 많은 연주기회를 갖도록 하였고, 2006년에는 음반 ‘Classical Mordernity’를 발매하기도 하였다.
"1712년 300년 작곡된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데뷔 35주년을 맞은 현역 바이올리니스트와 그가 낳아 기른 현악앙상블 ‘조이 오브 스트링스’는 이번 공연에서 바흐가 지금으로부터 300년 전인 1712년 작곡에 착수하여 브란덴부르크 후작인 크리스티안 루드비히에게 헌정한 6곡의 협주곡인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전곡을 연주한다. 이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은 바흐가 남긴 협주곡 중 최대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쳄발리스트 김희정, 호르니스트 이석준(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오보이스트 이윤정 (경희대 음대 교수), 플루티스트 이주희, 한지희, 바순 연주자 김용원(성남시향 수석) 등 국내 최고의 실내악 연주자들이 이번 공연에서 함께 연주한다.
이번 공연과 함께 피아니스트 올리버 케른과 함께 녹음한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음반이 유니버설 뮤직을 통해 발매된다.
J. Bach Brandenburg Concerto No.1 in F Major, BWV 1046
Brandenburg Concerto No.5 in D Major, BWV 1050
Brandenburg Concerto No.4 in G Major, BWV 1049
Intermission
Brandenburg Concerto No.3 in G Major, BWV 1048
Brandenburg Concerto No.6 in B flat Major, BWV 1051
Brandenburg Concerto No.2 in F Major, BWV 1047
"바흐 (J.S.BACH 1685~1750)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1712년부터 바흐는 6곡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을 작곡하여, 이름과 같이 브란덴부르크 후작인 크리스티안 루드비히(1677-1734) 에게 헌정하였다. 그는 음악 애호가이며 또 협주곡의 수집가였다. 그는 자기 집에 우수한 사설 악단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 악단의 연주를 위해 바흐에게 이 협주곡을 의뢰했었다. 그런데 바흐가 그와 어떠한 관계가 있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그가 섬기던 쾨텐공 레오폴트를 따라 1719년 카를르스버트에 동행했을 때 그 곳에서 알게 되었으리라는 것이다.
바흐는 2년 후에 이 곡을 작곡하여 프랑스어의 증정문과 함께 당시 베를린에 있던 그에게 바쳤다. 이 합주 협주곡(Concerto Grosso)은 수 개의 독주 악기의 그룹과 현 오케스트라 혹은 현과 소수의 관악기로 된 그룹이 서로 문답하면서 연주된다. 이 6곡의 협주곡은 바흐가 쓴 작품 중 규모가 큰 것으로 고전 양식에 의한 협주곡 중 최고의 발전을 보여준 것이라는 평판을 받고 있다.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은 고상한 악상과 화려하면서도 힘찬 악곡으로, 아무리 퍼내어도 끝이 없는 깊은 맛이 넘쳐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