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연 신청은 <공연 신청합니다> 게시판에
말머리 [코리안심포니]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9월 6일 목요일 저녁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
3. 초대 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공연 내용 :
클라리네티스트 벤젤푹스와 지휘자 최희준의 설레는 첫 만남
가을의 길목에서 만나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0번
코리안심포니의 2012년 상반기 정기연주회는 1월 말러 교향곡 ‘부활’을 시작으로 드보르작 신세계 교향곡, 브람스 교향곡 2번이 연주되었으며, 협연무대로는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고 (Jennifer Koh) 가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여 많은 관객에게 찬사를 받았으며, 호르니스트 김영률이 중후함이 돋보이는 슈트라우스 호른 협주곡 1번을 연주하였다.
코리안심포니가 다양한 음악적 경험과 탄탄한 연주력으로 2012년을 활기차게 열었다면, 하반기에는 풍부한 감성으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하반기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주목해볼 만 하다.
하반기 연주회의 첫 협연자로는 베를린필하모닉 수석 클라리네티스트 벤젤푹스(Wenzel Fuchs)가 베버 클라리넷 협주곡을 협연한다. 이후 90세의 거장 피아니스트 메나헴 프레슬러, 끊임없는 도전으로 한국을 빛내는 첼리스트 양성원의 협연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세계적인 작곡가 겸 지휘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로랑 프티지라르가 함께해 수준높은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세계최고의 테크니션 클라리네티스트 벤젤푹스, 코리안심포니와 3년만의 재회”
이번 181회 정기연주회의 시작은 베버의 클라리넷을 위한 두 개의 협주곡 중 독일 낭만주의의 시작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작품인 제2번 E♭ 장조를 클라리네티스트 벤젤푹스의 연주로 함께한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클라리네티스트 벤젤 푹스는 세계 최고의 악단으로 평가 받고 있는 베를린필하모닉 에 1993년 입단하여 현재 수석 클라리넷 주자로, 화려함과 유연함을 함께 갖춰 국내 클래식 애호가들의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미 2009년 한 차례 코리안심포니와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을 협연한 바 있는 그가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 2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1번에 비교하여 자주 연주되지는 않지만, 서정적인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2악장에서는 베버의 오페라 작곡가다운 면이 드러나 마치 클라리넷이 오페라 속의 주역 소프라노와 같은 소리를 표현해 낸다.
2부에는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중 가장 강렬하고 역동적인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던 교향곡 제10번이 연주된다. 이 곡은 혼란스러운 시대적 배경과 억압 속에 살아온 쇼스타코비치 자신이 겪었던 억눌린 감정을 표현이 자유로워지기 시작한 시기에 발표하여 자신의 이미지와 생각을 작품 속에 투영한 명곡 중의 명곡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해 상임지휘자 최희준의 지휘로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8번을 연주하여 관객의 열광적인 호응을 끌어냈으며, 이번 10번 교향곡 역시 많은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수많은 해석과 논쟁을 거쳤던 이 작품을 최희준의 지휘 아래 코리안심포니가 어떻게 표현해 내는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5. 프로그램 :
C. M. v. Weber Clarinet Concerto No.2 in E♭ Major, Op.74
베버 클라리넷 협주곡 제2번 E ♭장조, 작품74
D. Shostakovich Symphony No.10 in e minor, Op.93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10번 e단조, 작품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