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로 만나는‘메시아’
Ballet ‘Messiah’
예수의 탄생과 생애, 그리고 부활

2012. 04. 28(토) 오후 4시, 7시 30분(총 2회)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
주 최 :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
주 관 :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 선교부, 이화발레 앙상블
기 획 : 브리지아트 매니지먼트
후 원 : CBS기독교 방송, CBSTV, CTS기독교TV, FEBC극동방송, 국민일보
입장권 : 전석 2만원
문 의 : 070-8628-1280, 010-9320-4005


# 기획의도
창작발레 “메시아”는 신은경 교수가 성경을 바탕으로 예수의 생애를 5년여 심혈을 기울여 창작한 작품이며, 올해로 9년째를 맞는 명실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창작 발레 공연이다. 2004년 제18회 기독교 문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발레 “메시아”는 낭만발레의 환상적인 이미지와 현대적 움직임 및 마임과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탁월한 심리적 묘사와 이야기적 감동을 창조적으로 구현해낸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체 2막 9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예수의 생애를 통해 사랑과 용서, 갈등과 긴장, 선과 악이라는 철학적, 종교적 주제를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예수살렘의 입성과 대미를 장식하는 할렐루야는 기존 버전에 화려한 볼거리가 더해졌다. 특히 우물가 여인, 간음한 여인, 배척자들의 모의는 무용수들에게 내면 연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깊이 있는 연기력을 요구하고 있다. 헨델의 대표작 '메시아‘를 토대로 스펙터클한 무대 구성과 드라마틱한 장면 연출이 만들어내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미적 표현은 잊지 못할 감동으로 기억될 것이다.

# 줄거리
1막
나사렛 베들레헴 마을, 오늘은 아기예수가 태어난 날이다. 천사들의 노래가 하늘에서 들린다. 예수의 탄생에 어머니 마리아와 아버지 요셉은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성인으로 자란 예수님은 헛된 것을 구하며 피곤하고 지친 삶을 사는 우물가의 여인을 만나 “내 샘에 와서 우물을 마셔라. 내가 주는 물은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다고” 말씀 하신다. 깨달음을 얻은 여인은 기뻐하고 예수는 그 자리를 떠나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신다. 이 때, 예수살렘으로 들어오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본 군중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환영한다. 이때 사탄은 유다를 유혹하고 예수님을 대제사장에게 팔아넘긴다. 은화 30전과 예수님를 바꾼 유다는 깊은 자책감과 공포심 때문에 자살을 하고....
2막
예수님을 대제사장에게로 끌고 갈 때, 그의 제자 베드로도 멀찍이 떨어져서 그를 뒤따라갔다. 대제사장과 군중들은 죄 없는 예수님을 심문하고 침을 뱉고 채찍질을 했다. 이 때 대제사장 집 안마당에서 하인들과 함께 불을 쬐고 있는 베드로에게 대제사장의 하녀 하나가 “당신도 저 사 나사렛 사람 예수와 함께 다닌 사람이지요?”했다. 하지만 베드로는 “나는 알지 못하오”하고 부인했다. 베드로는 예수님과의 마지막 만찬에서 “닭이 두 번 울기 전 네가 나를 세 번 모른다고 할 것이다“라고 하신 그분의 말씀이 생각나서 엎드려서 울었다. 예수님은 유대의 총독 빌라도에게 마지막 심문을 받고 사형선고를 받으신다. 그 시대에 가장 가혹하다는 십자가 처형을 당하시고 숨을 거두신다. 그리고 사흘 후 안식일이 지났을 때 예수님은 부활하시어 막달라 마리아와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다. 마지막으로 ”너희는 온 세상에 나가서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여라.“라는 말씀을 전하시고 하늘로 승천하셨다. 그 뒤로 예수의 다시 사심을 본 사람들은 나가서 곳곳에서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 작품구성

1막
프롤로그
장면 1) 마을의 정경/ 천사의 소식/ 예수의 탄생
장면 2) 우물가 여인/ 방탕/ 치유와 기쁨/ 예루살렘의 입성
장면 3) 간음한 여인/ 예수와 12제자/ 배척자들의 모의/ 예수의 탄식
장면 4) 감람산의 기도/ 유다의 배반
장면 5) 가야바의 심문
장면 6) 유다의 죽음
2막
장면 7) 베드로의 부인/ 빌라도의 심문
장면 8) 골고다 언덕/ 애가
장면 9) 빈 무덤/ 호산나/ 할렐루야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