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전하는 자선음악회
20주년 맞이한 사랑의 플룻 콘서트
사랑의 플룻 콰이어와 플룻의 거장 막상스 라뤼, 안드라스 아도리앙이 함께하는 하모니
공연명 : 제20회 사랑의 플룻 콘서트
일시/장소 : 2011년 12월 4일(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프로그램 : 헨델 왕궁의 불꽃놀이
코렐리 크리스마스 협주곡
쿨라우 트리오 (협연: 막상스 라뤼, 안드라스 아도리앙)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인터메조’
도플러 라 소남불라(협연: 막상스 라뤼, 안드라스 아도리앙)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하차투리안 가장무도회 왈츠
크리스마스 음악
해설 : 김용배
연주 : 지휘 이철호, 사랑의 플룻 콰이어(음악감독 배재영)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플룻 단원, 뷰티플 마인드 뮤직 아카데미 플룻 전공
특별 출연 : 막상스 라뤼, 안드라스 아도리앙
티켓 : 특별후원석 10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공연문의 : 02)780-5054
1992년 시작되어 어느덧 20주년을 맞은 ‘사랑의 플룻 콘서트’가 오는 12월 4일(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플루티스트 배재영을 중심으로 각자의 재능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자 시작된 작은 앙상블이 20년의 시간과 함께 국내의 실력 있는 중견 플루티스트들과 신예 플루티스트들이 모인 ‘사랑의 플룻 콰이어’라는 오케스트라로 발전하였다.
‘사랑의 플룻 콰이어(음악감독:배재영)’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참신한 아이디어로 플룻 레파토리의 다양화와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에 힘써왔으며, 지난 20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과 장애인 등 공연장으로의 나들이가 쉽지 않은 분들을 연주회에 초대하여 함께 나누는 음악회의 장을 열어왔다. 그 동안 사랑의 플룻 콰이어의 수익금 전액은 복지시설에 기부해왔으며, 10주년 음악회부터는 신망애 복지타운(남양주시 수동면)의 중증 장애인들과 특수학급 건립을 위해 사용되어 왔다.
20주년 음악회 이후로는 장애인 음악 교육과 교습법 정리 사업에 중점적으로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번 20주년 공연에는 몇 회에 걸쳐 사랑의 플룻 콘서트에서 나눔의 연주에 동참해왔던 세계적 플루트의 거장 막상스 라뤼(제네바 음악원 명예교수)와 치과의사 출신의 플루티스트 안드라스 아도리앙(뮌헨 음대 교수)이 내한하여 도플러의 ‘라 소남불라’와 쿨라우의 ‘트리오’를 사랑의 플룻 콰이어와 함께 협연한다.
사랑의 플룻 콰이어를 위해 특별히 편곡된 헨델의 ‘왕궁의 불꽃놀이’, 코렐리의 ‘크리스마스 협주곡’,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인터메조’, 쇼스타코비치와 하차투리안의 ‘왈츠’ 등을 플룻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하여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아카데믹하고 친밀한 해설로 정평이 나있는 피아니스트 김용배의 해설이 함께 하여 더욱 재미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지적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플룻 단원들과 뷰티플 마인드 아카데미의 플룻 전공 청소년들이 사랑의 플룻 콰이어와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을 연주한다. 80명의 플룻 연주자가 함께 나누는 음악적 교감은 관객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