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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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화음쳄버오케스트라 제36회 정기연주회-9/29(목)
비회원
2011.09.16
조회 243

화음쳄버오케스트라 제36회 정기연주회 Unexpected Pleasure (뜻밖의 기쁨) n 일 시: 2011년 9월 29일(목) 오후 8시 n 장 소: 호암아트홀 프로그램: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3번, 사장조, 작품번호 1048 임지선 화음 프로젝트 Op.100,‘뜻밖의 기쁨’ 더블베이스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쇼스타코비치 실내교향곡, 작품번호 110a 그림 속 음악이 들리고, 음악 속 그림이 보이는 화음 프로젝트 Op.100을 맞이하다! z 화음의 새로운 프로젝트!! 쇼스타코비치 현악 사중주 전곡 연주회 시리즈 미리보기!! 한국 최고의 쳄버 오케스트라, 화음쳄버오케스트라가 2011년 9월 29일(목) 오후 8시, 호암아트홀에서 제36회 정기연주회 을 개최한다. 1993년 실내악단 화음을 모태로 1996년 창단된 화음쳄버오케스트라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05 올해의 예술상 ‘최우수상(음악부문 대상)’, 2010 한국예술경영인협회에서 주최하는 ‘공연 예술가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쳄버 오케스트라로 인정받고 있으며, ‘다이나믹과 열정’의 쳄버오케스트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는 2002년부터 국내 창작음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작된 ‘미술과 음악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예술 작업인 ‘화음 프로젝트’의 Op.100을 선보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화음 프로젝트와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작곡가 임지선(연세대 교수)이 작곡한 화음 프로젝트 Op.100, ‘뜻밖의 기쁨’ 더블베이스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은 오케스트라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갈채와 영광의 뒷자리에 머물던 콘트라베이스를 오케스트라의 주인공으로 소개하는 동시에 묵묵히 화음쳄버오케스트라를 이끄는 리더로, 편곡자로 자리를 빛내주는 미치노리 분야(Michinori Bunya)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겨있는 곡이다. 화음 프로젝트 외에도 2012년 새롭게 시작되는 화음의 New 프로젝트, 쇼스타코비치 현악 사중주 전곡 연주회 시리즈를 미리 감상할 수 있는 실내교향곡, 작품번호 110a도 함께 연주되는데, 이 프로젝트는 20세기 혁명과 전쟁, 냉전 시대에 활동하며 ‘음악과 권력’이란 화두에 가장 상징적인 작곡가인 쇼스타코비치의 전 생애에 걸쳐 작곡한 현악사중주 전곡을 연주함으로써 예술가의 삶의 환경이 어떻게 그의 예술에 반영 되는지를 이해해 보고, 행복과 불행과 같은 단순히 개인적 희로애락만이 아닌 시대의 정치적, 문화적 흐름을 읽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화음 프로젝트 Op.100과 쇼스타코비치의 실내교향곡 작품번호 110a,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3번, 사장조, 작품번호 1048을 연주하는 이번 화음쳄버오케스트라 제 36회 정기연주회는 관객들에게 뜻밖에 선물을, 연주자들에게는 뜻밖에 기쁨을 선사하면서 음악에 대한 가슴 뜨거운 열정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화음 프로젝트란? 화음 프로젝트는 갤러리나 미술관에 전시될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8분 내외의 실내악곡을 전시가 오픈 했을 때 해당 전시 공간에서 연주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작하였으나 현재는 범위를 넓혀 다양한 영감을 바탕으로 갤러리나 미술관 뿐만 아니라 공연장에서도 연주된다. 실내악단 화음으로 1993년 삼풍백화점 내 삼풍갤러리에서 미술관 음악회를 통해 처음 시작되어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로 중단되었다가 2002년 남양주에 위치한 서호 미술관에서 다시 시작되었으며, 이 때부터 전시된 작품의 이미지를 음악으로 실내악으로 작곡하여 연주하는 화음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2007년부터는 CJ문화재단의 후원과 함께 공연 횟수와 지역을 확대해 성곡미술관, 한가람 미술관, 인사아트센터, 대안공간 루프, 선재아트센터, 부산시립미술관 등 다양한 곳에서 연주회를 가졌으며, 김성기(한국예술종합학교 작곡과 교수), 전상직(서울대학교 작곡과 교수), 임지선(연세대학교 작곡과 교수), 이만방(숙명여자대학교 작곡과 교수) 등 사십여명의 작곡가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