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이번 주 초대 공연을 안내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월~금 생방송 도중 #9390(50원 유료문자)으로 신청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당첨자 분들께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마감] 어린이오페라-지그프리트의 검
비회원
2011.06.21
조회 245

국립오페라단 지크프리트의 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2011. 7. 1. 금 ~ 10. 일 화~금 4시, 토~일 3시


관람연령 : 만4세 이상
공연시간 : 약 90분

티켓 : 발할석 5만원, 리젠하임/니벨하임석 3만5천원, 라인석 2만원
예매 : (02)580-1300


국립오페라단은 오는 7월 1일부터 10일까지
국내 최초로 바그너의 대작 <니벨룽의 반지>를 각색한
어린이오페라 "지크프리트의 검"을 선보입니다.

가족 모두가 오페라의 모험을 떠날 수 있는
이번 무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아당 청취자 여러분은 2011. 07. 03. (일) pm 3:00 공연에 초대합니다!
개별적인 관람일 변경은 불가하오니, 관람가능일시를 꼭 확인하신후에 신청해주세요~
'신청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참여해주세요.



국내 최초 바그너의 대작 "니벨룽의 반지"를 각색,
어린이오페라로 재탄생 시킨 국립오페라단의 "지크프리트의 검".

절대반지를 둘러싼 신ㆍ인간ㆍ거인ㆍ난쟁이족의 반지 쟁탈전이
그 어떤 게임보다 재미있게 펼쳐집니다.
공연장에 들어서는 순간, 반지를 찾아 떠나는 오페라 모험은 이미 시작됩니다.


어린이오페라 지크프리트의 검은 독일의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를 각색한 작품이다. 북유럽의 신화를 바탕으로 영화 반지의 제왕을 탄생시킨 작품으로도 유명한 니벨룽의 반지는 4일에 걸쳐 총 17시간 공연되는 대서사극. 국립오페라단은 국내 최초로 니벨룽의 반지를 각색하는 작업에 도전, 그 긴 여정을 90분이라는 시간으로 압축했다. 어렵고 복잡한 스토리를 쉽고 재미있게 변신시키고 원작의 예술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재미와 낭만을 더했다

?두려움을 모르는 씩씩하고 용맹스런 영웅 지크프리트, 아름답고 용감한 여전사 브륀힐데, 세상을 지배하는 신 보탄, 반지의 마력에 사로잡혀 뱀이 되어버린 거인족 파프너, 반지에 대한 욕심으로 지크프리트를 죽이려 하는 난쟁이족 미메. 절대반지를 둘러싼 신ㆍ인간ㆍ거인ㆍ난쟁이족의 반지 쟁탈전이 그 어떤 게임보다 재미있게 펼쳐진다. 공연장에 들어서는 순간, 반지를 찾아 떠나는 오페라 모험은 이미 시작된다.


?2010년 라벨의 어린이와 마법로 첫 번째 어린이오페라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국립오페라단. 2011년 어린이오페라 제2탄 지크프리트의 검 역시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맞춤 각색을 시도, ‘바그너는 내 친구!’라는 부제를 달아 바그너는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신나는 바그너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 원작의 예술성에 심혈을 기울인 각색과 편곡, 배우 및 스텝들의 노력을 더한데다 특히 노랫말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말로 풀어낸 만큼, 어린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 이번 공연에서는 테너 이승묵이 지크프리트를, 소프라노 노정애가 브륀힐데를 맡아 어린이들을 환상적인 여정으로 안내한다. 이 외에도 보탄 역은 베이스 바리톤 조규희가, 파프너는 바리톤 김경천이 맡아 어린이들의 모험심을 자극한다.


?‘2011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참가작 지크프리트의 검은 함께 참가한 여러 작품들 중 유일한 어린이오페라이자 국내 초연작.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6월18일(토) 한강세빛둥둥섬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24일까지 그 축제를 이어간다.


?한편, 국립오페라단은 이번 어린이오페라를 통해 다양한 문화나눔을 실천한다. 7월 7일을 어린이 관객의 날로 정해 팔도 어린이 관객 7.7.7.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각 도별 70명의 어린이를 초대해 무료공연 관람의 기회와 7가지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또한 장애아동을 위한 문화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사랑나눔 위캔과 함께 장애아동 550명을 초청,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소영 예술감독은 “문화취약지역 어린이들과 장애아동에게 국립예술단체의 우수 레퍼토리를 직접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향유의 기회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 시놉시스

지크프리트와 브륀힐데의 모험

아주 아주 오래 전, 신과 인간과 거인과 난쟁이가 모두 한 세상에 살고 있고 있었다. 난쟁이족(니벨룽)의 알베리히는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싶어했지만, 라인강에서 황금을 지키는 소녀들은 그런 알베리히를 놀리기만 한다. 화가 난 알베리히는 라인강의 황금을 훔쳐 반지를 만든다. 그 반지는 “반지를 갖은 자는 사랑을 얻지 못한다”는 저주에 걸려 있지만, 모두들 ‘힘과 권력과 재물’을 얻기 위해서 반지를 두고 싸우게 된다. 반지에 대한 소문을 들은 신들의 왕 보탄은 알베리히를 속여서 반지를 손에 넣게 되지만, 거인족들에게 그 사실을 들키게 된다. 보탄은 신들의 성 ‘발할’을 세워 준 대가로 거인들에게 반지를 뺏기게 된다. 절대반지의 마력에 사로잡힌 파프너는 거인족의 나라(리젠하임)를 떠나 아무도 없는 동굴에 몰래 숨어 커다란 뱀으로 변신해 반지를 지키려 한다. 한편, 난쟁이족의 나라(니벨하임)에서 자란 지크프리트는 신과 인간의 자손인 지그문트와 지클린데의 아들로 어려서 부모를 모두 잃고 난장이족의 대장장이 미메와 살고 있었다. 지크프리트는 산과 들을 맨몸으로 뛰어 다니며 동물들과 힘을 겨루기도 하는 등 씩씩하게 자라나 신들의 희망대로 ‘영웅족’, 즉 ‘두려움을 모르는 자’가 된다. 어른이 되어 넓은 세상으로 모험을 떠난 지크프리트는 신비의 검 노퉁을 얻고 커다란 뱀 파프너와 용감하게 싸워 절대반지를 갖게 된다. 지크프리트는 신의 딸이자 전쟁의 여신인 아름다운 브륀힐데를 아내로 맞이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