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니 오페라「청교도」, 제2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개막作

글로리아오페라단 20주년 특별기념?이태리 성악가 및 제작진과의 합작무대
- 6.23(목)~2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이 공연에 청취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아당 청취자께서는 6월 26일 공연에 초대되실 예정입니다.
개별적인 관람일 변경은 불가하오니, 관람 가능한 날짜를 반드시 확인하고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신청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참여해주세요~


□ (사)글로리아오페라단(단장: 양수화)은 벨리니의 마지막 오페라인 「청교도」를 오는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이 작품은 제2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개막作으로 이태리 오페라 중에서도 가장 멜로디가 아름답고 가장 노래하기 어려운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 이번 공연은 글로리아오페라단의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공연이며 국내에서는 95년 공연 이후 15년만에 처음 공연된다. 국내 최상급 가수 외에 오페라의 본 고장인 이태리의 최상급 가수 및 제작진과의 합작 무대로서 주요 참여진은 다음과 같다.
▲ 이태리 유명 오페라 지휘자 Stefano Seghedoni, ▲ 오페라 전문 연출가 Riccardo Canessa, ▲ 라스칼라 극장과 유럽 전역에서 주역으로 활동 중인 Francesca Lanza와 Patrizia Cigna(엘비라 역 공동 캐스팅), ▲ 벨리니 콩쿨 우승자인 Giorgio Casciarri, 로마극장 주역으로 활동 중인 Alessandro Luciano(아르투로 역 공동 캐스팅)가 참여한다. 무대와 의상 또한 이태리에서 공수된다. ▲ 또한 한국 대중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바리톤 김동규 교수(리카르도 역)와 베이스에 변승욱 교수(조르조 역) 등 해외 공연 경험이 풍부한 성악가들이 함께 참여한다.

□ 벨리니는 19세기 전반기에 이태리에서 큰 인기를 끈 오페라 작곡가였으나 34세에 요절한 천재였다그의 마지막 작품인「청교도」는 아름다운 멜로디에도 불구하고 노래 기교의 어려움으로 인해 관객들이 실제 공연으로 접하기가 매우 어려운 작품이다.


□ 오페라 청교도는 16세기 후반 영국의 종교전쟁을 배경으로 합니다. 원제가 ‘청교도와 왕당파’ 이듯이 종교적인 대립을 둘러싼 두 세력, 즉 개혁을 부르짖는 청교도 군대와 왕을 수구하는 왕당파 군대의 전쟁 와중에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입니다. 대부분의 그랜드 오페라는 비극적인 결말이나 「청교도」는 가슴시리지만 사랑이 이루어지는 해피엔딩으로 관객들에게 기쁨의 눈물을 선사합니다.

□ 이번 공연은 매회 약 250석(4층)을 선착순으로 1만원에 오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일 시 : 2011년 6월 23일(목) pm 7:30
24일(금) pm 7:30
25일(토) pm 7:30
26일(일) pm 5:00

? 장 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주 최 : (사)글로리아오페라단,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
?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의전당, 서울문화재단, 주한이탈리아문화원

? 주요아리아 : 사랑스런 아가씨여 그대에게 사랑을 "A te o cara, amor talora"
나는 귀여운 처녀 "Son vergin vezzosa"
그리운 목소리가 나를 부르고 있다 "Qui la voce soave"(광란의 장면)
그녀는 나에게 배반당한 것으로 생각했다
"Credeasi, misera! Da me tradita"

? 공연시간 : 약 2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