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스트 탄생 200주년 기념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70회 정기연주회
일 시 : 2011년 6월 15일(수) 오후 8:00
장 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주 최 :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후 원 : 서울문화재단, 네이처스훼밀리코리아
출 연 : 지휘 여자경, 피아노 정자영, 피아노 송유진, 태평소 박인기
입 장 료 : VIP석 5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프로그램-
F.Liszt Hungarian rhapsody No.2 in c minor (Arr. by Muller-Berghaus)
헝가리 광시곡 제2번 c단조
박영근 Come Across Ⅲ for Piri(Tapyungso), Kkoengguari, Jing and Orchestra
태평소, 꽹과리, 징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해후Ⅲ (태평소 박인기)
F.Liszt Piano concerto No.2 in A Major
피아노 협주곡 제2번 A장조 (Pf.정자영)
intermission
F.Liszt Piano concerto No.1 in E♭major
피아노 협주곡 제1번 E♭장조 (Pf.송유진)
F.Liszt Les Preludes
교향시 전주곡
※ 프로그램은 연주자에 사정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피아노의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프란츠 리스트는 당대 음악계의 하나의 아이콘과도 같은 인물이었다. 아름다운 외모와 차가운 표정 뒤로 흘러나오는 강렬한 연주는 매력이 넘쳤고, 낭만적인 열정을 동경하던 당시의 여성들을 공연장으로 이끌기에 충분했다. 그는 피아노뿐만 아니라 특유의 문학적인 성향으로 “교향시”라는 장르를 확립하여 음악사에 큰 종적을 남겼다.
□ 프란츠 리스트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한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제70회 정기연주회에서는 헝가리 광시곡 2번을 시작으로 그가 작곡한 2곡의 피아노 협주곡과 교향시 중 가장 잘 알려진 <전주곡>이 연주된다. 또한 국내 창작곡인 박영근의 <해후Ⅲ>도 한양대학교 박인기 교수의 태평소 협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은 그의 피아노 재능만큼 연주자들에게 큰 기교를 요구한다. 피아니스트 송유진은 미국 피바디 음악원과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수학하고 뉴잉글랜드 콩쿠르 1위 등 각종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입상한 재원으로 선이 굵은 터치와 기백이 넘치는 제1번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보다 서정적이고 교향적 협주곡이란 부제가 붙어있는 제2번을 협연하게 될 피아니스트 정자영은 프랑스 파리 에꼴노르말을 졸업했으며 메독-아키텐 콩쿠르 입상을 비롯하여 현재 리스트 페스티벌 추진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전임지휘자 여자경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리스트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그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 음악과 협주곡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기 될 것이다. 문의 프라임필 사무국 031-392-6422.
** 이 공연에 청취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신청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참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