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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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숙
2025.04.28
조회 15

쑥향이 좋아서 출근길에 자전거를 세워놓고 길가로수길에 난 쑥을 하나 뽑아서 코에 대고는 캬~좋타 ㅎㅎ
이거지 바로

쑥향기로 오늘도 출근길이 즐겁습니다.

쉬 손에서 쑥향이 가시지않고 업무를 시작전까지 씻지 않은 게으름을 피우고 커피한잔 동료랑 마시고서야 쏜을 씻습니다.

멋스럽게 스카프를 두르고 일할때면 어깨도 으쓱으쓱 봄처녀인냥 수줍듯이 웃습니다.
누가 어떻게생각하든말든 나만의 멋을부립니다

꽃잎이 떨어지고 푸르른 나뭇잎들이 그늘이 되어주니 퇴근길이 즐겁습니다
시원하다 ㅎㅎ 아직 봄이니까 그렇지

아침과 다른듯 같은듯 길을 따라 달리니 시원하고 이맛이지 일하는 보람찬 하루의 퇴근길
그냥 좋다 쉬었다 가다 쉬었다 집으로 가는길이 행복합니다.

양 갈랫길에서 주춤 거릴때도 있습니다.
마음가는데로 가자 그러면 편안길이 되는거지
그래 내가 선택한 길 후회하지 말야야지

서서히 가면 좋겠습니다 .


신청곡.언니네 이발관~ 순간을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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