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4/30(수) 장성철 “이재명 캠프 비공식 실세 기구, 광흥창팀 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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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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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 대담 : 김수민 평론가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 한판승부 한판 브리핑 시간입니다. 오늘도 김수민 평론가와 함께 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수민> 네, 반갑습니다. 

◇ 박재홍> 그리고 오늘 함께하신 단짝 장성철 소장님, 박성태 실장님 어서 오십시오. 일단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 운동을 주도할 더불어민주당의 선대위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다라고 이름이 붙여졌는데 주요 장면을 일단 영상으로 보고 이어가겠습니다. 

◆ 이재명> 다시 일어나 전진하려면 힘을 모아야 합니다. 작은 차이를 넘어 내란에 반대하고 헌정질서를 수호하며 민주공화국의 가치와 대한민국 공동체의 희망을 함께 하는 모든 이들의 힘을 모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진정한 국민 통합의 시작을 시작하겠습니다. 

◇ 박재홍> 일단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구성을 보면 총괄 선대위원장에 8명, 공동 선대위원장의 15명이군요. 

◆ 김수민> 네. 상임 총괄 선대위원장은 과거 보수 책사로 꼽힌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맡게 됐고요. 그리고 함께 박찬대 원내대표도 공동으로 맡게 됩니다. 총괄선대위원장으로는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렇게 합류를 하게 됐고요. 공동 선대위원장으로는 일단 민주당 최고위원인 김민석, 전현희, 한준호, 김병주, 이현주, 송순호, 홍성국 최고위원이 포함이 됐고 전현직 의원으로는 추미애, 조정식, 박지원, 정동영 의원 이렇게 포함이 됐습니다. 경북 안동 출신으로 국민의힘 계열 정당에서 활동해 온 권오을 전 의원은 후보 직속위원회인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이 됐고요.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은

◇ 박재홍> 우리 김수민 기자가 각 이런 경우가 거의 없는데 물 한 잔을 천천히 드시면 되겠습니다. 영입인사가 너무 많아가지고. 

◆ 김수민> k-문화 강국 위원장으로 활동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비명계 박용진 전 의원은 사람 사는 세상 국민 화합 위원장을 맡게 됩니다. 

◇ 박재홍> 그 위원장이 너무 많아요. 총괄 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 또 정치 9단인 장성철 소장님 총괄선대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의 차이가 뭡니까? 

◆ 장성철> 상임 총괄 선대위원장이 가장 선거위원회의 조직도에 제일 위에 가 있는 거예요. 상임 총괄 선대위원장이 윤여준, 박찬대 이런 분들이고요. 그다음에 이제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있어요. 그러니까 이게 총괄자를 빼면 그냥 상임 선대위원장이 되잖아요. 거기가 이제 실무적으로 핵심적인 일을 하는 최고의 대장이다. 거기 이제 김민석 최고위원이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인데 제가 이제 이런 선거 조직도도 제가 만들어도 보고 해보면 중요한 자리가 몇 자리가 있어요. 제일 중요한 자리가 총괄 선거대책 본부장이에요. 모든 실무를 총괄하는 게 본부장이에요. 그게 4선의 윤호중 의원이고 그거보다 더 실무적으로 중요한 자리가 종합상황실장이에요. 종합상황실장이 본부장을 짝 밑에 두고 모든 거를 보고받고 매일 아침 회의를 해가지고 

◇ 박재홍> 총무죠. 

◆ 장성철> 예. 집행하고 보고 위로 올리고 이거 중간에 실무적인 핵심이 종합 상황실장이에요. 모든 선거 상황을 종합 컨트롤하는 컨트롤 타워예요. 여기에 강훈식 의원이 임명이 됐다라고 말씀을 드리고요. 알려지지는 않지만 제일 또 핵심인 자리가 있어요. 

◇ 박재홍> 또 누가 핵심이에요? 

◆ 장성철> 일정 팀장 이건 보안 중에 보안이거든요. 후보가 몇 시에 어디 가고 누구 만나는지 이거는 정말 캠프 내에서도 극소수만 알아요. 그러니까 비상임 총괄 선대위원장 이런 분들은 일정도 몰라요. 그냥 그 일정 팀장이 몇 명한테만 이렇게 알려주거든요. 

◇ 박재홍> 일정 팀장 누구예요? 성철; 모르겠습니다. 지금 그건 아직 발표가 안 됐는데 비서실에서 누군가 하겠죠. 제일 믿는 분이 그래서 일정 팀장, 종합상황실장, 총괄 선대본부장 이 자리가 가장 핵심 중의 핵심이다라고 말씀드립니다. 

◇ 박재홍> 인사는 어떤 것 같으세요? 

◆ 장성철> 잘하셨어요? 특히 이제 이번에는 좀 국민의힘 보수 쪽 인사분들을 많이 영입을 하려고 국민대통합위원회를 만들었잖아요. 거기에 이제 권오을 의원 등을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이죠. 위원장직을 맡겼는데 이거는 tk 지역의 득표율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한 하나의 조직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여기에 이인기 전 의원도 들어가 있고 박창달 전 의원도 들어가 있거든요. 그런 거를 보면은 tk 지역에서 이번에 안동 출신 이재명 후보가 tk 지역에서 득표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겠다. 그런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보여집니다. 

◇ 박재홍> 이준석 의원이 후보 실장을 맡아 갖고 일정 등 전반을 총괄한답니다. 

◆ 장성철> 근데 그걸 총괄을 하지만 거기서 실무적으로 일정 팀장이 있어요. 아니 그러니까 그거는 보고를 받는 거잖아요. 비서실 실장은 근데 그거를 실무적으로 후보랑 막 논의하면서 일정 잡는 건 일정 팀장이거든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 장성철> 그 핵심자

◇ 박재홍> 그럼 이재명 후보를 섭외하려면 일정 팀장을 잡아야 됩니까? 

◆ 장성철> 당연하죠. 

◇ 박재홍> 알겠습니다. 박 실장님

◆ 박성태> 깜짝 놀랄 만한 인선이 있었다라고 하는데 그건 잘 보이지는 않지만. 

◇ 박재홍> 보수 인사 중에 깜짝 놀랄 만한 한 분이 있을 것이다라고 했는데 깜짝 놀라지는 않았던

◆ 박성태> 예. 아마 다른 그렇게 놀랄 만하지 않은 인사를 얘기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무난한 것 같아요. 아까 중도와 통합 외연 이런 거에 방점을 찍었고 앞서 말씀했듯이 종합상황실장이 실무적으로 제일 중요하고 계속 매일매일 닥치는 현안, 특히 negative 대응 이런 것들을 다 하거든요. 그런데 지난 대선 때 종합상황실장을 장제원 의원이 했었어요. 윤석열 캠프에. 그리고 당시 이재명 캠프는 김영진 의원이 했었거든요. 그러니까 두 분이 이제 제일 사실의 핵심 참모였다라고 보는 게 맞았고 실제 그렇게 됐었잖아요. 그래서 보는데 강훈식 의원은 사실은 전통 전략통으로 꼽혔었고 사실 친명의 색채가 강하지 않거든요. 약간 거리를 둬왔는데 종합상황실장을 맡긴 거는 이전에 이제 캠프에서는 선대본부장이었는데 종합상황실장을 맡긴 건 그만큼 친명 일극 체제 이런 것들과는 좀 거리를 두고 종합적으로 좀 인재를 널리 쓰겠다라는 것들을 좀 보여주는 그런 거라고 봅니다. 

◆ 장성철> 딱 보니까 이제 선거 관련된 주요 결정 사항은 김민석, 박찬대, 윤호중, 강훈식 요 딱 이 네 분이 핵심적으로 모든 거를 결정하게 될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예 사실 인사는 메시지인데. 

◆ 박성태> 그렇죠 지난 대선 때는 제가 들은 바에 의하면 이렇게 종합상황실장도 있고 선대본부장도 있고 하지만 당시에 이제 성남팀에서 매일 회의를 하고 또 그랬었거든요. 이번에는 뭐 어떻게 이제 참모와는 또 실제로 그런 좋은 그룹들이 또 활동은 하겠지만 공식적으로는 이 당 자체가 사실은 공식 기구가 돼서 움직일 것 같아요. 

◆ 장성철> 비공식 기구가 있어요. 문재인 대통령이 될 때처럼 광흥창 팀이 이미 존재해 있어요. 

◇ 박재홍> 이재명 후보에게도? 광흥창 팀. 

◆ 장성철> 광흥창 여기 있잖아요. 서강대, 서강대교 넘어가면 광흥창 여기 있고 광흥창 지역이 있잖아요. 거기 이제 오피스텔에서 상당히 비선 조직들이 실세가 거기서 모여가지고 여러 가지 일들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박성태> 지금 그렇다는 말씀이시지요? 

◆ 장성철> 지금 그러고 있어요. 

◆ 박성태> 문재인 후보 때 거기가 이제 양정철 부비서실장 등이 있었던 팀이 있었는데 똑같이. 

◆ 장성철> 제가 저번 주에 한 기업체 강연이 있어가지고

◇ 박재홍> 기업체 강연도 하세요? 

◆ 장성철> 기업체에서 이 정말 이재명 후보의 가장 실세 언론에 나지 않은 측근들이 누구냐 그래 가지고 제가 정말 민주당 쪽 인사 10명을 만나 가지고 인터뷰를 해서 취재를 다 해가지고 인터뷰를 다 했어요. 그래 가지고 제가 생생한 얘기들을 많이 들어가지고 제가 취재를 잘 해놨습니다. 아주. 

◇ 박재홍> 그걸 왜 지금 풀어야지 언제 푸시려고 그래요? 

◆ 장성철> 근데 이건 좀 비밀입니다. 광흥창팀까지 얘기했잖아요. 

◇ 박재홍> 광흥창 팀 있다? 오늘의 썸네일은 광흥창 팀이다. 

◆ 장성철> 예 거기서 실질적으로 일하는 분이 있는데 안 알려진 분이거든요. 그분이 지금 선대위가 안 들어갔어요. 그분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까지 취재를 다 했는데 그거는 좀 말씀을 드리면 이 조직이 또 해체될 것 같아서 제가 그것까지는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 

◇ 박재홍> 예. 일단은 뭐 장 소장님은 저희가 7시 반까지 30분까지 데리고 있을 수 있으니까 그때가 저희가 취조를 할 수 있다. 김수민 평론가는 민주당의 선대위 구성안 보고 어떤 메시지를 좀 읽으셨는지. 

◆ 김수민> 네 일단 눈에 띄는 것이 총괄 선대위원장 중에 민주당의 좀 정통적 주류랄까요? 그리고 친명이다라고 할 수 있는 인사들이 일단 좀 빠져 있어요. 대표적으로 콕 찍어서 말씀드리면 사실 온라인이나 이쪽의 여론들을 보면 민주당 핵심 지지층 사이에서는 이해찬 전 총리가 한 번 더 등판을 하면 좋겠다. 이런 댓글들을 상당히 많이 볼 수 있었거든요. 근데 지금 빠져 있다라고 하는 거는 일단은 이제 민주당이나 이쪽의 집안은 튼튼하기 때문에 외연 확장을 하는 쪽으로 가야 되고 그리고 비명계도 좀 포용을 더 해야 된다. 이런 취지가 일단 반영이 된 것으로 상징적으로는 일단 그렇게 해석이 됩니다. 

◇ 박재홍> 예. 이런 가운데 또 이제 국민의힘 얘기로 살짝 또 넘어가 보면 국민의힘 최종 후보를 가리는 이제 3차 경선을 하는데 이제 김문수, 한동훈 두 후보자 최종 2인으로 이제 확정이 됐습니다. 오늘 밤 10시에 TV 토론이 예정돼 있는 거죠? 

◆ 김수민> 네. 그렇습니다. 3차 경선 양자 토론회가 오늘 오후 10시부터 열리고요. 내일부터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에 돌입을 하기 때문에 국민의힘 경선 과정의 마지막 토론이 되겠습니다. 김문수 한동훈 후보 각각 탄핵 반대, 탄핵 찬성으로 입장이 갈려 있기 때문에 12. 3 사퇴 이후에 각자의 행보 그리고 윤 전 대통령의 탄핵 문제가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또 김 후보가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후보 단일화를 적극 강조하는 반면에 한 후보는 지금 방식을 논의할 때가 아니다라는 등의 거리를 두고 있었기 때문에 이 문제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문수 후보는 오늘 종합소득세 산정에 물가 연동제를 도입하는 중산층 감세 공약을 내놨고요. 한동훈 후보는 청년층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내놨기 때문에 이 문제를 포함한 정책 토론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박재홍> 이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또 이제 경선에 탈락한 다음 바로 또 이제 정계 은퇴를 선언했고 그런데 이제 홍준표 캠프 핵심 인사들이 바로 또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나섰습니다. 

◆ 김수민> 네. 홍준표 캠프의 핵심 본부장이었던 인사들이 김문수 후보 캠프를 찾아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총괄 상황본부장 유상범 의원, 총괄 지원본부장 이영수 회장, 조직 총괄 본부장 김선동 전 의원이 같이 참석을 했고요. 또 홍 후보 캠프의 현역 의원이었던 김대식, 백종헌, 김위상 의원, 그리고 53명의 원외 당협위원장도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유상범 의원은 이순신 장군이 명량에서 울돌목을 보고 그걸 이용해서 왜적을 물리쳤듯이 김문수 후보가 빅텐트를 주장한 데 대해 보수 후보의 유일한 방정식이라는 것에 공감한다라고 밝혔고요. 이에 김문수 후보는 홍준표 후보는 아직 할 일이 많고 국민이 원하는 분이라면서 홍 후보와 함께한 분들과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라고 화답했습니다. 

◇ 박재홍> 예 오늘 밤 10시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의 TV 양자 토론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장 소장님. 

◆ 장성철> 이게 지난번 4자 경선 토론회 때 너무 인신공격성 질문들이 많아가지고 이번 당에서는 좀 각 캠프에다가 가급적 좀 인신공격성 질문은 좀 하지 말고 정책 토론회 합시다라고 하는데 정책 토론회 하면 솔직히 재미가 없잖아요. 

◇ 박재홍> 화제도 안 내고

◆ 장성철> 화제도 안 되고 이제 또 탄핵 찬성 반대 그 얘기가 주로 얘기가 될 것 같고요. 

◇ 박재홍> 철봉도 화제가 될까요? 다시 한번 철봉. 

◆ 장성철> 나는 30개 할 수 있어 10개 10개가 아니고 30개 할 수 있어 이제 한동훈 후보가 그런 얘기를 했는데 별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 박재홍> 오늘 토론 자체가? 이미 마음은 다 정했습니까? 

◆ 장성철> 이 두 분 중에 한 분을 선출하는 게 의미가 없다라고 저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경기장 밖에서 몸 풀고 있는 다른 주전 선수에 지금 관중들의 관심이 다 가 있어요. 심판도 지금. 

◇ 박재홍> 너무하다. 그래도 오늘 관심 있는 사람도 있겠죠. 

◆ 장성철> 저 그냥 다 직설적으로 말씀드리는 거예요. 제가 그냥 원론적으로 얘기하면 재미없잖아요. 경기장 안에서 심판 보고 있는 심판들도 거기 관심이 없어요. 경기 그냥 알아서 노세요. 이거고 그냥 밖에 주전 선수가 몸 잘 풀고 있나? 아니면 저기 컨디션 괜찮은가 그것만 확인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결국에는 지금 당의 분위기가 어떠냐면 김문수 후보가 되든 한동훈 후보가 되든 그냥 뒷전. 한덕수 권한대행이 출마 선언하면 이분을 어떻게 예쁘게 포장해가지고 중도 보수 우파 국민의힘의 후보로 만들까 그 모양새 설계도 그리는 데 지금 열중하고 있지 지금 국민의힘 최종 경선 후보, 대선 후보 누구? 별로 관심이 없다. 

◇ 박재홍> 예쁘게 단일화 과정 설계할 수 있습니까? 

◆ 장성철> 단일화를 안 하려고 할 것 같아요. 

◇ 박재홍> 오늘 두 분 중에 한 분이 이기신 분이? 

◆ 장성철> 아니 그냥 경선 자체를 없애버리려고 그럴 것 같아요. 

◇ 박재홍> 그건 또 무슨 말이에요? 

◆ 장성철> 그러니까 예를 들면 김문수 후보가 됐거나 한 후보가 되잖아요. 그래서 막 경선 룰 가지고 양쪽에서 막 싸워요. 그래서 일반 국민 100%로 하든지 당원 50%에 넣든지 근데 갑자기 김문수 후보가 된 거예요. 한덕수 권한대행 출마 선언까지 했는데 웃기잖아요. 상황이. 그러니까 그러한 우려가 없어지도록 그냥 민주주의의 본질 대화 타협 조정 그냥 김문수 후보가 되면. 

◇ 박재홍> 손을 딱 들어줘요. 

◆ 장성철> 덕수 형 형님이 이번에 하세요. 그냥 내가 뒷받침할게요. 이제 이렇게 되는 거죠. 그래서. 

◇ 박재홍> 장성철 소장님의 예언입니다. 

◆ 장성철> 그래서 지금 국민의힘의 의원들이나 아니면 그 당원들 같은 경우에는 일부 당원들 같은 경우에는 김문수 후보를 만들기 위해서. 

◇ 박재홍> 온 힘을 다 쏟고 있고 지금. 

◆ 장성철> 결사적으로 여러 가지 일들을 하고 있다 그런 식의 얘기를 전해주더라고요. 

◇ 박재홍> 그럼 이번에 5월 3일로 딱 결정되면 형님 하세요 하고 손드는 장면 굉장히 예쁘게 갈 수 있겠다. 

◆ 장성철> 근데 그것도 변수가 있어요. 김문수 캠프에서 뭔 소리야 우리가 후보 되면 우리가 지금 대선 나가야지 무슨 단일화야 양보 없어 그런 사람이 있고. 

◇ 박재홍> 자존심이 없어? 

◆ 장성철> 박수경 유상범 의원이 이제 돕고 있잖아요. 그분들 같은 경우에는 뭐야? 단일화 해야지 이거 안 돼. 안 돼. 한두 명은 나가야 되는 거야. 

◇ 박재홍> 그 절차는 필요한 거야. 

◆ 장성철> 내부적에서 엄청나게 싸우고 있어요. 지금. 

◆ 박성태> 그래서 저는 아주 쉽지는 않을 것 같고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일단 오늘 저녁 토론을 보고 내일과 모레 이틀간 투표도 볼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일단 여기서 이겨야 되잖아요. 한덕수 대행과 단일화를 하든 말든 일단 여기 경선에서 이겨야 그 결정권을 갖고 가질 수가 있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 측은 최대한 한덕수 단일화를 쟁점으로 삼을 것이고 아무래도 여기에 대해서는 한동훈 후보가 좀 더 꺼림칙하게 생각하니까 한 후보로는 단일화 안 돼요. 빅텐트 안 됩니다라는 걸 강조할 것으로 보이고 한동훈 후보는 약간 가능성만 열어두고 오히려 계엄에 저렇게 찬성하고 탄핵에 계엄은 반대했지만 탄핵에 반대했던 분으로서 어떻게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냐 이걸 강조하려 하겠죠. 그런데 이제 한 국민의힘 지난번 4강 컷오프 때를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 당원들은 한덕수 대행과의 단일화를 좀 더 신경을 쓰는 것 같아요. 그거를 한동훈 후보가 어떻게 하느냐 이게 관건이고 그런데 만약에 이제 누군가 됐어요. 김문수 후보가 좀 더 단일화에 적극적이긴 하지만 됐는데 그러니까 물론 장 소장님 말씀처럼 형님 하세요라고 할 수도 있지만 사람 마음이 또 그게 안 돼요. 

◇ 박재홍> 막상 또 초대를 받으면. 

◆ 박성태> 지지율이 그냥 형님 저보다 좀 지지율 적게 나오는 것 같은데요. 서로 유리한 지지율을 가지고 얘기하고 시간이 길어지면 누가 유리하냐? 당 후보가 무조건 유리해요. 당의 조직이 있고 어쨌든 5월 10일 11일 넘어가면 11일 넘어가면 후보 등록을 해야 되는데 무소속 후보로 등록을 하게 되면 나중에 단일 후보가 되더라도 기호가 뒷번호잖아요. 그러니까 안 돼요. 그래서 조금은 저는 현재는 두 후보가 다 단일화에 대한, 한 후보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김문수 후보는 좀 더 적극적으로 하겠지만 되고 나면은 약간 배를 두드릴 수 있다. 어떻게 할까요? 좋은 안을 가지고 오세요라고 하면서 썩 부드럽게 가지는 않을 거다. 그런데 이제 앞서 말씀하신 캠프 내부에서 이쪽 저쪽 의견이 있으면. 

◇ 박재홍> 자각론이 있을 수 있고

◆ 박성태> 그러면 잡음이 좀 들 것도 같다. 

◇ 박재홍> 우리 김수민 평론가 이제 두 분의 말씀 들으셨는데 AI와 같이 종합적으로 판단해 주십시오. 

◆ 김수민> 근데 당원들이 어떻게 판단하느냐가 일단 경선 중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관건인데 단일화를 해야 된다는 당원이 아무래도 많을 수밖에 없겠죠. 그렇기 때문에 단일화에 더 적극적이면 유리할 거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근데 한편으로는 이 정당이라는 게 경선 지금 하고 있는데 저 바깥에 있는 사람하고 손 잡는 게 먼저냐 이 자존심도 없냐 이거를 만약에 한동훈 후보가 긁어버리면 그러면 그리고 그게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 그래서 그건 좀 관건이 될 것 같아요. 근데 저는 둘 중에 누가 됐든 간에 호락호락하게 한 총리한테 내주진 않을 거다. 이 부분은 저는 두 분 말씀에 다 공감을 하고 그리고 결정적인 부분은 그러면 한 총리 쪽에서 어떤 각오를 갖고 있느냐 5월 24일 투표용지 인쇄 전까지 갈 수도 있다라고 하는 내가 그 기탁금도 내고 캠프도 차려가지고 그냥 갈 수도 있다라고 하는 각오가 돼 있지 않다면 시간이 촉박하다고 생각할수록 한덕수 총리 측이 단일화 협상에서 불리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이게 또 노컷대련에서 깊이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건진법사 얘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전성배 씨 이분의 의혹을 이제 검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각종 이권에 개입됐다 뭐 이런 의혹이 있는데 그래서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저죠.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를 검찰이 압수수색했군요. 

◆ 김수민> 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 범죄 합동수사단은 오전에 윤 전 대통령 부부 자택인 서울 서초구의 아크로비스타를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착수를 했고 이제 오늘 압수수색 일정은 끝이 났다라는 것까지 보도가 됐습니다. 그런데 압수수색 소식이 알려진 뒤에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몰려 나와서 검찰에게 반발하는 그런 발언을 하기도 하는 그런 풍경도 있었고요. 이 사건은 이제 전성배 씨가 2018년 공천 개입 등 각종 이권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에 강제 수사에 들어간 그 활동의 일환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에서는 전 씨가 통일교 전 간부 윤 모 씨에게 받은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백의 행방을 찾고 실제로 이들 물건이 김건희 전 영부인에게 전달이 됐는지를 들여다보는 그런 과정이었고요. 그리고 한편 통일교가 캄보디아 등지에서의 공적개발원조 ODA 사업 지원을 받기 위해 전시를 통해 윤 전 대통령에게 줄을 댔을 수 있다라고 하는 의혹 이것도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검찰 수사에서도 이 부분이 또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그리고 추가적으로 코바나 콘텐츠 사무실 그리고 또 행정관 2명의 수행이 했던 2명의 행정관의 집도 압수수색했다. 코바나 콘텐츠는 이제 김건희 여사의 회사였죠. 원래 아크로비스타 지하 1층에 사무실이 있었는데 예 일단 검찰의 수사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진짜 진정성 있게 지금 검찰이 나서고 있는 것인가. 

◆ 장성철> 자택 압수수색과 뭐 수행비서 2명 압수수색을 한다라는 것은 정말 강력한 의지가 있다라고 보여지죠. 이 압수수색을 통해서 다른 증거물들도 확보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요. 그냥 우연치 않게 걸리는 수가 있으니까 그래서 앞으로 검찰이 본인들의 생명력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서 김건희 씨를 대선 전에 소환 조사할 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까지 있습니다. 

◇ 박재홍> 한 달 남았어요. 

◆ 장성철> 압수수색을 했는데 소환 조사 안 하겠어요? 해야죠. 

◇ 박재홍> 박 실장님. 

◆ 박성태> 소환 조율을 하고 있는데 지금 김건희 씨가 응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 박재홍> 좀 몸 상태가 안 좋다 이렇게. 

◆ 박성태> 계속 그럴 정도로 겨를이 없다라고 응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걸 강제 구인할지 어떨지는 좀 봐야 될 것 같고요. 일단 지금 압수수색 때도 상당히 늦었죠. 그런데 계속 보도가 되면서 저도 몇 번 얘기했지만 이거 다이아몬드 누가 목걸이 6천만 원짜리 다이아몬드 목걸인데 일단 보도에 따르면 건네진 건 아닌 것으로 보여요. 그러니까 통일교회 윤 모 본부장이 돌려달라 라고 했다는 문자 메시지를 검찰이 확인한 것으로 보면 또 건진이 꿀꺽 꿀꺽 했을 가능성도 좀 있을 것 같긴 한데. 

◇ 박재홍> 박 실장님의 추리입니다. 

◆ 박성태> 전문 용어로 슈킹 뭐 이렇게도 얘기를 하는데 어쨌든 그럴 가능성도 좀 보이긴 해요. 그런데 이제 뭐 통일부에서 전방위적으로 했으면 목걸이하고 가방뿐이겠느냐 이런 얘기도 생각할 수가 있고 어쨌든 수사를 해봐야 되죠. 가방 등이 건너갔을 수도 있고 또 그거 지금 보도가 된 것 말고도 다른 것들이 있을 수가 있어요. 지금 보도에 나온 목걸이나 가방이나 이런 것들은 다 건진의 폰에서 나온 문자 등으로 이런 게 있나 보구나 확인된 거거든요. 그러면 그렇지 않은 걸로도 전해진 것들이 있을 수가 있고 그냥 만난 김에 갑자기 준 거면 문자 기록 등이 남지 않았을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전방위적으로 수사해야 되는데 지금도 많이 늦었다. 검찰이 최대한 적극적으로 이걸 수사를 해야 된다라고 봅니다. 

◇ 박재홍> 건진 법사 이분한테 이제 명태균 씨랑 비교하니까 이 건진법사라는 분이 굉장히 기분 나빠했다는 거 아니에요? 급이 다르다. 나랑은 본인이 더 급이 높다는 의미인 것 같은데 김수민 평론가 어떻게 보십니까? 관련 수사의 행방 앞으로 더 많아지고 또 이슈는 커질 것 같은데. 

◆ 김수민> 그렇습니다. 일단 뭐 공천 개입 의혹만 하더라도 굉장히 좀 넓은 폭으로 경북 지역 단체장 상당수하고 심지어 서울까지 포함이 됐고 그것이 2022년인데 2018년 지방선거 개입 의혹도 있고 각종의 정부 사업까지 여러 가지 뭐 심지어 캄보디아 ODA 사업 이런 것들까지 포함된 걸로 봤을 때는 현재까지 불거졌던 윤석열 정부 관련 의혹 중에 가장 큰 게이트 의혹이다라고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그러네요. 뭔가. 

◆ 박성태> 우리 같은 경우는 이제 해당 국가의 인도까지 인도네시아까지 포함하면 1300억 원이 이례적으로 들어갔다는 거잖아요. 민관 전대라고 하는데 보통은 다 사업을 특정해서 주는데 특정하지 않고 올해 되는 게 약 650억씩 됐다. 물론 뭐 안 하던 걸 이거 우리 한번 제대로 해보자라고 이게 제대로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할 수도 있지만 통일교가 캄보디아 얘기하고 또 윤 모 본부장이 캄보디아 총리와 친하다라고 돼 있는데 그렇게 돼 있다. 의혹이 있죠. 의혹은 떨쳐내야죠. 그러면 수사를 제대로 해야 됩니다. 

◇ 박재홍> 건진 장 소장님. 

◆ 장성철> 지뢰밭이죠. 더 나옵니다. 이제 더 나와요. 지금 지뢰 100개가 심어져 있는데. 

◇ 박재홍> 그중에 한 2개 터졌다. 100개 중에 한 2개 남았다. 

◆ 장성철> 98개가 지금 대기하고 있어요. 근데 98개의 지뢰가 더 이제 파괴력이 더 커요. 제일 약한 거거든요. 솔직히 이거는 들어보지도 못했던 것들이거든요. 

◇ 박재홍> 아 들으신 게 있구나. 

◆ 장성철> 여러 가지 인사 개입 문제 뭐 그런 것들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더 나올 게 많다. 

◇ 박재홍> 그렇군요. 아이템은 무궁무진할 것이다. 

◆ 장성철> 근데 참 별짓을 다 했구나. 참 권력을 갖고 왜 이런 짓을 할까 그런 생각도 들어요. 

◇ 박재홍> 권력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있었다. 뭐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우리 김수민 평론가는 여기서 보내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수민>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