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0331 일 김석주 목사
2024.03.26

살아계신 하나님,
죄악 가운데서 우리를 건져주시고,
오늘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십자가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주님을 찬양하며,
이 시간 주님의 이름을 힘입어 엎드려 간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 삶에 드리워진 어둠이 부활 소망으로 걷히길 원합니다.
주님, 우리는 고된 인생살이로 지쳐있습니다.
생각은 어리석고 우둔합니다.
삶의 근심 걱정, 불안과 두려움에서 회복시켜 주소서.
일생동안 죽음의 두려움에 빠진 우리가
참된 해방의 기쁨을 얻기 원합니다.
지친 어깨에 올려진 무거운 짐을, 십자가 아래 내려놓습니다.
주여, 우리를 새롭게 하소서. 주님의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을 주옵소서.
거센 파도와 풍랑의 위험 앞에서도 담대한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부활로 이제 사망 대신,
생명의 주님께서 우리의 주인 되심을 믿습니다.
더는 염려하지 않고 감사함으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항상 기뻐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라 하신
주님의 뜻이 우리 가운데 이뤄지게 하옵소서.
주여,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주님께 예배하는 오늘 우리에게 크신 은혜 주실 줄 믿습니다.
뜨거운 눈물로 드리는 감격의 예배가 되게 하소서.
새롭게 되는 부활의 영광이 우리 안에 가득하게 하옵소서.
주여, 우리 교회를 뜨겁게 변화시켜 주옵소서.
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